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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추진… “응급실은 중증환자를 위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소와 중증 응급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증환자의 무분별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위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공공기관과 주요 공공장소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에는 홍보 배너와 안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응급실 이용 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에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환자 우선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 ▶의료진에 대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안전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는 응급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방안, 대응 요령, 관련 소송 사례 등을 포함한 실무 교육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한 공간인 만큼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응급실 이용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고, 의료진과 이용자 간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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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우호협력의향서 체결… 경제·보건·관광 등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일루앙프라방주청사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시리폰 스프한통 루앙프라방주 부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지난해 10월 양측이 맺은 협력합의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측은 기존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 창업지원사업뿐 아니라 보건, 문화, 관광,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 간 경제적 연계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경제 분야를 넘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번 라오스 방문 기간 동안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부시장은 지난 1일 라오스 기획투자부(MPI)를 방문해 펫 폼피학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가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추진 중인 창업지원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라오스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펫 장관은 “세종시의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이어지는 라오스 출장 기간 중 국제기구 및 협력기관을 방문하고,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현지 맞춤형 후속 사업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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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시 5대 비전 실현에 매진해야"
최민호 시장 "세종시 5대 비전 실현에 매진해야"
[세종타임즈]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 미래 5대 비전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청 내 전담 체계가 완성되고 1분기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당면 업무를 착실하고 알차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무원들이 새봄을 맞아 열린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이 말한 세종시 미래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혁신산업도시 등으로 그는 5대 비전을 중심으로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원도시과와 한글문화도시과 등 시청 내 행정 전담 체계를 갖췄으며 5대 비전 실현을 위한 실국별 현안업무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 가운데서도 한글문화글로벌센터와 한글박물관 분원의 조치원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지난 1분기 시정 성과 중에서도 한글문화도시 분야에서 성과가 뚜렷했다고 역설했다.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글을 가르치고 보급·확산하기 위한 시설로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세종시 유치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다만, 세종시 내 한글문화글로벌센터가 들어설 구체적인 입지와 입주기관, 국비예산 지원 규모,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문체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가 더 필요한 상태다.
한글박물관은 지난 2월 서울 용산 박물관 본원에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복구하는 데 3년 6개월의 기간이 필요한 상태로 세종시는 유물을 전시·보관할 공간을 적극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1분기에는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발족을 비롯해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장군면 리조트형 골프장 건설, 공실상가 활용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등 성과가 두드러진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여러 분야에 걸쳐 지난 1분기, 3개월 안에 아주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감성현수막 문구처럼 찬바람을 이겨낸 여러분들이 따뜻한 봄을 만끽하는 첫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서도 정치권에서 논의가 경색되고 있으나 각종 포럼과 토론회 등을 통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 등 다양한 실현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치권이 얼어붙어 있지만 물밑에서 토론회와 포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음 아래로 냇물 흐르는 것처럼 행정수도 논의도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전국적으로 전례 없는 동시다발적 산불이 발생한 사실을 거론하며 우리 지역에서 산불 발생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되 새봄을 맞아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어두운 사회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모시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산불로 전 국민이 심정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낙담과 절망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다”며 “온 시민이 따뜻한 봄날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도록 4월부터 시작되는 각종 축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미래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착실히, 적극적으로 알차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시한 비전이 하나씩 실천되어 나갈 때 시민들께서도 그 진정성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 아들 병원비를 찾아준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관리업체 엔백㈜과 소각시설 운영업체 계룡건설산업에 세종시장상이 수여됐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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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자율방재단, 원수산 일대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31일 원수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며 봄철 산불 방지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도담동 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13명과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양길수 회장, 이기숙 도담동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보호 구역 등지에 산불 예방 문구가 담긴 현수막 10개를 설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담동 자율방재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자율방재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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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고복자연공원 일대 정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은 1일 고복자연공원에서 ‘우리 마을 가꾸기’ 봄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4회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서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 연서면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율방재단, 한국자유총연맹 연서면위원회 등 6개 단체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고복자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연서면은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재현 연서면장은 “연서의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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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고 취약계층 돌보는 '나성나눔상품권'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성동 착한가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민관협력특화사업으로 올해는 지원 예산을 확대 시행한다.
나성동지사협은 올해 취약계층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나성나눔상품권은 나성동 착한가게 2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나성동 착한가게는 마트, 음식점, 사진관,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혁 나성동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나성동 착한가게의 매출 증대와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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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31일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법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가 주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가 강의 기관으로 참여해 건설업체의 법령 이해도를 제고하고 안전한 시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설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건설산업기본법령과 실무 중심의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등을 설명하면서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세종시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준법의식 제고와 관련 법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건설업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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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9곳 선정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9곳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한 뒤 지난달 2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3개 업체 중 9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모두 9개로 세종산 원료를 사용한 들기름과 증류주, 딸기따기체험, 조경수 생활원예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는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수시로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선정된 품목을 보완하고 기부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기부도 실천하고 세액공제는 물론 답례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화해 기부금 모금액도 증액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 기부 절차를 간소화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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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의료기관 공모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시치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위한 의료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세종에는 2023년 아름동에 위치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7월 31일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응급실 소아경증환자를 분산하고 야간·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요건은 소아과 전문의 2인 이상이 근무하면서 평일과 주말 등 최소 운영 시간 이상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의료기관 폐업, 의료진 미확보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지정이 유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최종 지정된 의료기관은 운영비를 국·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오는 14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를 준비해 세종시청 감염병관리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 검토, 의료기관 시설·장비, 인력 현황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오는 6월 말까지 1∼2곳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 또는 재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아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 등의 해소를 위해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역량있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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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다루는 특별한 전시공간, 세종서 만나요
[세종타임즈] ‘한글’을 소재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세종에 조성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BRT작은미술관을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 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BRT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충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을 운영한다.
이채론 작가는 세종에서 10여 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 지역 예술인이며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한글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 정신으로 창제된 한글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설계된 세종시와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 외에도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한글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세종대왕의 ‘실용·자주·애민’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세종시의 한글문화는 단순히 한글 자모음만을 나열하는 것 이상으로 보다 깊고 은유적인 방향을 지향한다”며 “한글문화를 다루는 예술인들이라면 반드시 세종을 찾아 오게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유일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의 예산으로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 등 각종 한글문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