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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태국 TRAFs 전시회’5개사 참가지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태국 TRAFs 전시회’5개사 참가지원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도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올해 1기로 추진한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이 성공적인 태국진출의 문을 열었다.
충남 도내 창업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TRAFS에 참가해 도내 스타트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확대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음료, 주류, 소비재, 외식산업, 소매업 등 독보적인 아시아 B2B·B2C 전문 박람회로 약 44개국,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형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참가기업은 충남도내 스타트업으로 △락앤롤푸드 △랩투보틀 △천우당 △쿠킹스토리 △크레타바이오 이다.
충남창경센터는 본 지원 사업으로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함과 더불어 태국 현지 협력기관과 연계해 주요 유력바이어를 초청, 추가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 수출협약 및 계약 성사와 스타트업의 해외 파트너십 구축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본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14건의 수출협약 MOU를 맺어 약 380만 달러 규모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약 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재까지의 계약 예상액은 230만 달러 규모이다.
충남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동남아 소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충남 도내 창업기업들에게 전략적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창업기업의 아세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제품 우수성을 태국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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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정신, 도민과 함께 나누다.
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정신, 도민과 함께 나누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7월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 그리고 경관’을 주제로 ‘제4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 속에 깃든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삶, 풍류정신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연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오준환 충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여러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유림, 계룡시민 등 충남도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성신여자대 한문교육과 김용재 교수가 ‘이름 속에 숨어 있는 충청 문화 이야기’란 주제로 충청의 지명에 담긴 인문전통과 의미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이규춘 연구원이 ‘금강 팔경시를 통해 본 충청 선비의 풍류와 문학’ 이라는 주제를 통해 금강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충청선비들의 시문학과 예술성을 조명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임근실 교수가 ‘충청지역 지식인들은 어떻게 공부했는가? - 충청선비의 일상공부와 학술공간’ 이란 주제로 충청선비들의 일상공간이자 학술 공간이었던 향교·서원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룡시에서는 17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계문화체험관’을 완공할 예정” 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계승·발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충청의 문화유산과 선비정신이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도 소중히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청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정신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며 "충청의 산천에 깃든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문학적 향기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분리해 기획했으며 대중강연은 충청 국학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26일에 개최 예정인‘전문가세미나’에서는 계룡산, 보령 영보정 등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예술성이 깃든 유산을 다루는 것은 물론 충청 지역의 유람기록을 주제로 한 전문 학술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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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충남특별지원금’ 8월 중 지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8월 중 지급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며 “오는 19일쯤 피해 규모 확정 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르면 20일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폭우 피해 규모는 3664억원으로 공공시설 2555억원, 사유시설 1109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907억, 서산시 589억, 아산시 500억, 당진시 431억, 홍성군 326억, 공주시 297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5억, 서천군 106억, 부여군 97억여 원이다.
박 부지사는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서산, 예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군이 피해 기준을 상회하고 있고 기준에 미달하는 시군의 경우 읍·면 단위 피해를 기준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24일과 26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조속한 지정을 재차 요청했고 곧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응급복구는 7041건 중 5614건을 완료해 7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동원 인력은 3만 7126명으로 자원봉사단 1만 5934명, 의용소방 6166명, 군인 4590명, 공무원 2359명, 재단 1920명, 소방 723명, 기타 5434명이다.
박 부지사는 “이번 주는 사실상 응급복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며 “피해 도민의 일상회복과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특별지원대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8월 중 지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특별지원금은 △주택 △농업 △축산 △소상공인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주택의 경우 전파 시 정부지원금은 66㎡ 미만 2200만원, 66-82㎡ 미만 2650만원, 82-98㎡ 미만 3010만원, 98-114㎡ 미만 3500만원, 114㎡ 이상 3950만원이다.
반파는 같은 면적 기준 1100만원, 1350만원, 1550만원, 1750만원,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정부지원금만으로는 최소한의 피해복구와 주거안정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비로 전파는 8000만원, 반파는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전파는 최대 1억 1950만원, 반파는 600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는 정부지원금 350만원에 지방비 250만원을 더해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는 농작물 보험가입 농가는 특별위로금을 추가 지원하고 무보험 농가에 대해서도 보험가입 농가의 보험금 대비 70% 수준에서 특별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서도 보험금의 100% 수준으로 특별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그동안 정부지원 외에는 지원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폐사축처리비 4억 4000만원을 긴급지원했고 추가로 농가별 2억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 사육 농가 보험 가입률을 30%까지 제고하기 위해 보험비 지원비율을 7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소상공인 분야는 피해 점포에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300만원에 지방비 600만원을 더해 총 900만원을 8월 중 지급하고 추후 성금을 활용해 피해규모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은 전통시장은 1.5%대 초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중소기업은 2% 고정금리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융자지원한다.
시군별 일시 대피자는 1515세대 2391명으로 이 중 1294세대 2042명은 귀가했고 221세대 34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도는 구호물품 15만개 및 급식 1만 3000인분을 제공해 일시대피한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주택 파손으로 별도의 주거시설이 필요한 81세대에는 공공임대주택 및 조립식주택 등 안정적 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센터도 8곳을 운영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예산군 덕산면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불편사항 해결 및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도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23일부터 매일 아침 시군과 점검회의 개최하는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복구와 피해지원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하게 비상체계를 유지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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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첫 발 뗐다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첫 발 뗐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7년 충청에서 개최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폐회식은 각국 국기 입장, 요르크 푀어스터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폐회사, 대회기 이양식, 공연,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깃발 이양식은 라인루르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권으로 대회기를 넘기는 의식으로 김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강창희 2027 충청 유니버시아스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깃발을 인수받았다.
김 지사는 “충청 대회에는 150여 개 나라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대회에 걸맞는 시설과 경기 운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관광지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충청 대회는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이며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합하면 네 번째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50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8개 종목을 치른다.
충남에서는 배구와 수구, 테니스, 비치발리볼, 골프 등 5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도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해 총 985억원을 투입, 내포신도시에 국제테니스장을 신설하고 10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추진 중이다.
라인루르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2일 동안 독일 6개 시에서 150개국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311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21개, 은 9개, 동 27개 등 총 57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4위 성적을 거뒀다.
이날 폐회식이 열린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은 1985년 폐쇄돼 방치되던 제철소를 재활용해 1994년 다시 문을 연, 유럽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과거 제철소의 건물과 용광로 가스 저장소 등의 원형을 유지하며 녹지를 입히고 공장 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장, 영화관 등으로 개조했다.
또 제철소 구조물을 활용해 인공 암벽과 다이빙 훈련센터를 만들고 야외에는 산책 및 자전거 코스도 마련했으며 공원 전체에 야간 조명 시스템을 설치해 유럽 야경 명소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뒤스부르크 환경공원에서는 연중 연극과 콘서트, 전시회,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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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없이 받고 쓰도록 전 과정 챙긴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역경제 회복과 도민 생활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지급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사각지대 없는 세심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계 부담이 가중된 도민에게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다.
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의 ‘경제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완책과 현장 의견 반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급수단 중 선불카드에 인쇄된 금액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스티커 처리 방식을 도입해 누구나 편리하고 존중받는 방식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는 정부의 사용 제한 업종 기준으로 일부 소상공인이 제외됨에 따라 현장 의견을 신속히 수렴·검토해 관계 부처에 건의했고 129개 매장을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 반영하는 성과를 끌어냈다.
이와 함께 도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오프라인 지급수단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선불카드, 지류 상품권 등 오프라인 수단의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물량 확보와 배부 계획을 지속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 체계 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도는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재고와 신청 편의성 강화를 위해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찾아가는 신청 운영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으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해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도는 앞으로도 제도 운영 과정에서 도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생지원 소비쿠폰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이루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급 수단 확보와 사용처 확대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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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침수 농업기계 긴급 수리지원 나선다
충청남도, 침수 농업기계 긴급 수리지원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기계 복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산·서산·당진·예산 지역에서 ‘현장 수리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리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강원·충북·충남 등 전국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구성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다.
각 기관은 인력과 순회교육차량, 수리 장비 등을 피해 지역 거점에 파견해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기계 약 2100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침수 농업기계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내부 부식과 고장이 심각해질 수 있어 빠른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농업 생산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도 부여·논산 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수리 지원을 펼친 바 있다.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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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충남소방,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소방본부(본부장 성호선)가 풍수해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내 16개 소방서 현장지휘관들과 함께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소방서가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풍수해 대응 사례를 발표하고, 재난 대응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 17일 극한 호우 당시 다수의 신고가 집중됐던 서산소방서의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새벽 시간대에만 81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서 인접 소방서와의 협력, 자원 분배 전략,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구축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지휘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과제는 ▶119 신고 폭주 시 효율적 대응 방안 ▶소방력 부족 상황에서의 자원 배분 전략 ▶인접 관서 간 긴급 지원 체계 구축 ▶관계기관과의 공조 시스템 강화 등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발표회에서 나온 우수사례와 실효성 높은 대책들을 도 전역에 공유하고, 이를 표준 대응 매뉴얼로 정립해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훈련, 정기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은 이제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일상이 됐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도 전역의 대응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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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여름 축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성대한 개막
세계인의 여름 축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성대한 개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이자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가 2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에는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홍성현 도의장, 보령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머드온더비치, 머드뷰티케어 등 체험행사와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K-POP 슈퍼 라이브,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K-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로 구성돼 여름 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보령 특산물 판매장, 청년희망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충남도가 추진 중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쳐진다.
조일교 국장은 축제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보령머드축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축제”라며 “충남도는 축제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머무르고 체험하는 관광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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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회복지원차량, 이동형 무더위 쉼터 변신
119회복지원차량, 이동형 무더위 쉼터 변신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119회복지원차량’을 이동형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주요 축제 및 행사장에 119회복지원차량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현장 대응에 나서며 25일 개막한 보령 머드축제장에서 첫 운용에 돌입했다.
119회복지원차량에는 냉방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이온음료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준비돼 있다.
차량 내부에는 개인 좌석 공간과 독립된 휴식 공간이 있으며 외부에는 어닝 텐트를 설치해 그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구급대원 2명을 함께 배치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필요 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119회복지원차량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쉼터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사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회복지원차량은 기상 상황과 소방 활동 현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며 각 소방서장이 요청하는 행사장에도 유동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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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충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개최
제18회 충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18회 충남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원하고 도 농업인정보화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보화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 우수사례 발표, 회원 간 교류를 위한 화합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판촉전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충남이 거두는 미래, 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정보화농업인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 유튜브 기반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AI 로고송 경진대회는 정보화농업인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판촉전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장순선 충청남도농업인정보화연합회 회장은 “농업 분야의 온라인 마켓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충남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제고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