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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출산 친화도시 조성 앞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최근 출산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출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보다 적극적인 임산부 지원을 위해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가임기여성, 임산부, 수유부 등 15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클리닉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되는 이번 모유 수유 클리닉은 모유를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회차와 2회차로 나뉘어 실시된다.
군은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유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위해 신생아 모형을 활용한 비대면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대상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1:1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모유수유 전문관리사로 활동하는 ‘모유119 육아상담소’ 장혜주 세종 부소장을 강사로 초청,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수유 성공 포인트 모유수유 시 발생하는 문제 대처법 유축수유법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클리닉이 산모의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산후 회복 및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모유 수유 클리닉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번 모유 수유 클리닉에 지역 산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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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의 명주 가린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 개최
‘지역 최고의 명주 가린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지역 최고의 명주를 가리는 이색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8일 태안국화축제가 열리는 원북면 이종일 생가지에서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명주 경연대회는 우리 전통주의 맥과 태안 고유의 향을 동시에 담아낸 술을 선발하는 행사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약주와 가정에서 내려오는 가양주 등 두 가지 주종에 대한 경연이 이뤄진다.
군은 전통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약주와 가양주의 맛·색·향·질감 등을 평가할 예정이며 약주와 가양주 부문에서 각 3점씩 총 6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해당 레시피는 기술 전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약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내려오는 가양주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 고취와 전통주 계승은 물론 현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태안명주 상품화에 힘써 농산물 가공상품 육성과 더불어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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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청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인기’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여성·청년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태안군이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 청년 및 여성 총 7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과 ‘웹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및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한 웹디자인을 교육과정으로 정하고 교육 신청 시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 청년을 더욱 배려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에 나서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드론 1기 및 포토샵 과정을 시작으로 총 5기의 드론 교육과 웹디자이너 3개 과정의 교육이 실시되며 군은 교육을 수료한 여성 및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지역 여성 및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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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새롭게 디자인한 티켓 선보여”
“당진문예의전당, 새롭게 디자인한 티켓 선보여”
[세종타임즈]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시각예술을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을 갖춘 충남 북서지방을 대표하는 다목적 문화예술공간 당진문예의전당이 새롭게 바뀐 티켓 디자인을 공개했다.
당진문예의전당이 새롭게 선보인 티켓에는 ‘DANGJIN Culture & Art Center’의 앞글자를 딴 약자 ‘DJCA’를 활용해 눈과 코, 곡선형의 부드러운 미소를 그린 심벌이 자리했다.
심벌은 ‘문화예술로 행복한 당진시민의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당진문예의전당을 찾는 관람객분들께 보다 더 큰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진문예의전당의 약속이자 의지를 담아냈다.
여기에 색상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티켓 디자인을 구성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밝고 경쾌한 색상의 조합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티켓과 더불어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의 티켓 디자인을 선보여 시각적인 즐거움과 새로움을 전했다.
티켓은 단순한 입장표가 아니다.
일회성으로 휘발되고 마는 공연과 전시를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는, 관람객이 공연장과 전시장을 떠나도 손에 쥐어 가는 그날의 증표가 된다.
티켓 발권 또한 공연과 전시를 만나기 위해 선행되는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닌, 누군가에게는 그 순간이 마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여객기 티켓을 끊는 것과 같은 설렘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관람객이 느끼는 찰나의 행복, 작지만 큰 순간의 소중함을 알기에 당진문예의전당은 누구보다도 티켓 디자인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담았다.
당진문예의전당 관계자는“당진문예의전당을 찾는 관람객분들의 소중한 그 날의 순간이 티켓이라는 증표로 늘 기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새로 단장한 티켓 디자인 속 심벌의 미소가 관람객의 미소가 되도록 당진문예의전당은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가꾸고 당진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직원 일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단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분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양질의 공연 및 전시를 전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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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 준비’및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속 지급 및 2022년도 시정 운영 준비’ 당부
오세현 시장,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위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 준비’및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속 지급 및 2022년도 시정 운영 준비’ 당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30일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및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 코로나19 비상경제 및 생활방역 대책 9월 월간업무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노력해 온 국도39호, 국지도70호선 확포장공사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주차타워 준공 메타인프라 데이터설립 MOU체결 하이넷 아산인주 수소충전소 준공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3개마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공모 선정 아산시 중앙도서관 충남 최우수도서관 선정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 선정 등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 여러 시정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9월 중 지급 시작될 예정으로 우리시는 약 27만3,000여명이 지원을 받게 되는데, 지급시기 등 정부 세부일정 발표에 맞춰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9월은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2022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로 2022년 본예산 편성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한 회복 지원과 재난·재해 사전대비를 위한 시설투자 등에 방점을 두고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2년 정부예산안이 9월 초 국회로 제출되는 만큼 정부예산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현재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분권 과제의 적극적 발굴,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문예회관 건립사업 논의 등 주요 현안사업,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소장께서 다시 한번 챙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속에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환경정비를 통한 깔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생활민원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주문했고 명절 전후 전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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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현장 찾아 도민 인권증진 방안 모색
인권현장 찾아 도민 인권증진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0일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충남도민인권지킴이단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인권 의식 제고와 도민 인권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행사는 국립 망향의 동산 방문, 인권 교육, 인권 침해·차별 제보 현황 공유, 인권주간 문화행사 참여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0여명이 잠들어 있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위령탑을 참배하며 인권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인권 교육은 김용자 천안여성회 대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발자취’를 주제로 열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 곳곳에서 도민 인권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인권지킴이단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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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계룡시 청소년 자율방범대 지역 봉사활동 귀감
제12기 계룡시 청소년 자율방범대 지역 봉사활동 귀감
[세종타임즈]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2일부터 청소년 50여명의 신청을 받아 한달간 운영된 계룡시 청소년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기를 맞이하는 청소년자율방범대는 매년 방학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안전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4개 지대 방범대별로 주2회 이상 청소년들이 신청한 지역에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 단속하고 또래 학생들의 탈선, 위험행위 방지 및 귀가 시간 준수 등을 위해 함께 계도 활동을 펼쳤다.
매년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발대식을 통해 소양교육을 실시했고모범 청소년 방범대원에게 표창수여의 기회도 있었으나 코로나19로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대체 하기도 했고 표창수여 계획은 추후 일정으로 미뤘다.
우서영 연합대장은 “코로나19의 열악한 상황에서도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해 주어 기특하고 뿌듯하다”며 “12월 겨울방학을 통해 13기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다시 한번 모집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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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공와이파이존 대폭 확대, IT통신 복지 실현
계룡시 공공와이파이존 대폭 확대, IT통신 복지 실현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존 설치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계룡시민 누구나 공용와이파이를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시민통신료 절감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등 86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설치 완료했고 올 연말까지 노인 복지시설, 공원, 교육시설 등 48개소에 추가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1년에는 새롭게 개관하는 한훈기념관, 괴목정, 계룡문등에 설치해 계룡시를 찾는 외부 체류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역점적으로 관내 버스정류장 35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계룡시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는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미디어콘텐츠를 소비하는 OTT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 통신비 감면 및 정보접근성 확대는 중요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뿐 아니라, 계룡시 스마트도시 사업과 연계해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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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농어민 어려움 헤아려 추석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해야”
황명선 논산시장, “농어민 어려움 헤아려 추석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해야”
[세종타임즈] 황명선 논산시장은 30일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다음 달 추석 명절에 한해서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을 한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전국의 228명 단체장 모두 추석 명절에 한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상향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지지하는 입장이며 지난 2020년 추석과 2021년도 설 명절 시 20만원까지 상한액을 상향해 추진했을 때 각각 전년 대비 7%, 19% 매출액이 증가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전국단위 농업재해 피해복구비는 2019년 연평균 1,432억원에서 2020년 5,785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며 “농축산물 수입액도 2010년 20조 원, 2015년 27조 원, 2019년 32조 원에 이를 정도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둔화는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한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국민권익위의 청탁금지법 제정 취지 훼손 우려제기에 “청탁금지법은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라며 “제정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을 버텨내고 있는 농축수산인들의 깊은 시름을 달래고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에서 한시적 선물상한액 상향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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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주민이 주도하는 제민천 활성화 방안 논의
공주시, 주민이 주도하는 제민천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제민천의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30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제민천 활성화 방안을 놓고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윤관종 주민자치회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제민천 주변이 멋진 관광자원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주민주도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함께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민천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운영 그리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장동철 주민자치회 위원은 원도심 일대를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화장실 확충이 시급하다며 대통사지 경관개선사업 추진 시 꼭 반영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윤여진 주민은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제민천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알림판 등을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강석광 문화복지국장은 중동성당, 나태주 풀꼴문학관, 대통사지 등 중학동이 갖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경제도시국장은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등 시설 분야뿐 아니라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섭 시장은 “중학동은 공주의 중심이자 충청도의 중심이었던 마을로 역사를 상징하는 마을이자 공주의 변화와 발전을 상징하는 지역이 됐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전국적 성공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과 함께 제민천 활성화를 위해 중지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기 때문에 풍부한 역사자원도 있지만 그에 반해 편의시설 등 열악한 부분도 있는 만큼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