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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성료
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성료
[세종타임즈]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 정부의 청소년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 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이 핵심적으로 논의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를 비롯한 범청소년계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지도자, 현장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계 인사 등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복도를 가득 메워,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에 대한 그들의 열망을 보여줬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도 이번 토론회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뜻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 및 기조강연, 2부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형수 교수,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상담의 제도적 역할 강화’ 와 ‘청소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숙명여자대학교 박성혜 교수,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동준 센터장, 한국청소년연맹 허정 본부장,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최성근 회장, 청소년특별회의 김경훈 부의장,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 김민아 과장이 참여해 청소년정책의 현황과 과제, 향후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정책 담당 부처의 역할 정립과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이 핵심 의제로 다루어졌다.
청소년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가 반영된 이 주제들은 향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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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2회 주문‘1만원’ 파격 쿠폰
2만원×2회 주문‘1만원’ 파격 쿠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의 소비쿠폰이 무제한 지급된다고 1일 밝혔다.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이 개발·운영 중인 앱이다.
도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안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앱의 중개 수수료는 2%로 대형 배달앱에 비해 크게 낮은 데다, 광고비나 매달 내는 고정료 없이 입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땡겨요는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도 지원, 지역화폐 이용 시 최대 10% 할인 구매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확대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수익 증대, 소비자 가계비 절감 등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땡겨요 앱을 통해 입점 소상공인 물품을 2만원 이상 2회 주문 때마다 1만원의 소비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의 소비쿠폰을 월 1회 지급됐었다.
땡겨요는 이밖에 신규 가입 시 최대 1만 6000원의 쿠폰팩을 지급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그만큼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땡겨요에 대한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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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정비
충남도,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정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최근 폭우로 유실된 도내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복구 및 정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산시 용현계곡 등 4개 시군 14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총 145개 수상안전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각 시군이 폭우피해 수습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예산 등을 총괄 지원해 이번주 중으로 유실된 시설을 모두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수면 반복 수난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매주 도 점검단 운영 및 관리지역별 시군 전담공무원 배치로 안전관리 강화 △강력한 계도를 통한 구명조끼 의무착용 분위기 조성 △물길안전지도 설치로 사고지역 위험성 홍보 강화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동원으로 예찰인원 대폭 확대 등이다.
아울러 25일에는 청양군과 함께 까치내 유원지에서 수상안전관리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 도·군 공무원, 수상안전관리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특별대책기간 동안 매일 불특정 불시 점검방식으로 도 점검단을 운영해 안전관리 경각심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객분들도 구명조끼 의무착용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기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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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조, 수해복구 공직자에게 커피로 전하는 ‘작지만 깊은 감사의 마음’ 전달
충남노조, 수해복구 공직자에게 커피로 전하는 ‘작지만 깊은 감사의 마음’ 전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31일 충청남도청 본관 1층 출입구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충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및 대응에 헌신한 도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총 1,500잔의 음료가 제공됐으며 수해 대응과 복구 활동에 수고한 조합원 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마음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따뜻한 노조, 공직사회의 연대와 존중을 이끄는 건강한 노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에는 인사담당관 직원들 30여명과 함께 예산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재난 대응 현장과 일선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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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공직자, 폭우 피해 성금 1668만원 기탁
충남도청 공직자, 폭우 피해 성금 1668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폭우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1668만원을 기탁했다.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피해 도민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지원은 물론, 성금 모금에도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희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8월 17일까지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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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토지행정’ 머리 맞대
‘더 나은 토지행정’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1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6년 토지행정 신규 시책 구상 토론회’를 열고 도민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드론 등 최신 기술 활용 및 정책·제도 개선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토지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지적 업무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책 발표 및 토론, 선호도 조사, 개선·건의 사항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적불부합 경계 재정비 사업 △도시지역 내 형질 변경 토지 정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따른 공유물 분할 정리 △농지법 위반 과태료 신설에 따른 안내 서비스 △건물 준공 후 지적공부 미정리 국·공유지 정비 등 26건의 예비 시책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실행력과 현장성을 갖춘 제안을 다수 도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책들을 바탕으로 정책화 가능성, 타 부서 연계성,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을 추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장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곧 도민의 삶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며 “‘더 나은 정책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 아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토지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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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새 2000장 매진…‘피크타임’ 인기
3일새 2000장 매진…‘피크타임’ 인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1차 입장권 예매가 매진으로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여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꾸린 ‘청년 축제기획단’ 이 기획·운영에 참여,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행사 무대에는 가수 이적과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 오른다.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충남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 대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등 관객의 탄소중립 실천 동참 유도를 위해서는 다회용기 사용,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체험 등을 진행한다.
1차 예매는 지난 28일부터 총 2000장의 입장권을 1장 당 예매 수수료 1000원을 받고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이 입장권을 소지한 청년 등은 행사장에 우선 입장,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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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 With Us Ensemble 홍성 공연 개최
청년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 With Us Ensemble 홍성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일 오후 4시, 충남 홍성군 소재 클래식 전용 소공연장 ‘에제르아트홀’에서 ‘With Us Ensemble’ 공연을 개최한다.
‘With Us Ensemble’은 홍성의 ‘에제르앙상블’과 천안의 ‘온다앙상블’ 이 만나 구성한 청년 클래식 프로젝트 팀으로 도내 청년 예술인의 지역 정착 동기 및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OST, 뮤지컬 넘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선율들을 클래식 앙상블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클래식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 청년 예술인들의 교류와 협업이 이번 무대를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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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제4회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참가자 모집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제4회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지역 웹툰 창작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제4회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툰 부스트 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 운영 중인 웹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창작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매년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과 실전형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유도하고 있으며 웹툰 제작사와의 연계를 통해 연재로 이어지는 성과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캠프는 충청남도에 거주하거나 충남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졸업한 웹툰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참가를 준비 중이거나 웹툰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청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8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정규 교육 과정 외에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1:1 맞춤형 멘토링과 웹툰 제작사 3개사 대상 작품 피칭 기회가 제공되며 1등 250만원을 비롯한 총 500만원 규모의 창작지원금 및 참가자 전원의 단행본 제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에서 기대되는 것은 웹툰 산업 현장 전문가의 특강으로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원작 웹툰을 연재한 맛스타 작가가 웹툰 창작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산업 동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 웹툰 부스트 캠프는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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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영화·드라마 촬영 메카로 급부상.로케이션 인센티브 조기 마감
충남, 영화·드라마 촬영 메카로 급부상.로케이션 인센티브 조기 마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 받으며 영상 콘텐츠 산업의 신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의 예산을 조기 소진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지원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도내 촬영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충남을 콘텐츠 제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총 8개의 작품에 총 1억8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당초 연간 운영 계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내 예산을 모두 소진할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주요 작품들의 촬영사례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 공개를 앞둔 마동석·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트웰브’는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진행했으며 올해 9월 개봉 예정인 이병헌·손예진 주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아산시 내 3개 장소에서 4회차 촬영을 마쳤다.
진흥원은 두 작품 제작사에 도내 소비금액의 30%를 환급 지원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2026년 개봉 예정인 전지현·구교환 주연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마쳤으며 당진시 내 소비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지원했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돼지골’, 김다미·신예은 주연의 감성 드라마 ‘백번의 추억’, 이동욱·김혜준 주연의 ‘킬러들의 쇼핑몰 2’ 등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에도 지원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이들 작품 역시 충남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창출했고 기준에 따라 제작비 일부를 환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액션, 휴먼 드라마, 범죄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주요 작품들이 충남을 배경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은, 지역 내 다양한 촬영 인프라와 풍부한 자연·도시 경관 덕분이다.
관계자들은 “충남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행정 지원, 비용 효율성 등을 갖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본 지원사업은 크게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의 두 갈래로 운영됐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도내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한 작품에 대해 도내 소비금액의 30%를 환급하며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의 경우에는 당진 시내 2개 이상 장소에서 촬영시 시내 소비 금액의 50%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숙박비, 식비, 세트 제작비, 보조출연자 출연료 등 직접적인 촬영 비용이며 각각 최대 6천만원 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남과 당진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경우 최대 1억2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업계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히트작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다채로운 로케이션 자산이 콘텐츠 속에 더 많이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더 많은 제작사들이 충남을 주요 촬영지로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상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