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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특별재난지역 미지정된 아산시 수해복구 지원나서”
“충남문화관광재단, 특별재난지역 미지정된 아산시 수해복구 지원나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5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 염치읍의 딸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재단 임직원 봉사단 ‘나눠YOU’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에 옮겼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의 바닥에 쌓인 오염된 토사를 일일이 손으로 퍼내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복구 작업이 지연될수록 농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봉사단의 실질적인 도움이 현장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눠YOU’를 출범시킨 이후 벽화 조성,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문화와 관광이 도민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도민의 일상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실천 중심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관광을 넘어, 도민과 삶을 나누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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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동시에 취업까지” 충남도립대, 산학협력 모델 제시
“졸업과 동시에 취업까지” 충남도립대, 산학협력 모델 제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2025년 제1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산학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남형 RISE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고도화를 위한 전략 논의가 중심이 됐다.
워크숍에는 뉴톤, ㈜엘디티, 지니스 등 협약 산업체 관계자와 대학 교수진 및 실무진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계약학과 도입 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운영 성과 공유와 개선방향 모색이 이어졌다.
첫날, 이구용 교수는 ‘충남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학기-현장실습 연계 교육모델 △기업 맞춤형 트랙 운영 △학생 직무 기초능력 사전 강화 프로그램 △단기 현장실습을 통한 사전 직무 체험 등을 제시했다.
특히 3학기 조기졸업제를 통한 신속한 산업체 투입, 직무기술서 기반 NCS 역량 설계, 교과목별 기업 의견 수렴 체계화 등 계약학과만의 특화된 운영 방식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실질적 산학 일체형 고등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각 기업의 소개와 함께 산학협의체의 의견 청취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학생 역량 사전 점검, 실습 중 정기 모니터링, 산업체와의 공동성과 관리 시스템 필요성 등을 제안했으며 대학 측은 이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2026학년도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무엇보다 산업체 요청 사항을 반영해 학생 선발 기준 고도화, 기업-학생 매칭 시스템 구축, 수시 성과 공유 간담회 추진 등 실행력 있는 협력 모델이 중점 검토됐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산학협의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서 공동 성장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며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정기 협의체 운영 △만족도 조사 및 피드백 환류 △현장 중심 커리큘럼 지속 보완 등 다양한 산학협력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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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5어울림공연 ‘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 실시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5어울림공연 ‘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에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과 26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어울림 공연-용궁에서 생긴 일’ 공연을 실시했다.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별주부전’ 이야기를 테이블 인형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내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들의 움직임과 배우들의 능숙한 인형 조작, 그리고 창의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들과 함께 용궁 속으로 빠져드는 경험을 했다.
인성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테이블 인형극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아이가 집중하기 쉬운 내용이어서 좋았어요” “매달 공연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공연 보러 가자고 계속 이야기해요”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어린이, 가족,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매달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및 신청방법은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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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부주의’ 가 화근
충남소방, 상반기 화재 현황 분석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7일 올해 상반기 도내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총 1062건의 화재 중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주의 화재는 전년 동기간보다 20.5% 증가한 470건으로 전체 화재의 44.3%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투기, 불씨·화원 방치, 쓰레기 소각 등 일상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꼽혔다.
임야 화재는 해빙기 농업 부산물 소각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관리 소홀로 94건 발생했고 전년 대비 108.9% 급증했다.
특히 비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4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도 157억원에 달했다.
화재 발생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전년 대비 23% 늘어 낮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소방본부는 해당 시간대 순찰과 해빙기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전체 화재의 절반이 생활 속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대형 화재를 막는 첫걸음인 만큼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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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에게 듣는 ‘힘내라, 도서관’
충남도서관, 20일 우석훈 박사 초청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2025년 열 두 번째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는 경제·과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88만원 세대’ 저자로 유명한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힘내라,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우 박사의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충남도서관 홈페이지 신청 코너 ‘강좌/행사 신청’ 메뉴에서 하면 된다.
김용 관장은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는 충남도서관 대표 도민 참여형 행사”며 이번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식을 새롭게 접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아 가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사를 발굴·초청해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지난 6일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열 한 번째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번역가인 안톤 허 강사가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 그 어려움들과 보람’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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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대신 드론으로 ‘참새 쫓기’
허수아비 대신 드론으로 ‘참새 쫓기’
[세종타임즈] 드론 활용 분야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황금들녘 참새 쫓기에 드론이 등장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드론 스테이션 활용 조류 퇴치 현장 실증을 실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초조생종으로 7월 말∼8월 초 수확이 가능한 빠르미를 재배 중인 보령 지역 논에서 실시했다.
벼가 잘 익은 황금들녘은 참새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 외딴 논의 경우 ‘분산 효과’ 가 없어 그야말로 ‘남는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빠르미 논의 경우도 벼가 일찍 여물기 때문에 푸른 논 가운데 ‘나홀로’ 황금들녘을 연출하며 외딴 논과 다름없이 참새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벼 재배 농업인들은 황금들녘 사수를 위해 허수아비를 세우고 반짝이 테이프를 매달며 새그물과 새망, 화약총, 대포나 레이저까지 동원해 참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참새 퇴치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도 농업기술원이 등장시킨 드론은 스테이션을 스스로 이륙해 논 구석구석 미리 정해둔 경로를 비행한다.
비행 중에는 조류가 싫어하는 소리를 내보내 참새들을 쫓는 효과를 올리게 된다.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스테이션에 착륙해 충전하고 완충 시 다시 이륙한다.
드론은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농업인이 할 일은 앱을 통해 드론 작동 또는 중지 명령만 하면 된다.
지난달 보령에서 실시한 실증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드론 비행 시 참새가 달아나며 △수량 감소 피해 최소화 △조류 퇴치를 위한 노동력 절감 △조류 피해에 따른 농업인 정신적 스트레스 저감 등의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쌀연구팀장은 “군집을 이룬 참새들이 잘 익은 논에 내려앉아 자식처럼 키운 곡식을 먹어치워도 농업인들은 대책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은 참새로부터 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어 “이번 실증에서는 1대를 투입했으나,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 다발로 비행한다면 그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며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의 높은 가격은 일반 활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사양 조정 또는 기술 진보 시 적정 수준으로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드론 조류 퇴치는 벼뿐만 아니라 콩 등 밭작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조류 퇴치가 필요없는 상황에서는 열화상·광학 카메라를 이용한 작물 생육 모니터링, 병해충 감시, 볍씨 파종과 농약·비료 살포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7일 당진시 송악읍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와 당진시 관계자,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향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드론 스테이션 활용 조류 퇴치 시연도 진행,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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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현장서 충남 농축산 현안 논의
정책 현장서 충남 농축산 현안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농축산분과 회의를 열고 도 농축산 정책 방향 및 현안을 논의했다.
농축산분과는 도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 13개 분과 중 하나로 농축산 분야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과 김영 농업기술원장, 천안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인 김의겸 위원장과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책 제언 및 토론, 도 농업기술원 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생활원예관·치유농업센터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도의 농업·농촌 구조 개혁 추진 상황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삼 국장은 “충남도는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위해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수출 확대 등 유통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방역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충남 농축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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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경제 활성화.기술 상용화, 제도적 기반 관건
충남 수소경제 활성화.기술 상용화, 제도적 기반 관건
[세종타임즈] 충남도의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남연구원은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6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충남 산업단지 맞춤형 그린수소 기술 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30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이번 포럼은 충남 그린수소 기술의 실증 가능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리인 만큼,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충남도의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AES Tech 전재홍 대표이사와 단국대 이창현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각각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의 중요성과 인증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술의 동향 분석과 상용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충남연구원 최창규 부장의 진행으로 충청남도 수소에너지팀 정광수 주무관, 한국중부발전 수소사업실 임채훈 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연구부 정재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충남 산업단지 맞춤형 그린수소 기술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로 △실증 프로젝트 추진 △인증 및 안전 기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단지 내 공급망 및 인프라 구성 △관련 정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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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농 ‘판로’ 어떻게 넓힐까
충남 청년농 ‘판로’ 어떻게 넓힐까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충남도가 청년농 생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펼쳤다.
도는 6일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청년농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농 유통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청년농 유입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유통 지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의 청년농 유통 지원 정책 설명과 우수사례 공유,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청년농 미디어커머스 지원 사업 △산지 조직화 지원 시책 △충남 농사랑 입점 및 지원 정책 등 청년농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농산물 유통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간담회 2부에서는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도내 청년농 2명이 온라인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논산에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생산 중인 킥영농조합법인 안경수 대표는 SNS와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직거래 판매로 최근 6개월 간 2만 5000건의 판매 실적을 올린 사례를 공유했다.
안 대표는 “온라인 진입 장벽은 있지만, 콘텐츠 제작과 고객 소통에 집중하다보면 가능성이 열린다”며 “지난해 직영 농가 3곳에서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직영 농가를 5개로 늘려 연매출 2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출하처 확보와 정책 신청 절차 간소화, 물류비 지원 확대, 온라인 마케팅 교육 강화 등 청년농들의 건의 및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이 현장의 주체로서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유통 전략을 함께 고민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가능한 충남 농업을 위해 청년농이 시장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년농 유통 전략은 충남의 먹거리 정책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농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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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캐릭터 ‘워디가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탄생
충남관광캐릭터 ‘워디가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탄생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6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충남관광캐릭터 ‘워디가디’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워디가디왔숑’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워디가디 캐릭터의 귀엽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음악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워디가디왔숑의 작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소속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색깔을 담아냈으며 작곡과 보컬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5개 국어로 번역된 음원을 함께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성을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및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 박람회 및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한 신선한 시도”며 “인공지능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홍보 콘텐츠 제작에 드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