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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길고·독해진 ‘오존’
더 빠르고·길고·독해진 ‘오존’
[세종타임즈] 기후변화 등으로 더 독해진 오존이 일찍 찾아와 오랫동안 머물다 늦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동안 도내에서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이전에는 발령 내용이 없거나 5∼6월 처음 발령했다.
이후에는 2016년 5월 18일 2021년 4월 20일 2023년 3월 22일 지난해 4월 7일 등으로 발령 시기가 점차 빨라졌다.
올해에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오존 농도가 0.1286ppm으로 높아진 당진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오존주의보를 발령, 두 시간 동안 주의보를 유지했다.
매년 마지막 발령일은 2016년 8월20일 2017년 9월 14일 2020년 9월 28일 2022년 10월 1일 지난해 9월 11일 등이다.
오존주의보 발령일 수는 2016년 20일 2021년 24일 2023년 25일 지난해 31일 등으로 집계됐다.
횟수는 2016년 32회, 2018년 57회, 2021년 67회, 지난해 76회 등으로 나타났다.
오존 최고 농도는 2016년 0.173ppm, 2020년 0.207ppm, 지난해 0.212ppm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금희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온도와 습도, 공기 흐름 정체 등 오존 생성 최적의 환경이 주의보 발령을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또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로 예상돼 올해도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되고 일조 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로 나타난다.
오존이 대기 중 높은 농도로 존재할 경우, 암모니아나 질소산화물 등 다른 오염물질과 반응해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오존은 특히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기종 및 천식을 악화시키는 등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존은 마스크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큰 대책이다.
오존경보는 대기 중 농도에 따라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주의보를 발령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 오존 중대경보 발령으로 대기오염을 긴급하게 줄일 필요가 있는 경우, 자동차 운행 제한이나 사업장 조업 단축 등 도지사의 조치를 따라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40개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존경보제 상황 근무자를 배치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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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핵심 현안,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제21대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아 풀어낸다.
도는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50년, 100년 미래를 위한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발전 과제’로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선공약 과제들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불균형 심화, 기후변화와 산업·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찾아냈다.
발굴 과제를 보면, 먼저 국가 정책 방향 제안 ‘농업농촌의 시스템 개혁’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농업인 기준 재조정 △수도작에서 스마트팜으로 전환 가속화 △AI 빌딩형 축산단지 도입 등을 꼽았다.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균형발전’ 분야 과제로는 △행정 체제 대개편 및 재정 등 실질적 권한 이양 △지역 차등 세제 시행 △지방 사립대학 구조 개선 등을 뽑아냈다.
‘에너지 전환 연착륙’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대체발전소 폐지지역 우선배치 및 무탄소 발전 입찰 물량 의무할당제 시행 △전력자급률에 기초한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등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분야에서는 △국가·지방정부 현금성 양육 지원금 통일 △출산·양육 가정 주 4일 근무제 도입 △전향적인 이민 정책 추진 등을 과제로 잡았다.
충남 지역과제 8대 목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충남혁신도시 완성 △한국판 실리콘밸리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서해안 에너지산업벨트 조성 △서해·남부권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구축 △국방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백제고도 명소화 △광역교통망 확충 △행정 불합리 해소 및 집적·효율화 등이다.
정책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조속 발표 및 드래프트제 시행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베이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특별법 제정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미래산업 핵심 기반 조성 △서산공항 조기 건설 및 미래항공산업 인프라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 △서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등 35개를 내세웠다.
세부 사업은 △충남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국가AI 컴퓨팅센터 충남 설립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항공 MRO산업 육성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아산 경찰병원 조기 건립 △국립의대 충남 신설 △보령 수소혼소발전소 건립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 △한중 공해상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개발 △대산 석유화학단지 국가산업단지 전환 등이다.
또 △지천댐 조기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금강하구 해수 유통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 △충남-전북 K광역 관광벨트 구축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공주·부여 백제 한옥단지 조성 △충청 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KTX 조기 개통 △이원-대산 가로림만 해저터널 건설 △제2서해대교 건설 △일제강점기에 획정된 불합리한 해상 경계 정상화 △천안·아산 이민관리청 설립 등도 세부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에서 국정과제와 같은 체계로 직접 관리하고 김태흠 지사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지역공약 공모 제한’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 과제들은 주요 정당에 전달하는 한편 도 누리집과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과제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안 과제가 각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계획화를 위해 일정에 따라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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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기초경제교육부터 모의투자까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4월16일부터 4월18일까지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충청남도,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실물경제캠프를 2박3일 동안 운영했다.
본 캠프는 충청남도, 시·군 학교 밖 청소년 50여명 대상 기초경제교육과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시장경제 원리 이해 및 사회진입 동기 강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실물경제캠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소비교육 및 실질적인 경제교육의 필요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보이게 됐다.
학교 밖 청소년 개인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 체험 및 훈련에 앞서 자립에 필요한 경제교육, 법률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 자립 교육이 선제 되어야 하므로 상반기에 진행됐다.
실물경제캠프는 총 3일간 진행됐으며 △합리적 소비습관 형성을 위한 기초경제교육 △경제·음악·인문학 토크콘서트 △창업 트렌드·마케팅 등 창업교육 △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물경제 체험프로그램, 모의 투자 등 실물경제에 대한 기초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 캠프가 운영되는 교육장 및 숙박시설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캠프를 운영할 수 있었다.
본 원 학교밖지원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 목표”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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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청년 모집
충남경제진흥원, ‘충남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청년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충남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2000만원에 도비 1억3000만원 등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12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 반도체 기업 플러스 장려금, △ 반도체 청년 취업 촉진 장려금, △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만들기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반도체 기업 플러스 장려금’은 도내 반도체 기업의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21일부터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반도체 청년 취업 촉진 장려금’은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3월 21일부터 반도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 6개월 근속 시 최대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만들기’ 사업은 반도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휴게공간 인테리어 또는 환경 개선에 필요한 관련 물품 구입 등에 대해 도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충남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2025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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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자문체계 ‘시동’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자문체계 ‘시동’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1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예, 치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자문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태안군 관계자, 조직위,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박람회 추진 상황 및 자문 분과 설명, 위촉장 수여, 분과별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행사·운영 △원예·치유 △학술·유치 △홍보·마케팅 △전시·연출 △교통·안전 등 총 6개 분야의 각계각층 전문가 57명이다.
위촉식에 이어서는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자문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 등 박람회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분과별 회의에선 조직위 각 팀 담당자가 동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 조언과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아 박람회의 품격과 차별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인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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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 논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지역협의회 위원 및 도·시군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충남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올해 정착지원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는 1096명을 지원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미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역할 강화를 독려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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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무소 ‘재외동포 유치 활동’ 강화
미국사무소 ‘재외동포 유치 활동’ 강화
[세종타임즈] 수출 및 외자유치 확대 전진기지인 충청남도 미국사무소가 재외동포 유치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등 도정 과제 뒷받침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국사무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최원 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보고받으며 미국사무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재외동포 대상 충남 이주 상담 및 홍보 체계 마련 △충남 방문의 해 홍보 강화 등 도정 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미국사무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재외동포 충남 유치는 지난 1월 미국을 찾은 김태흠 지사가 충남 출신 현지 한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본격 추진 중이다.
충남 방문의 해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미국 내 각종 인적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는 도정 과제를 풀어 나아가는 핵심적인 요소”며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재외동포들이 충남으로 이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고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 주문에 따라 미국사무소는 현지 한인 단체 및 재미동포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무소 내 이주 상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충남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충남 관광에 대한 관심사를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펴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최 소장을 파견하고 현지 직원 2명을 채용, 총 3명으로 미국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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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글로벌 셰프 양성 박차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글로벌 셰프 양성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조리·제과·제빵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난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해외 어학연수, 인턴십과 복수학위제 등 국제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셰프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 어학연수 △해외 유수 외식기업과의 연계 해외인턴십 △캐다나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특히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을 캐나다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2학년 마지막 학기를 산업체 현장에서의 인턴십으로 대체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실습학기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해당 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교비지원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텔조리제빵학과 글로벌 담당 김나희교수는 “글로벌 외식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전문 조리 인력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슐랭 스타 셰프를 배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학과의 핵심 목표이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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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촬영한 ‘승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당진에서 촬영한 ‘승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한 영화 ‘승부’ 가 지난 3월 26일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46만명,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67점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영화 ‘승부’는 1990년대 초 바둑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바둑 영화로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등이 열연을 펼쳤다.
섬세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감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승부’ 제작진은 충남 당진시 고대면 세트장과 병원 등에서 총 20회차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승부’에 5천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했고 촬영기간 동안 제작진이 당진 지역에서 사용한 숙박비, 식비 등의 소비 규모는 약 1억 3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원금의 약 3배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셈이다.
진흥원은 현재 충남 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대상으로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 드라마, 다큐, 예능 등에 도내 소비금액의 30%를 환급하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당진에서 2개 장소 이상을 촬영하면 시내 소비금액의 50%를 지원하는 구조다.
두 사업 모두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당진시는 최근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승부’ 외에도,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이병헌·손예진 주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역시 당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처럼 당진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당진에서 촬영한 영화 ‘승부’ 가 이처럼 뜨거운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히 운영해, 충남의 영상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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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공적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공적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15일 충남창업마루나비 IR룸에서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창경센터와 SK에코플랜트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해 SK에코플랜트와의 1:1 밋업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충남창경센터는 센터 주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충남 Tri Nexus 오픈이노베이션’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SK에코플랜트는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업화 가능성을 심도 깊게 검토했다.
충남창경센터 강희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협업 발굴을 넘어, 미래 혁신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 기회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