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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중,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여중,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세종타임즈] 대전여자중학교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익금은 지난 7월 10일에 진행한 ‘대전여중 이웃돕기 사랑, 대전걸스 프리마켓’이라는 행사를 통해 거둔 것으로 3학년 학생들이 미술 수업 시간에 손수 제작한 가죽공예 상품들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얻은 것이다.
제작부터 판매, 기부까지 전 과정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됐다.
등교수업과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가죽공예 상품을 직접 스케치하고 도안을 제작해 손수 바느질하고 완성했으며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여러 기관을 탐색하고 토의해 기부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교 인근에 위치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 보호 기관, 청소년 쉼터, 미혼모 보호 기관 2곳, 총 네 개의 기관에 147만원 상당의 화장지, 생리대, 과자, 기저귀, 유아용 마스크와 물티슈를 구매해 후원했다.
대전여중 한송이 교사는 “학생들이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DID 기술 융합 공작소에서 가죽 레이저 커팅을 지원해 주셨고 프리마켓에도 학교 인근의 주민들, 학부모님,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상품을 구매해주셨다”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웃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여중 3학년 손부경 학생은 “가죽 공예품도 만들어보고 물건을 직접 팔아보기도 하고 행사 정리도 하고 수입도 계산해 보고 이 수익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기관도 찾아보고 직접 연락도 해보고 기부할 상품도 찾아보는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서 그런지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이예랑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어서 다음에 내가 고등학생이나 어른이 됐을 때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여자중학교 임미순 교장은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취미를 계발하고 제작과 판매 과정을 통한 창업 교육, 아울러 나눔 기부활동을 통한 이웃사랑까지 배운 귀한 시간이었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미담 사례로 이어져 대전여중 학생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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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을 선도할 중등 자격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중등 2급 정교사 81명을 대상으로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연수는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역량을 키우고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해 교사 리더십 함양 및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학교진로교육, 소통의 학급경영 전략, 과정중심평가, 교육활동 보호의 이해, 학교폭력예방과 처리 방안, 온라인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등 교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미래교육을 주제로 ‘청렴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미래혁신교육’에 대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대면연수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화상연수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통해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최신 교수학습 방법 적용과 교실수업 혁신을 통한 따뜻한 학급경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더욱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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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 방사능 검사‘모두 적합’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광역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검사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21년 2분기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한 달간 대전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총 57개교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12종의 어종을 품목 당 1~2kg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표집된 57건 수산물 모두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대전 학교급식 수산물은 방사능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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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한글 교육, 학교에서 책임집니다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상반기에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운영해 초등 교원의 한글 문해교육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글 문해는 한글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학습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학습능력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로 초등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 저하의 우려가 큰 가운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한글 문해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고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 연수는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의 3단계 과정의 직무연수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에 70명의 초등 교원이 기본과정을 이수했고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심화 과정과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 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읽기부진 진단검사의 이해 및 구체적인 읽기와 쓰기 지도법 실습 등 실제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화 과정과 전문가 과정은 실제 학생을 지도하면서 지도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수퍼비전을 받으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도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면서 또 학부모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람과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
2017학년도에 처음 시작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실습과 적용을 겸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의 한글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등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수 참여가 이어져 왔고 본 연수를 이수한 인원이 5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초등교사 경력 30년차인 김모 교사는 “이제껏 받아왔던 연수 중 가장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었던 연수였고 학교 동료 후배 교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연수이다”며 “특히 저학년 담임 교사들은 반드시 이수해야 할 연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은 공교육의 마땅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 지원을 강화해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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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개최, 토론 열기 가득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20일‘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2021년 제3회 온라인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주제 선정부터 토론 참여자 모집까지 모두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행 하에 운영됐다.
또한, 토론 진행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100인의 다양한 목소리가 대전교육가족에게 생생하게 전달됐다.
이번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제 1의제로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상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함께 생각해보고 제 2의제로 대전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이해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해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회의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원탁회의는 교육공동체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주시민 교육을 이해하고 비대면으로 정책에 참여하는 자리이며 도출된 제안을 연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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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 출범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20일 소속 공무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을 조사할 ‘부동산거래 특별조사단’을 공식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조사단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교육감 직속으로 신설됐으며 감사·전산 분야 공무원 10여명을 투입해 3개월간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 사안을 집중 조사하고 조사 결과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감사자문위원회에 자문해 수사 의뢰·징계 여부 등의 처리 방향을 결정해 객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의 범위는 최근 5년 사이 대전광역시 내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된 7개 지역이고 현재 4급 이상 전원 및 5급 이상 부동산 관련 업무 담당 전·현직 공무원, 그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조사대상이다.
다만, 공무원의 가족과 퇴직공무원은 개인정보 활용 동의가 선행요건이므로 대전교육청은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반 자치단체와 달리 교육청은 토지거래내역 및 과세 정보 확보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시민 등의 공익신고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판단해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부동산 공익제보신고센터를 개설해 적극적으로 제보를 받고 해당 제보가 공익신고로 인정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한 국민권익위원회의 포상금 지급 대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홍민식 조사단장은 “특별조사를 통해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청 공직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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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 실무분과협의체 구성·운영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관련기관 간 추진하고 있는 자치경찰정책을 협의·조정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자치경찰 실무분과협의체’를 구성 운영 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실무분과협의체’는 시청 시민안전실, 보건복지국 내 관련 부서 등 8개 유관부서와 시 경찰청 생활안전과 등으로 구성했으며 회의 주제에 따라 참석 부서를 조정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市-시 경찰청 간 자치경찰 사무 실무자간 시책공유 및 상호 협력방안 협의 등 자치경찰 사무 관련 정책 및 현안을 격의 없이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서 회의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자치경찰사무 공유는 물론 다양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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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돌, 대전시 문화재가 되다
역사를 품은 돌, 대전시 문화재가 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일‘쌍청당송유묘표’,‘쌍청당암각’,‘수옹송갑조신도비 및 후기비’,‘개심사 아미타불회도’등 4건을 신규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묘표와 암각, 신도비 및 후기비, 불화 등은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어 대전지역의 당대 사회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문화재들은 주기적인 정기조사를 통해 관리가 이루어지며 정기 조사 과정에서 물리적·화학적 손상이 확인되면 문화재 보수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매년 보존약품 배포, 관리환경 점검, 문화재 현상변경 확인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화강석의 비석 3기는 대덕구 송촌동 이라는 지명과 관계가 깊은 은진 송씨 문중의 쌍청당 송유와 우암 송시열의 아버지인 수옹 송갑조와 관련된 문화재이다.
‘쌍청당송유묘표’는 17세기에 세워졌으며 송유와 그의 후손 500여명이 기록되어 있다.
내외자손을 모두 기록하는 조선 전기의 전통이 반영됐으며 수록 인원이 방대하다는 점에서 희귀한 사례이다.
‘쌍청당암각’은 자연암석으로 쌍청당과 수옹의 묘와 관련해‘쌍청당과 수옹의 묘는 서북쪽 250보 되는 곳에 있으며. 백대의 청풍이요 삼한의 정기로다’ 라고 곡운 김수증의 글씨로 각이 되어 있다.
김수증은 팔분체의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옹송갑조신도비와 후기비’는 수옹의 평생사적을 기록한 신도비와 그가 영의정으로 추증된 것을 기록해 후기비로 세운 것이다.
이렇게 신도비와 후기비가 함께 존재하는 것은 충청지역에서도 거의 유일할 정도로 사례가 많지 않아 그 가치가 크다.
이번에 지정되는 묘표와 신도비의 비문에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청음 김상헌, 신독재 김집 등 당대의 저명한 유학자들이 참여해 묘주와 그 후손들의 위상을 미루어 짐작케 하며 묘비 남겨진 기록은 당대의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를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비석과 암각은 가까이 다가가 그 의미를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석물이었지만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되며 그 의미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
한편‘개심사 아미타불회도’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화면 중앙의 본존불상을 중심으로 보살상, 제자상 등이 안치된 군도형식의 불화이다.
임재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주변에 무심코 지나친 돌멩이 하나도 역사일 수 있다”고 하며 “이번에 지정되는 4건을 비롯해 대전시는 보물9건, 시 유형문화재 57건 등 228건 약 1만 여점의 문화재를 보호 · 관리하게 되며 향후 지역 내 비지정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정·보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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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복지카드 · 온통대전카드 한장에‘담아’
대전시, 교통복지카드 · 온통대전카드 한장에‘담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의 교통복지카드 기능에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카드를 결합한 교통복지카드를 2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신규 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자중 온통카드 결합을 원하는 경우, 기존 교통복지카드 이용자중 온통카드 결합을 희망하는 자에게 발급한다.
현재 대전시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 30만 6천 명이다.
20일부터 신분증과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교체비용은 무료다.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카드 기능을 통합 발급함에 따라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는 이 한 장의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화폐 결제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2015년 4월부터 관계법령에 따라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에 대해 도시철도 무임승차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해 왔다.
대전시 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지난해 양적 성장을 거둔 지역화폐 온통대전카드에 교통복지카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물론 지역화폐 수요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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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요구되는 관광환경, 관광취약계층은 더욱 절실
코로나에 요구되는 관광환경, 관광취약계층은 더욱 절실
[세종타임즈] 신체적 장애를 지닌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에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문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19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한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바로 그 현장이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우승호 의원은“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여가활동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매우 커지고 있으며 여가활동으로 얻어지는 즐거움은 모두가 공평하게 누려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캠핑이나 글램핑, 차박 등 사람들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체적 장애를 가진 시민들 중에도 이러한 형태의 관광활동에 대해 관심과 수요가 높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이를 지원하지 못해 관광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민들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배재대 박근수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모두를 위한 관광, 대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관광환경의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안용호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 김성선 여행문화학교 산책 대표, 오영진 협동조합 위즈온 대표, 전혜련 대전여성장애인연대 고문,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무장애 관광의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를 진행한 우승호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체적 관광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관광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지만, 현재 대전시 조례상에서 규정하는 관광취약계층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관광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대전광역시민을 말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대전광역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활동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모든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설 및 여건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