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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중등인성교육프로그램 ‘헤리티지 TALK TALK’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헤리티지 TALK TALK’은 유교문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해 자신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2일 논산대건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논산대건고의 5월 연례 행사인 ‘대건 성년식’과 연계되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선비의 이상과 철학을 담은 이름인 ‘호’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만의 ‘호’를 직접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자기 성찰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호’는 단순한 별명이나 예명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담아 스스로 지은 이름으로 예로부터 선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수단이었다.
한유진은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가치관, 장래희망 등을 반영한 ‘또 하나의 이름’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성격, 장래 희망 등을 바탕으로 ‘호’를 짓고 이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액자에 담는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논산대건고 학생은 “내가 지은 호는 ‘정진’인데, 하루하루를 성실히 쌓아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담아서 지었다”며 “처음에는 장난처럼 생각했지만, 강의를 듣고 호를 짓는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과 철학이 담긴 정체성의 거울”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깊은 자기 이해와 각자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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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5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에 맞춰 박람회장인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내에 설치하는 이번 홍보관은 이달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관람객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정체성과 치유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홍보관은 △체험 △치유 △홍보 △치유 우체통 등 4개 관으로 조성해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체험관과 치유관에서는 원예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휴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홍보관에서는 박람회 소개 및 홍보 물품 배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치유의 메시지를 남기고 공유하는 감성 이벤트 치유 우체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은 본격적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에 앞서 국민과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튤립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홍보관에서 원예치유박람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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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제7기 홍보대사 ‘남빛’ 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학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14일 대학 본부에서 12명으로 구성된 제7기 홍보대사 ‘남빛’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을 비롯한 12명의 홍보대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홍보대사와 소통,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홍보대사 남빛은 ‘충남도립대학교를 빛내고 더 나아가 충남의 빛이 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위촉장을 받은 12명의 홍보대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향후 충남도립대를 대표해 대학의 주요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행사 의전부터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참가, 캠퍼스 투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현장 홍보 활동과 대학 공식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수업 브이로그 제작, 랜선 캠퍼스 투어, 학과 탐방, 수시모집 안내 영상 제작, 홍보대사에게 물어봐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약을 펼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SNS 전문가를 초청, 홍보기법을 배우는 교육이 진행됐다.
홍보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에 맞는 역할을 찾는 동시에 사진 촬영 및 영상, 편집 기법, 글쓰기 기법 등을 익혔다.
또한 조별 과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대학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홍보대사는 단순한 안내자가 아닌, 대학의 가치와 비전을 외부에 전하는 빛의 전달자”며 “여러분의 손에 쥔 작은 불빛이 모여, 충남도립대의 더 큰 미래를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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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 넘어 무역수지 1위 지킨다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미국발 ‘관세 폭풍’ 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원을 추가하고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수출 피해 기업 긴급 자금으로 활용하며 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대출 3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 지사는 “현재 350개사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1350개사로 확대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법률상담센터를 통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선 “경제진흥원 등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4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올해 총 19개 수출 상담 행사에 425개 수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7개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적으로 혼란스럽고 위기의 순간이지만,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며 “대책 발표로 끝나지 않고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확대,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산업 인력 공급 대책 등 중장기 관점의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총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11억 3900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올리며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남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6억 1400만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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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내륙권 부여미식향 관광상품 추진
충남 서부내륙권 부여미식향 관광상품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8일부터 부여에서 열리는 ‘부여 세도 방울 토마토 & 유채꽃 축제’를 100%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고유 미식자원과 로컬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 서부내륙권 시군별 미식기행 관광상품’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 세도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 서부내륙권 미식기행 관광상품은 부여 이외에도 충남 도내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 금산군, 청양군, 예산군 등 8개 시군의 고유 미식 자원과 지역축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올해 연중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부여군에서 처음 시작하는 방울토마토와 유채꽃을 테마로 한 ‘La Tomatina in 부여’ 상품은 부여군의 방울토마토 축제를 연계해 축제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부여의 자연환경과 부여군 특산품인 방울토마토 그리고 다양한 로컬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충남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a Tomatina’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주에 있는 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를 일컫는 말로 부여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만끽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었다.
특히 이 상품은 수도권 3040세대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소산성 트래킹 및 벚꽃 포 토스팟 체험 △부여 연잎밥 미식체험 △방울토마토 및 유채꽃 축제 참가 △규암마을의 레트로 카페거리 연잎 빵과 연잎차 시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된다.
또 동시에 진행되는 유채꽃밭 체험은 최근 넥플릭스16부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소개된 감성적인 유채꽃 경관과 같은 색감을 연출하고 있어 방문자들이 최고의 인생 샷을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5월에는 ‘123 사비 공예주간’ 행사에 맞춰 부여 미식기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부여군의 계절 축제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전문여행사와 협업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해 미식 콘텐츠를 통한 충남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타 시·군 미식관광 기행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공주 밤 등을 연계한 ‘단짠단짠 호핑투어’, 논산시는 ‘로컬 미식과 핫플레이스 즐기자’ 예산군의 경우 ‘촌스렁워서 더 재밌는 예산’, 금산군은 ‘금산을 걷다’, 천안시 ‘빵지 성지투어’, 청양군 ‘비건과 함께 떠나는 여행’ 등이다.
이번 상품의 공식 론칭은 여행사 ‘여행스케치’의 공식 채널 및 예약 플랫폼을 통해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조만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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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보호 위해 힘 모은다.
충남 소상공인 지식재산권 보호 위해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월 1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충청남도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식재산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기 브랜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규모 소상공인은 상표권 등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에 따라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충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충남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및 활용 지원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 기반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에 대한 연계지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 중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충남지식산업센터로 추천하고 충남지식산업센터는 해당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교육, 컨설팅 및 상표권 등록 등의 정책을 지원하게 되어 도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아무리 소규모로 사업을 하더라도 지식재산권은 내 아이디어와 브랜드를 지키는 보호막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지식산업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지역 지식재산 거점 기관으로 기업의 아이디어 보호,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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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2023 교육부인증 유아인성교육프로그램 “마음이 자라는 놀이터-나, 너, 우리함께”보급 개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2023 교육부인증 유아인성교육프로그램 “마음이 자라는 놀이터-나, 너, 우리함께”보급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지난 4월 11일 도내 2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부인증 유아인성교육프로그램 ‘마음이 자라는 놀이터-나, 너, 우리함께’ 보급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와 업무협약식은 유아들의 인성 함양과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충남도내 인성교육의 확산을 기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구재 보급 및 운영교사 대상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어린이집을 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 및 보고함으로써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마음이 자라는 놀이터-나, 너, 우리함께’는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아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촉진하고 인성교육의 활성화 및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인성교육진흥법’ 제12조, 시행규칙 제2조에 의해 선정되어 2023년 교육부로부터 재인증을 받았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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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하고 싶으신 분’ 이 기회 꽉 잡으세요
‘양식 하고 싶으신 분’ 이 기회 꽉 잡으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15기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전문 귀어 교육기관으로 2020년부터 예비·초보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자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달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운영하며 양식어업을 중심으로 한다.
다만 신청자 수가 교육 개강 인원인 14명 미달 시 어선 과정을 추가 개설해 양식어업 과정과 어선어업 과정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첫 2주간은 보령시 내 연구소에서 이론을, 마지막 3주간은 도 내 어업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참여형 실습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예비·초보 귀어인으로 어업 기반 보유 시 만 66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 기간 수강료 전액이 무료이며 일정 부분의 숙박 및 식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공고/고시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15기는 양식어업을, 9∼10월 16기는 어선어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귀어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교육을 세분화·전문화한 만큼 수산업에 관심 있는 예비·초보 귀어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귀어학교는 올해 4월 25일 졸업 예정인 14기 교육생 24명을 포함해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고령화되는 어촌에 후계 인력을 공급했으며 제2의 인생을 기획하는 귀어인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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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청년에 ‘충남 귀농·귀촌’ 알린다
도시민·청년에 ‘충남 귀농·귀촌’ 알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충남의 우수한 귀농·귀촌 여건과 도의 지원 정책을 전국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알린다.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5∼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와이-팜 엑스포 2025’에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통합부스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귀농·귀촌 지역 살리기 박람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전시와 강의, 특강 등이 펼쳐진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한다.
또 충남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우수 정착 사례를 소개하고 농지·토지 구입 상담 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도-시군 귀농지원센터 운영을 안내하고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변웅 주무관은 “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에 사통팔달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등으로 귀농·귀촌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과 청년이 충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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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야영 재미·안전 다 잡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은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캠핑카 관련 기반 구축 둥 4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올해는 총 38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도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야영장에서의 화재·질식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과 여름철 연 2회 안전 점검할 예정으로 도·시군이 각 관할 등록야영장을 합동 점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통해 불법 야영장 근절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야영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캠핑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