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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강원 초광역 협력연구 맞손
충남-강원 초광역 협력연구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7일 강원연구원과 “초광역협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에너지·환경 등 초광역협력 공동연구 발굴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연구정보 공유 등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지원 방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행정 경계와 연구 영역을 넘어, 폭넓은 시각과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의 생태자산 보전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초광역 협력연구를 확대해 나가면서 상생과 공동번영이라는 미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공동의 과제를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연대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온 만큼,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하이퍼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관광 협력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강원연구원 이영주 연구위원이 ‘철도관광세력권과 지역 활성화’를, 충남연구원 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의 야간관광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충남과 강원도의 공통 관심주제 발굴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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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완성도 향상 ‘총력’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완성도 향상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밀착형 맞춤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실행계획 완성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립공주대·충남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 5개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이후, 본지정을 위한 전략적 행정 지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12일부터 실무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각 대학의 특화 분야에 대응하는 도 관련 부서를 ‘카운터파트’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략 보완 및 수시 자문을 이어갔다.
이러한 맞춤형 실무 협업 체계는 예비 지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도는 대학별 1:1 컨설팅을 통해 실행 전략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외국인정책, 항공모빌리티, 투자통상 등 실무부서와 연계한 6차례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정책 연계성과 실행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도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전략 보완과 자문을 수시로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군 투자계획과 행·재정적 지원방안 수립까지 병행해 본지정을 위한 지원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말 예정된 본지정 대면 평가에는 도와 시군 관계관이 직접 참석해 대학과 공동 대응할 계획이며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9월 중 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예비 지정 과정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선정시키며 행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는 만큼 대학이 본지정을 통과해 지역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본지정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학과 함께 실행 전략을 정밀하게 한 번 더 가다듬는 단계를 거쳐 다음주 최종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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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창업의 미래가 한자리에…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성료”
“AI 기술창업의 미래가 한자리에…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성료”
[세종타임즈] 국내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융합 페스티벌 ‘2025 월드 로보 페스타’ 가 8월 5~6일 양일간 충남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16개국의 청소년과 국내 대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사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과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대, 상명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 백석문화대학 등 도내 주요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피지컬 AI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등 기술 분야에서의 사업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총 8개 기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에이닷큐어가 수상했다.
이 기업은 AI 기반 음성 분석을 통해 심부전 등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디고랩스㈜의 AI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과 △㈜차로보틱스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반 자동화 로봇 솔루션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디엔지니어, △모빌에이트, △아이틀스㈜가 수상했고 △㈜헬타시스, △가우스랩㈜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IR 경진대회에는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와 VC들이 참가해, 수상 기업 중 일부는 후속 투자 미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12개 팀이 경쟁한 ‘피지컬 AI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는 XYZ Innovation 팀이 드론과 AI 기반의 산림 3D 조사 자동화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기술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공주대 강명준 외 3인의 ‘그로윗’ 팀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수질개선을 위한 수상 자율주행 분수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수상에는 △PutTwo, △sAI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샤르베티에, △Draw Me, △SWAGGER가 수상했다.
본 대회 수상팀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으며△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 로보 페스타는 단순 경연을 넘어 창업-투자-교육-체험이 연계된 기술 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스타트업 IR과 창업경진대회 외에도 △국제청소년 로봇경진대회, △로봇&모빌리티 기술·홍보전, △Tech connect 충남 2025, △온·오프 전시 마켓 'SHOW&SELL', △AI 기반 체험·전시, △유관기관 정부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함께 운영되며 도민과 기업,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5 월드로보페스타는 단순한 기술 경진을 넘어, 충남이 피지컬 AI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이번 IR 경진대회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특히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 창업 플랫폼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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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2025 여성 평화공감 한마당 개최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2025 여성 평화공감 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8월 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과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모여 ‘평화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탈북민과 여성위원 간 통일 네트워크 강화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협의회별 역사퀴즈 대항전으로 통일·역사·국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경임 충남여성위원장은 “충남여성위원회는 계속해서 ‘평화통일공감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지역탈북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바람이 충남여성으로부터 시작되고 준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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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림·해양자원 상승효과 높인다
치유·산림·해양자원 상승효과 높인다
[세종타임즈]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7일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부행사장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관계자 회의를 열고 연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회의는 부행사장 주요 참여 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조직위와 도 농업기술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태안 해양치유센터, 천리포수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선 박람회 부행사장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특화작물 활용 치유전시관 △천리포수목원 숲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주요 콘텐츠를 공유했으며 이를 박람회 기간 어떻게 통합적으로 운영할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치유, 산림, 해양자원을 결합한 부행사장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이 도와 태안의 풍부한 치유자원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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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개 시군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충남 2개 시군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개 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맞춤지원 분야는 일반과 소규모 유형으로 나뉘며 부여군은 일반 유형, 서천군은 소규모 유형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반 유형에는 25억원, 소규모 유형에는 7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바닥분수, 휴게쉼터,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산유발 108억원, 고용 유발 68명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소규모 유형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씨앗텃밭, 보금자리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고 정착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서는 이웃간 교류 확대, 생활 불편 해소, 이주민 장기 정착 등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해 도내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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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마주해요” 정신건강 합동 캠페인 전개
충남도, “마주해요” 정신건강 합동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 충남광역건강복지센터, 도민과 함께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단위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정신건강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메세지를 캡슐에 담아 그린하트 조형물에 투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작성한 메시지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현장에 조형물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정신적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며 “마음이 아플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충남형 정신건강망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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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TYM, 차세대 농업 혁신 스타트업 모집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TYM, 차세대 농업 혁신 스타트업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대표 농기계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티와이엠 및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주식회사 티와이엠아이씨티와 함께 ‘2025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 3차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분야의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밋업은 TYM이 보유한 스마트 농기계 및 ICT 융합 수요기술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가능성 탐색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소재 업력 10년 미만의 스마트 농기계, 로봇, ICT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TYM과 협업 과제 실증 및 공동사업화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스마트 농기계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 △농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기반 동력 시스템 △정밀농업용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다.
이 외에도 자유주제 형태로 TYM과 협업 가능한 스마트 기술 또는 서비스 제안도 가능하다.
충남혁신센터는 본 밋업을 통해 TYM과 역량 있는 스타트업 간의 기술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농기계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희준 대표이사는 “TYM과 함께하는 이번 밋업은 농기계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혁신센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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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별 맞춤형 빈집 정비.빈집수, 민원발생 등 고려
충남 지역별 맞춤형 빈집 정비.빈집수, 민원발생 등 고려
[세종타임즈]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충남도 내 빈집에 대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
빈집은 화재 및 붕괴, 환경악화, 범죄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의 빈집 관련 민원은 24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충남연구원 최정현 초빙책임연구원은 ‘충남 빈집 실태 변화와 향후 정비 방향’에서 “지난해 충남의 빈집수는 6268채로 2020년 4276채 대비 46.6% 증가했고 충남 전체 주택 대비 빈집 증가비율은 약 0.19%p로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8개 광역시도의 전체 빈집수 94680채 중 일곱 번째 수준”이라며 “다만, 충남 15개 시군별 빈집수 및 빈집율, 빈집 증가세 등이 다른 만큼, 현장성에 기반한 지역별 빈집 정비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산의 빈집수가 717채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천 672채, 예산 599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주택 대비 빈집 비율은 부여가 16.1%, 다음으로 서천 14.6%, 청양 14.3% 등의 순이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최근 생활여건이 안 좋은 지역에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보니 빈집 활용 및 정비 취지와 동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빈집 관리 차원에서 정비 정책뿐만 아니라 해체신고 등 빈집철거 절차 간소화 및 철거비용 절감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자체 재정투자를 통해 매년 빈집 철거에 대한 보조금 지원, 철거 후 공공용지 활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산시는 중앙정부 빈집 정비 종합계획 방향에 맞추어 빈집정비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한 ‘아산형 빈집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방안 마련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정현 박사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도권 인구집중이라는 위기속에 빈집의 효율적 관리·정비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빈집 실태 주기 단축 및 국가 통계관리체계 구축 △지자체 정비역량 강화 및 실무 지원 △빈집 철거 및 정비활용사업의 민간참여와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충남도 및 시군에서는 △지역별 빈집 실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비 우선순위 설정 △주민공동공간·임대주택·창업공간 등 빈집 활용 중심의 사업모델 발굴 △충남도 차원의 빈집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및 정비 가이드라인 개선 등 제도적 지원 기반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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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보령시’ 대상
나라꽃 무궁화 품평회 ‘보령시’ 대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6일 개최한 ‘제6회 충청남도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무궁화에 대한 도민 관심 제고와 나라 사랑 정신 함양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60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참여, 품종의 특징과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 작품성·관리성·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보령시 출품작이 높은 관리 수준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차지했다.
보령시에 이어서는 홍성군이 금상을, 논산시가 은상을, 아산시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계룡시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 출품 무궁화 60점은 오는 13∼18일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국 무궁화 작품과 우열을 가른다.
충남은 전국 대회에서 2022년 대상, 2023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무궁화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 강인한 도전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