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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10억원 확보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내년부터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지열을 지역 내 주택과 건물에 본격적으로 설치해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7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발전 설비 252개소, 지열 발전 설비 38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고, 지역 내 에너지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공주시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지역 내 마을을 돌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사업 대상지를 다각도로 발굴하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공주시는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약 398석유환산톤(TOE)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탄소 저감 효과 330톤, 나무 5만905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공주시의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조 공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의 전기요금을 줄이고 에너지복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공주시가 에너지 전환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에 기여하는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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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야간 페스티벌 ‘상상 속의 공주’ 16일 개최
모두의 상상 속에 존재하던 공주가 실제로 제민천에 등장
[세종타임즈] 깊어가는 가을, 공주시는 ‘2024 공주 페스티벌 - 상상 속의 공주’를 통해 도심 야경 속 특별한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11월 16일 저녁 7시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물의 공주’, 10월 ‘빛 품은 백제의 공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차별화된 테마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해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 ‘상상 속의 공주’는 특정한 역사적 배경이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공주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상상 속 공주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다양한 퍼포머들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몰입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이 행사와 직접 교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메인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과 활력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공주의 특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지역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치 테마파크를 방문한 듯한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상 속의 공주’는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공주를 상상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공주가 문화와 감동을 공유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행사를 끝으로, 2024 공주 페스티벌은 12월 ‘얼음 공주’로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겨울 시즌에 맞춰 특별한 겨울 테마와 연출이 계획된 12월 행사는 다시 한번 공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24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매월 새로운 테마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번 신선하고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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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LINC3.0사업단, 공주시 반려동물 친화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LINC3.0사업단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8일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공주시 반려동물 친화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연계 및 공유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노희경 교수, LINC3.0사업단 박범진 산학협력중점교수, 한라대 홍승현 겸임교수, 한국융합관광연구소 하동원 소장, 펫츠고 이태규 대표, 반려생활 이혜미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와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생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립공주대와 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NC3.0사업단 고석철 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주시와 협력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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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소방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지난 8일 공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1년 소방법 개정을 통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의회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 공주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 김성근 연합회장, 화재예방홍보위원회 김용철 사무국장,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부 김두영 회장을 비롯해 소방동우회 선배 소방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주지회에서 ‘2024년 찾아가는 예술마당’이라는 제목아래 소방의 날을 기념해 힐링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고마국악관현악단’과 한국음악협회 공주지부 ‘성악가 김주선’님의 무대가 1, 2부로 나뉘어 아름답고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형장과 대민봉사 활동에 헌신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일반인) 등 30명에게 행안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을 표창했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자문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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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행사 열어
공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9일 공주시 가족센터의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족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가족센터와 공주시 다문화가족협의회가 주관하여,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공주시의 1인가정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장을 처음 접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 과정을 배우며 전통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김장에 사용되는 재료와 절임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자 김치 양념을 버무리며 직접 김장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 담그기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만든 김치와 한국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담근 김치는 공주시 내 한부모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 60여 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김치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직접 담가본 것은 처음이라 매우 흥미로웠다”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형인 공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전했다.
향후 공주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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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김장철 맞아 로컬푸드 김장 채소 안전성 검사 실시
공주시, 김장철 농산물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무, 마늘, 생강, 갓 등 주요 김장 채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 중인 김장 채소 40점으로, 시는 이들 농산물을 오는 29일까지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잔류농약의 허용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있는지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준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판매가 금지되며, 관련 사항은 즉시 직매장에 통보되어 추가적인 유통이 차단된다.
또한, 공주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와 직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농산물 관리와 안전기준 준수를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1:1 맞춤 교육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농산물 유통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 김장 채소류 44점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반영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장 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주시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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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구석기학회가 주관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 이성주 한국고고학회장, 공수진 한국구석기학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구석기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장리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구석기 연구의 최신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심층 발표로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에는 한창균 전 연세대학교 파른 석좌교수와 암비루 마사오 메이지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해, 석장리 유적의 발굴 배경과 진행 과정, 그 학술적 성과를 돌아보며 유적의 학문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석장리 유적이 한국 구석기 연구의 상징적인 시작점이자, 구석기 시대 생활상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임을 언급하며 유적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어서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해 석장리 유적의 최근 발굴 성과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석장리 유적의 고고지질학적 접근, 돌감의 획득과 이용 전략, 쓴자국 분석을 통한 석기 기능 연구 등이 다루어졌다.
각 연구자들은 석장리 유적의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자료를 기반으로 구석기 시대 인류의 생활 방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공주시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는 석장리 유적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방문자 센터 준공과 상설 전시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26년 세계 구석기 공원 건립, 2030년 세계 구석기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유적의 학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부시장은 “시는 독일 네안데르탈 박물관과 유럽 구석기 박물관 네트워크와의 협약을 통해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석기 연구자들이 석장리 유적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석장리 유적을 통해 한국 구석기 시대의 연구를 한층 심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통해 유적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며 향후 공주시가 세계 구석기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연구 성과는 향후 석장리 유적의 연구 및 보존 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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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공주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공주시는 국내 평생교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교육부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주시가 시민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공주시는 ‘시간·공간·인간, 삼간을 연결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이라는 독창적인 학습 모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모델은 △[시간] 모든 연령대에 맞춘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도시, △[인간] 시민 주도형 학습 네트워크와 포용적 학습 환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다양한 배경과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학습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공주시는 아동, 청소년, 성인 등 생애 주기별 학습 지원을 위해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학습이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에 구성된 평생교육협의회는 마을과 주민을 잇는 역할을 하며, 학습과 삶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주시는 201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고마학습나루로 이어지는 촘촘한 학습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손쉽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또한, 올해 평생학습도시 2주기 평가에서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6개 도시 중 하나로 뽑혀 교육부장관 표창과 동판을 수여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공주는 구석기 시대부터 백제 왕도,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하나로 어우러진 학습 공간”이라며,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평생학습 생태계를 공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공주시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더욱 힘쓰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학습 모델을 확산시켜 전국적 모범이 되는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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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윤석열 정부에 총리 포함 내각 총사퇴 촉구
[세종타임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8일 열린 예결위 회의에서 국무총리가 나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각 총사퇴를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까지 하락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 상황과 유사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10일간의 정부 대응이 정권의 명운을 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7일 발표된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언론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며, 중앙일보 기사 제목 “윤 대통령 어찌됐든 사과, 고개 숙였지만, 국민은 사과받지 못했다”를 언급했다. 그는 담화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반대하며 제시한 논리가 역대 사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 임명은 헌법에 반한다’고 주장했으나, 역대 특검 중 여야 미합의 상태로 통과된 특검이 4건(대북송금, BBK, 내곡동 사저, 세월호)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는 헌법적 문제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반헌법적이라 주장한 데 대해 박 의원은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서 당시 여당의 추천권이 배제된 상태였음에도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결을 내린 사례가 있다”며 대통령의 주장이 근거 부족임을 지적했다.
박수현 의원은 최근 갤럽조사와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17%로 하락했고, NBS 여론조사에서도 19%로 기록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보수 성향이 강한 조사기관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지지율이 17%를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5%로 급락했고, 탄핵 찬성 여론이 80%를 넘으며 실제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윤석열 정부도 민심 수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불행한 사태를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 사퇴를 통해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향후 10일이 윤석열 정권의 향방을 결정할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의 발언은 민심 악화를 경고하며, 윤석열 정부가 총체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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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2024 차세대 작가전-백경호 초록색의 꿈 展’ 개최
공주문화관광재단, 2024 차세대 작가전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4 공주 차세대 작가전-백경호 초록색의 꿈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 지역 신진작가인 백경호 작가의 도예 작품들을 통해 그가 어린 시절부터 선호해 온 초록색의 의미와 자연, 희망, 성장을 주제로 한 예술적 비전을 선보인다.
‘2024 공주 차세대 작가전’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지역 사회에 자신들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백경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록색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이 주는 편안함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작품은 초록색의 다채로운 조합을 통해 자연과의 유대, 희망의 상징성을 도예 작품에 표현하며, 색채의 안정감을 작품 전반에 녹여내어 관람객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공주 시각예술분야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화요일·수요일·목요일·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인터뷰와 전시 영상이 제공되어,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차세대 작가전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들이 공주 시민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