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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도의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지원 강화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안장헌 도의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지원 강화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안장헌 충남도의원이 8일 도의회에서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용인 식비 지원△지역 간 자격증 전문수당 형평성 확보△인권교육 지원 강화 등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중에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점심 한끼가 하루 유일한 식사인 경우가 많다”며 “가격 부담으로 인해 값이 저렴한 식사 위주가 되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시설장이나 종사자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사비를 들여 식사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며 중식 지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 있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현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확대와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7회,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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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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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딸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 딸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이 좌장을, 김태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주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논산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 김재한 딸기농장 대표, 논산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 충남도 박람회준비TF팀 이상열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인환 의원은 “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딸기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딸기산업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 딸기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 △생산성 향상 및 재배안전성 강화 △조직배양묘 보급 확대 △수출 단지 육성 △생산시설의 조직화 및 규모화 △인력 수급 대책 마련 △딸기 관광 상품화 등 7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딸기 산업 활성화의 어려운 사항을 언급하며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택현 사무국장은 “환경친화적 농업과 자원순환을 위해 딸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사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딸기 산업을 위해 식물공장을 구축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식물공장 단지를 조성하고 딸기 생산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대석 회장은 “외국인 숙소 및 인건비 여건, 자재비 상승, 자조금 제도 홍보 미흡 등 현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딸기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열 팀장은 “오는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논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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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소상공인 경영 지원 탄력
충남도의회, 청년소상공인 경영 지원 탄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 및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7일 이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소상공인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근거를 담았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사업체 276,134개 중 20~30대의 사업체는 45,166개에 불과해, 청년층의 사업체 경영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현재 청년들은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일자리, 경험 부족에 따른 창업 실패 위험,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 금융 접근성의 한계,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등은 청년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지속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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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교학점제 성공적 정착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고교학점제 성공적 정착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3일 당진교육지원청 지원센터동 대강당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시행에 따른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기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주아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당진시의회 최연숙 부의장, 충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성준 장학사, 지역사회문화연구원 명은주 교육연구원, 전국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이현정 교육국장, 당진시 이광호 기획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주아 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궁극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별 학습 네트워크 구축, 시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과목 선택을 넘어 진정한 학습경험의 변화를 위한 학생평가 방식과 새로운 대입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고교학점제 전용 공동학습관 설치 필요성 △고교학점제 발전방안 및 제도개선 △지역·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교사 부족 문제 해결 △온라인 학교제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홍기후 의원은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그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재원과 교사 부족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오히려 새로운 교육격차를 만들어낼 우려가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는 학교와 교사,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들의 해결 방안을 수렴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충남도, 도교육청, 시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고교학점제 전용 공동학습관 등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실현해 나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고교학점제의 완성과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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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선비의 청렴한 삶을 배우다
충남도의회, 선비의 청렴한 삶을 배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논산에 소재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서원 등에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사회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의회 공무원들이 참여해 첫날은 선비문화 관련 융복합 전시를 관람하고 호 짓기·글쓰기·다례 등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노강서원과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답사하면서 청렴 공직 가치의 근간이 되는 선비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선비문화는 단순한 전통문화 유산을 넘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청렴·정의·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직원 간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MZ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IDEA 소통간담회’ 등 맞춤형 청렴 시책을 통해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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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 전시회 개최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를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휴휴한 민화화실’ 소속작가 6인 강미애, 김응미, 김명숙, 구민서 박진숙, 우수지의 기획전시로 전통 민화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 속에 우아한 쉼과 여유로운 미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화병도, 연화도, 일월오봉도, 맹호도 등 민화 고유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들은 각자의 감성과 색채로 민화를 재해석 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휴휴한 민화화실은 ‘우아한 휴식’ 이라는 뜻으로 전통의 결을 따라 천천히 민화를 그리며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다.
진정한 전통 색채를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민화를 창작하고 있으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작업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휴휴한 민화화실이 외부에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이를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의회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민화 작품들을 통해 도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민 누구나 예술 작품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움아트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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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3급 승진인사 단행
충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3급 승진인사 단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7월 1일 자로 총무담당관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도의회 조직의 위상과 역할이 격상됐다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충남도의회 조직 운영 체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특히 의회사무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총무담당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안정적 의정 지원체계 구축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제석 총무담당관은 의회사무처에서 약 19년을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온 인물로 ‘살아있는 의회 전설’로 불릴 만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총무담당관으로 총무·인사·조직·청사 관리 등 사무처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의 효율성과 내실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조직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반영한 결과”며 “앞으로도 도의회가 변화와 책임을 이끄는 선도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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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일본 최대 통신제 고등학교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일본 최대 통신제 고등학교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26일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제 고등학교인 S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연구모임의 현장 방문 활동 일환으로 전액 자비로 진행된 교육정책 연구 교류였다.
현장 방문에는 유성재 의원을 비롯해 양형남 에듀윌 회장,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 고토 요시코 일본 치바과학대학 한국담당이 참석했다.
또한 일본 측에서는 오쿠히라 히로카즈 N고등학교 교장, 요시이 나오코 S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N고·S고·R고의 부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N고등학교와 S고등학교는 전체 재학생 수가 34,000명에 이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제 고등학교다.
N고는 2016년 오키나와에 개교했으며 이후 수용인원 증가에 따라 2021년 S고 2025년 R고까지 설립돼 현재는 전국 단위로 운영 중이다.
이들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동영상 강의 시청, 실시간 채팅, 온라인 과제 제출 및 피드백을 통해 학습하며 VR 등 첨단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약 300개 강좌가 개설된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희망 과목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강좌를 개설하고 소규모 그룹 활동과 산업체와 연계한 고3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졸업 전부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금도 제공한다.
양형남 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통신제 고등학교 모델이 인상깊었다”며 “이제 한국도 유연한 교육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적극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성재 의원은 “온라인 기반의 유연한 교육 모델은 다문화 학생,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충남 지역의 미래형 교육정책 수립에 귀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방문은 충남도의회가 국경을 넘은 교육 교류를 통해 교육정책 수립에 실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며 “충남의 미래 교육 구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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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 본격화
충남도의회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관공선관리사무소에서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 추진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령시·서천군 지역 청년수산인이 참석해 청년수산인 정책 현황과 연합회 결성 추진계획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정병우 충남도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은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귀어귀촌 및 청년어업인 관련 사업 등 현행 청년수산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청년수산인들은 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순혁 청년수산인은 “정부나 지자체의 귀어 창업자금이나 정착지원금으로는 실질적인 어업 진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초적인 인프라 지원부터 정책 접근성까지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지훈 청년수산인은 “현재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문제”며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업 어업인 육성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수산인 간에는 “경남도에서는 이미 청년수산인연합회가 출범해 지자체와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며 “충남 역시 청년수산인 조직 결성이 시급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시군 단위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도 연합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출범 후에는 청년정책 개선 건의, 어업 현장 애로사항 전달,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신영호 의원은 “청년 수산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단체 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합회 출범을 통해 청년수산인들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앞으로 연안 시군별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청년수산인들의 결집과 단체 결성에 관한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