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청남도, 라오스에 역사·문화·새마을운동 정신 전파
충청남도, 라오스에 역사·문화·새마을운동 정신 전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사)충남새마을회와 함께 라오스에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을 확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학생 및 교수진 20명을 초청,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충남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충남의 역사와 경제, 새마을운동 정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전문가와의 현장 대화를 통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라오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와 비슷한 전쟁을 겪은 한국이 이렇게 빠르게 발전한 모습에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며 “충남의 선진적 행정과 따뜻한 환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구 충남새마을회장은 “라오스 청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충남의 발전상을 알리는 이번 사업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오스 대학 내 새마을 동아리 구성과 장학금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충남도의 새마을 해외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라오스 나사이텅구 포씨마을의 농가소득 지원 및 농업기술 전수에서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5-08-03
-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요청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월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당진·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또 배수시설·하천 설계 기준 상향, 피해민에 대한 지원 현실화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원 등도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이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모두발언,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 지급·사용 및 소비 촉진 방안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피해 지역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우선 전한 뒤 “현재 1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추가 선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충남의 경우 당진시와 아산시 등 8개 시군의 피해가 선포 기준을 상회하는 만큼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로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가 차원에서 전체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 재설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배수시설 등 200년 빈도 설계 상향 △피해민에 대한 정부 복구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농업을 꺼내들며 “충남은 도비를 투입해 추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 여건 상 한계가 있다”며 “피해민의 실질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현실적인 기준으로 상향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통령께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속 추진 등을 약속해 충남에서도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의 광역 시도 간 통합 방안 마련 공약을 꺼내들며 “현재 양 시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특별법 발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인데, 특별법 통과에 정부·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1
-
충남소방 위상 높인 대원 특별승진·승급
충남소방 위상 높인 대원 특별승진·승급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대원에 대한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소방본부장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 으로 불린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려 충남소방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예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1
-
‘2025 도시농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2025 도시농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 도시농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도시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군 간 협력 강화 등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와 시군 도시농업 담당자, 화훼 전문가 양성 및 유통 분야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우수사례 소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은 장정은 경기마이스터대학 교수가 ‘도시농업 활성화 동향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도시농업의 핵심과제와 실천전략을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반려식물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도시농업 콘텐츠 개발 및 반려식물 활용 산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회 이후에는 실제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테라리움을 활용한 반려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식물의 생육 환경과 심리적 치유 효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농업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시군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도시농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
여름철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여름철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보령머드축제장에서 보령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와 함께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성범죄, 도난 등에 대한 예방 수칙 등을 담은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범죄 근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해 충남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와 도경찰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요 6개 해수욕장에서 여름경찰서를 운영 중으로 △가시적 순찰 △성범죄 등 주요 범죄 대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민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서객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2025-08-01
-
신산업 발굴 역량 높이고 협업 강화
신산업 발굴 역량 높이고 협업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충남테크노파크 중간관리자 주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본부별 도 수탁사업 추진 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 신산업 유치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협조 요청 사항, 신규 기획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 지원 및 기업 지원사업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한 분임토의는 도 산업경제실 소속 과장 주재로 산업 관련 팀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실·센터장 등이 참여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력 방안 △신산업 분야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확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기존사업 운영 개선 방안 등으로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략적 과제 기획 체계를 구축해 도내 주요 산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획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산업 과제를 발굴해 정부 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TP는 지역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서 체계적인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 바이오 등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신산업 분야에 선제 대응하고 내년도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의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이 약화되지 않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집중호우 피해 입은 충남 예산군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집중호우 피해 입은 충남 예산군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선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침수된 농경지 정비와 농작물 정리, 마을 주변의 오물 및 토사물 제거, 주거지 일대 정화 작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 이뤄졌다.
폭염속에서도 한유진 임직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재근 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주민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유진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의 수해복구 노력과 함께할 것이며 하루빨리 수해 복구가 마무리돼 이재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1
-
충남콘텐츠진흥원, OTT·웹소설 작가 배출한 ‘스토리 IP 특화교육’ 참가자 모집
충남콘텐츠진흥원, OTT·웹소설 작가 배출한 ‘스토리 IP 특화교육’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창작자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스토리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스토리 IP 특화 교육’ 참가자를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1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 IP 특화 교육은 웹툰, 웹소설,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는 진흥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교육의 실효성과 내실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산업 진출을 위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작가 특강을 통해 계약, 저작권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슈와 실무 사례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실제로 진흥원은 지난해 ‘스토리 IP 특화교육’을 통해 창작된 시나리오 ‘이혼하고 나랑 놀래?’ 가 OTT 플랫폼 ‘Reelshort’ 드라마로 제작되어 런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 취업, 출간 계약 체결,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 등 눈부신 성과가 이어진 바 있어 올해 역시 좋은 성과를 기대 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100만원 내외의 창작지원금을 비롯해, 2차 창작물 제작 지원과 출판사·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콘텐츠 유통 및 사업화로의 실질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스토리 IP 특화교육’은 충남의 창작자들의 꿈을 현실화하는 가장 완벽한 교육과정으로 실질적인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 기반 스토리 IP 창작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 신청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1
-
피지컬 AI와 함께 여는 미래 혁신의 무대
피지컬 AI와 함께 여는 미래 혁신의 무대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천안 상명대학교 계당관 일원에서 ‘2025 월드 로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와 함께할 미래를 위한 혁신과 도전의 장’을 슬로건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산업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청소년로봇경진대회, △피지컬 AI 스타트업 IR 경진대회, △피지컬 AI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 주요 경진대회를 비롯해 △로봇&모빌리티 기술·홍보 전시회, △온·오프 전시 마켓 'SHOW&SELL', △ 1:1 투자사 밋업상담 부스, △Tech Connect 충남 2025, △로봇 체험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투자사 밋업 상담에는 국내 유망 투자사가 참여해 IR경진대회 수상자와 사전 매칭을 진행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연계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국제청소년로봇연맹, 국립공주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7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충청남도·천안시·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피지컬 AI는 차세대 융합 기술의 핵심 분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부터 스타트업, 투자자까지 미래 기술을 공유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월드 로보 페스타’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2025-08-01
-
충남문화관광재단, 도내 첫‘크라우드펀딩형 예술후원사업’ 본격화
충남문화관광재단, 도내 첫‘크라우드펀딩형 예술후원사업’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자립과 공공문화재정의 대안적 모델 발굴을 위해 도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기반 예술지원 사업 ‘문화CF’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후원을 모금한 경우, 최대 1:1로 매칭해 후원금의 파급효과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에 대해 재단이 실질적 실행비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민간 후원+공공 매칭이라는 이중 지원 체계를 실현한다.
‘문화CF’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창작과정의 주체이자 커뮤니케이터로서 사회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기존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가진다.
공공예술지원의 지속가능성과 민간 후원 기반 확대라는 시대 흐름에 충남도 본격 합류하게 된 것이다.
충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후원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예술인과 후원자 간의 유대 강화, 창작과 유통의 선순환 체계 마련이라는 복합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창작재정 다변화, 디지털 기반 유통 활성화, 지역예술의 사회적 기여 확대 흐름에도 부합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개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대면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8월 1일 전문가 심층 컨설팅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예술 콘텐츠 기획력, 후원자 참여 전략, 스토리텔링 구성 등 모금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컨설팅 이후, 선정 단체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전개하고 모금 성과에 따라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모금의 목표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의 접점 확대, 사회적 후원 기반 형성,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환기에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CF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충남 문화예술계가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험 무대”며 “지역 예술인들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사회적 창작자’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충남형 후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