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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의원 “공원 지하공간, 도심 주차난 해소의 열쇠”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15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도심 주차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며 “특히 천안시의 경우 지난 10년간 인구는 약 8만명, 등록 차량은 10만 대 이상 증가한 반면, 공영주차장 면수는 오히려 1,600면 이상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높은 토지 보상비와 가용 부지 부족으로 도심 내 주차장 신설이 어려운 현실에서 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도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평택시 배미공원 지하주차장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지상은 녹지와 여가 공간으로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의 쾌적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충남의 도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지하 유휴공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력해 국비 및 민간투자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도심 공원 지하주차장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소관부서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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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정책연구 진행 상황 점검
충남도의회 ‘유보통합’ 정책연구 진행 상황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1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해 충남형 유보통합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의 대표인 신한철 의원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 이현숙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 문항을 공유하고 조사 방법과 향후 활용 연구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 의원은 “오늘 회의는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리”며 “연구가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중심 유보통합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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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및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1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하고 4건의 건의안 및 2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운영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접수되어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와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회기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등 중요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을 제시해 도민의 일상이 더욱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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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위한 연구모임 출범
충남도의회,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위한 연구모임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연구모임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을 포함해 도의원, 군의원,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으며 미주 지역의 재외동포 회원 4명이 서면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연구모임은 충남 내 재외동포 정착 이주 마을 조성을 통한 도의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충남지역 시니어타운 조성을 통한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을 위한 최적의 사업지 선정 △도내 민간시설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생활문화 복합공간 조성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제도와 연계한 프로젝트 사업 발굴 및 추진 등과 같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의원은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 등 은퇴자 유치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도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마련되고 나아가 충남 혁신도시 완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향후 정례적인 논의와 연구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재외동포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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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연구모임’ 본격 출범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연구모임’ 본격 출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 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0일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편삼범 도의원이 대표를, 최일서 충남도 사회복지사협회 감사가 간사를 맡았다.
회원으로는 이정우 도의원과 조장현 보령시의원, 이경수 세한대학교 교수, 이미화 보령시 명천실버복지관 관장, 조희정 청양군 사회복지관 관장, 정재호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조정원 충남도 노인일자리 팀장 등 총 9명의 노인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일자리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 조사 활동을 통해 충남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편삼범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며 “저출산·고령화로 노동인구가 줄고 사회적 활력이 떨어져 가는 이 시점에 충남도가 노인 세대의 정책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 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며 실태조사 및 설문, 인터뷰,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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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 IB 공교육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 IB 공교육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과 김응규 의원, 방한일 의원, 김선태 의원, 신한철 의원, 유성재 의원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 EE, CAS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중점에 두고 있다.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창의성 중심 운영을 통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이상근 위원장은 “제주의 IB교육 현장은 충남이 지향하는 미래교육과 많은 부분에서 방향이 맞닿아 있다”며 “IB가 가진 교육철학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응규 의원은 “아산 지역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미래형 모델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표선고 사례는 지역공립학교에서도 고품질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방한일 의원은 “예산 등 농촌지역의 학교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 경쟁력 확보가 필수”며 “IB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선태 의원은 “IB 교육은 단순한 학습방식이 아닌 가치 중심의 교육”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묻고 해답을 찾아가는 교육이야말로 공교육이 가야 할 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의원은 “천안지역에서도 IB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국내외 대학 진학률 향상이라는 성과 외에도, 아이들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성재 의원은 “IB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IB교육 전반의 전문성 확보, IB학교 근무교사의 장기 근무연한 보장 등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교원 인사·지원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은 ‘충남형 2030 미래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충남형 IB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내 19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 및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충남도의회와 제주도의회는 IB 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교육 혁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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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위기의 양봉산업’ 해법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위기의 양봉산업’ 해법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꿀벌 집단 폐사 현상으로 위기에 처한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위기의 충남양봉산업 지속가능한 상생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박미옥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만영 한국양봉학회 고문이 ‘충남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토론자로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조수일 과장,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 산업곤충연구소 남명현 소장,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강재선 회장, 축산신문 전우중 취재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봄 충남 지역 양봉농가 피해 실태를 보면, 전체 2442호 23만 9986군 중 30%에 해당하는 1081호 7만 2494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주시의 경우 총 447호 3만 5796군 중 230호 2만 1400군의 피해를 입어 도내 시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옥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병해충·질병 등 꿀벌 소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빨리 마련해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만영 고문은 “양봉은 산림생태계와 농작물의 화분 매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경제적 가치가 약 5.9조 원에 달한다”며 “꿀벌 육종 및 여왕벌 보급 등 기술 개발과 기후, 밀원, 봉군 3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봉군관리, 밀원식물의 보호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조수일 과장은 “꿀벌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후, 응애·진드기 감염, 농약·살충제, 질병 감염 및 밀원수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며 “스마트 벌통 공급 확대, 병해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대열 과장은 “2027년까지 5484㏊ 규모의 다양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유림을 중심으로 아까시나무 외에도 지역 특색, 산주 희망 수종 등 현지 여건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남명현 소장은 “공주와 보령 삽시도에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고 ICT와 AI를 이용한 스마트벌통 등 꿀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재선 회장은 “양봉농가에 종봉입식자금,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소독약제, 양봉 필수시설 등의 지원과 식목 행사 시 30% 이상을 밀원수로 식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우중 부장은 “그동안 양봉산업은 생산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정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다”며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정부 차원의 폭넓은 투자 및 육성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미옥 의원은 “꿀벌은 단순히 꿀만 만드는 곤충이 아니라 농작물의 수분 매개체를 담당하는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며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은 물론 밀원수 확보, 과학적인 질병 시스템 구축, 우수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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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어촌 폐교 방치 해결 위한 연구활동 첫발
충남도의회, 농어촌 폐교 방치 해결 위한 연구활동 첫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의 폐교 활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9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 폐교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농촌 지역 폐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활용 주체 및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폐교를 지역문화, 복지, 교육, 청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연구모임의 목적이다.
1차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과 간사를 맡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민경훈 경리팀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아동 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운 건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산을 포함한 충남 지역의 폐교 실태와 활용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윤기형 의원은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인구 감소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고 그에 따라 방치된 폐교가 지역의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지역민과 상생하는 장소로 다시 태어난다면, 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은 그 첫걸음으로 폐교를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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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 교육위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의회 교육위, 제주도의회 교육위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9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현안 해결과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양 의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자치 분권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 방한일 의원, 김선태 의원, 신한철 의원, 유성재 의원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교육위원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책 교류와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제주 지역의 우수학교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교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교육자치의 실질적 주체로서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의 자리”며 “제주의 우수한 교육 사례를 충남에 적극 공유하고 충남의 경험 역시 제주와 나누며 상생의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지방의회 간 정책 교류가 실질적인 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이번 협약을 기쁘게 맞이하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시도와의 교육정책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입법 및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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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위’ 대전시의회와 협력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위’ 대전시의회와 협력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특별법 제정, 양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 출범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연구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은 산업과 과학, 인구와 면적, 교통과 교육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분리를 넘어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통합 논의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고광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현실 앞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도 부합하는 이번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양 시도가 과거 하나였다는 역사성과 생활권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경모 의원은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국회 차원의 법률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통합의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와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진행된 통합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시·도의회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향후 다양한 공식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