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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신속 방제 및 확산 차단 모의훈련
과수화상병 신속 방제 및 확산 차단 모의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 담당자와 예찰조사원 30명을 대상으로 ‘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전 과정에 대한 표준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방제와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공적방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됨에 따라 △의심주 신고 시 조치사항 △시료 채취 요령 △과수화상병 진단체계 △확진 시 표준행동요령 △공적방제 방법 △손실보상금 지급 절차 등을 집중 훈련했다.
도는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별 인력 운영, 방제 장비 동원 등 지역별 표준운영절차와 사례를 공유한 만큼 미발생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 지도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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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개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2025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주거비 경감 효과와 청년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등 여러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두고 주택도시기금 개인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 이용자의 경우 부부 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월 이후 본인이 납입한 대출이자의 30∼50%를 사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과 자립 준비 청년, 신혼·육아 가구는 50%, 일반 청년은 30%를 지원받는다.
기존 지원을 받는 경우는 이전 공고문을 기준으로 연장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월 9일 오후 5시 이후 충남청년포털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며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신청자 본인 계좌로 2년간 연 2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산 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과 충남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도 청년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지속 개선해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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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팔 걷는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팔 걷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1일 순천향대 대회의실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산·관·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도의 강점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현황 발표, 사례 발표,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충남 바이오산업 기반 및 핵심 선도기업 현황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육성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도내 기존 기반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산업 육성 방안과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이날 산·관·학 전문가들은 도가 국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최적의 입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앞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산·관·학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에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을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우리 도가 보유한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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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외버스, ‘충남 방문의 해’ 전국에 알린다
충남 시외버스, ‘충남 방문의 해’ 전국에 알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 및 방문 유도를 위해 다음달부터 충남 시외버스 535대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전국적으로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금남고속 △충남고속 △한양고속 △삼흥고속 △중부고속이 참여한다.
이들 버스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를 운행하는 만큼 광범위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홍보물은 시외버스 탑승구에 부착해 이용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됨으로써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충남을 방문해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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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오래 현장 누빈 ‘119출동왕’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31일 지난 한 해 화재 진압·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동하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119출동왕’ 6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119출동왕은 소방본부가 현장 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이번 화재 진압 분야 수상자로는 아산소방서 김태원 소방교, 119특수대응단 정철호 소방교를 선정했다.
김 대원은 지난해 총 246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최다 출동을 기록했으며 정 대원은 174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썼다.
구조 분야에서는 아산소방서 염연중 소방장, 강석래 소방위가 각각 491건 출동, 275시간 구조 활동으로 최다 출동과 최장 시간 현장 활동 대원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분야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 임인섭 소방교, 김민구 소방사가 각각 1246건 출동, 812시간 구급 활동으로 최다 출동, 최장 시간 현장활동 대원에 꼽혔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많은 출동과 오랜 시간 현장 활동으로 습득한 경험을 살려 더 안전한 충남의 근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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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지천댐, 지역소멸 위기 타개 사업”
김태흠 지사 “지천댐, 지역소멸 위기 타개 사업”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출범한 ‘지천댐 지역협의체’에 반대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은 우리 지역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 청양·부여 주민 등이 참여한 지천댐 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숙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 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참여를 안 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오해는 풀어주고 협의체에 참석토록 계속 설득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논의 과정 속에서 도지사가 약속한 100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서로 원하고 공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채워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된 사실을 언급한 뒤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기술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각수 등을 활용해 냉각 비용을 최소화 하는 탄소중립형 양식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배후부지에는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해 수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행정 절차와 예타 중인 수출 클러스터도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충남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5개 지구 1326만㎡를 개발,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해 베이밸리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바란다”고 말했다.
4월 1일 개최하는 유관순상 시상식과 관련해서는 “민선8기 들어 시상 금액을 2배 이상 늘렸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예성을 알리고 재외동포분들도 수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 수상 인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제도도 도입하는 등 노벨상에 버금가는 최고 권위의 여성상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앞서 영남 지역 산불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재난 앞에서는 경계를 가리지 말고 타 시도 산불 대응과 사후 수습에 적극 협력하라”며 “우리 도도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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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불 방지 및 진화 총력 대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산불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시군 비상근무 체제 전환 등 산불 방지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가적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주변을 두 번, 세 번 살펴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영남지역 산불 진화 장비 및 구호물품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남 산청군 산불 발생 하루 전인 지난 20일부터 산불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에 임차헬기 5대를 운용하고 있다.
임차헬기 운용에 따라 계도 비행을 통해 산불 발생 직후 즉각 현장 출동이 가능해졌고 이는 1월부터 3월까지 5건 이상의 산불을 사전 차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야간 산불 신속대응반’ 17조 98명을 편성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 1월 4일 천안시, 2월 19일 천안시, 3월 14일 서천군, 3월 16일 공주시에서 발생한 4건의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진화했다.
25일부터는 산림청이 오후 4시부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산불 방지 및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현재 도와 시군은 전직원의 4분의 1을 편성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펼치고 있다.
도내 산불대응장비 가용 현황은 △진화헬기 24대 △지휘차 25대 △진화차량 205대 △등짐펌프 9211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감시·진화 인력으로는 △예방진화대 986명 △감시원 619명 △이·통장 5924명을 동원하고 있으며 주민대피시설은 1710곳을 마련했다.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24일 경북도에 임차헬기 1대를 지원했으며 28일에는 경남에 헬기 3대를 지원했다.
이 뿐만 아니라 28일 경북에 에어텐트와 음식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도 소방본부도 22일부터 경북·경남에 차량 및 물탱크 등 290여 대의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재해구호기금 3억 5000만원을 마련,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경남·울산에 전할 예정이다.
현재 진화 헬기와 소방 인력·장비는 모두 복귀해 우리 도 산불 진화에 대비하고 있다.
신동헌 실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영남지역 사례처럼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며 “도민분들도 입산자 화기 소지 금지 등 안내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2022년 4월 9일 서산시, 2023년 4월 2일 홍성군, 2023년 4월 2일 금산군 3건이다.
서산시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피해규모는 산림 158.11ha, 77억원, 담뱃불 실화가 원인인 홍성군 산불은 산림 1337ha, 899억원,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금산군 산불은 산림 889.36ha, 42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3월 30일 기준 총 26건, 피해면적은 8.3ha이며 원인은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6건, 재 처리 부주의 4건, 입산자 실화 2건, 담뱃불 2건, 용접기 불티 2건, 조사 중 6건, 기타 4건 등으로 조사됐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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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해외학자 초청 특별강연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해외학자 초청 특별강연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4월 7일 오후 2시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일본 학자 오카야마 젠이치로 교수를 초청해 ‘백제와 왜의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외 소재 충남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환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원의 해외학자 초청 강연은, 작년에 처음 개최되어 두 번째를 맞는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석학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보다 심도 있는 역사 지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연자 오카야마 교수는 한국고전문학 전공자로 일본 덴리대학 명예교수이면서 경희대학교 대학원에도 출강하고 있다.
주로 고대 한일 관계에 대해 연구해, 한국 고대문학 연구와 ‘문헌에 나타난 고전동요의 원리’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
이번 강연 역시 오카야마 교수의 전문 분야인 고대 한일 문화교류에 대해 백제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한일 관계사 분야의 석학인 오카야마 교수의 강연을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이번 강연으로 백제와 왜 사이의 문화 교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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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원 20주년 기념 홍성군민 초청 특별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원 20주년 기념 홍성군민 초청 특별상영회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3월 28일 메가박스 홍성내포에서 진흥원 개원 20주년 기념 홍성군민 초청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상영회는 진흥원의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며 진흥원이 지원해 홍성 등에서 촬영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홍성군민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배우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아 고등학생의 순수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홍성의 ‘홍성여고’ 와 ‘홍주고’, 예산의 ‘주안교’, 당진의 ‘삽교호 놀이동산’, 아산의 ‘피나클랜드’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에서 촬영해 진흥원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약 5천만원을 지원했고 제작팀은 도내에서 약 1억 9천만원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각 시·군청, 홍성교육지원청 등 여러 관계기관의 촬영지원 협조가 영화 촬영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
행사를 주최한 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환영사를 통해 상영회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이종화 도의원, 이용록 홍성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진흥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하고 지역의 영상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어 조영명 감독과 김민주, 이민구 배우가 무대인사와 함께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화 제작배경과 촬영현장 에피소드 등을 나눴다.
이 외에도 기념 촬영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포토존이 마련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요 촬영지였던 홍성·예산·아산·당진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관객들이 영화를 감상하며 실제 촬영지를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 개원 20주년에 맞춰, 그동안의 성과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지난 20년간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유치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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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예산군’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 사업’ 공모에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는 20호 내외의 소규모 체류 시설과 편의 공간을 포함한 관리 시설, 영농체험을 위한 텃밭,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대상지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지구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에 인접하고 지난해 12월 익산평택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산 예당호 나들목에서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인천·대전·전주·광주·대구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예당호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요소를 갖추고 있어 휴식과 여가, 문화·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 대상지에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체류 시설 20동, 공동 텃밭 2374㎡, 휴게 쉼터 145㎡, 주차장 16면, 공동 화장실 54㎡ 등을 조성하며 인접한 착한농촌체험세상 커뮤니티지원센터는 편의 공간을 포함한 관리시설로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다.
단지 조성은 2027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며 단지가 조성되면 ‘4도 3촌’ 실현을 위해 농촌 체류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임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이 농촌의 생활 인구 유입에 효과가 있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 모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