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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자치법규 정비 본격 돌입
[세종타임즈] 공주시의회가 급변하는 자치환경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의원연구단체인 ‘공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이용성)는 지난 12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치법규 정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이용성 의원을 비롯해 권경운, 윤구병, 서승열 의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 과업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이끄는 연구진이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인 일정, 과업 범위 및 연구 방법론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의원들과 연구기관 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개선 대상 조례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용성 대표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라는 중대한 시기에도 공주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인 자치법규 정비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상위법과 충돌하는 조례를 바로잡고,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며 행정 효율성까지 높이는 법적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법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법 체계인 만큼 체계적이고 면밀한 정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공주시 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는 올해 안에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조례 정비 방안과 입법 제언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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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어린이 음악극’ 5월 17일 개최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어린이 음악극’ 5월 17일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은 오는 5월 17일 오후 4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걱정돼, 고마곰. 걱정 마 친구야’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국악 동요와 창작동요는 물론,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대중가요 등을 국악풍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10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4인 이상 예매 시 1장당 1000원이 할인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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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6월부터 시행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5월 31일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임대차 시장의 실제 거래 정보를 공개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 왔으나, 오는 5월 31일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639곳, 공동주택 72곳, 개업 중개업소 161곳에 협조를 요청해 제도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전광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안에 해당 주택이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반드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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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공주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멈춘 응급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장치로 전문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최대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가 없는 공동주택 가운데, 공주시 관내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의 미설치 단지 중 관리가 가능한 곳이다.
시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설치가 적합한 단지를 선정해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5월 30일까지 공주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확충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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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알밤산업’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모색
공주시, ‘공주알밤산업’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모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산림조합,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밤산업 관련 전문가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공주알밤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공주알밤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그 결과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5개년 중장기 진흥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주알밤은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6%를 차지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뛰어난 지역 대표 특산물이지만 생산자 고령화, 가공·유통 기반의 취약성 등으로 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주알밤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및 구조 분석 △국내외 밤 산업 동향과 관련 정책 분석 △알밤 가공산업 활성화 및 6차산업화 전략 수립 △관광·체험 등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 △공주알밤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실행력 있는 과제를 종합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림청과 충청남도의 관련 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정부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해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밤 생산자, 유통업자, 관련 단체 등 현장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은 우리 지역 농업의 상징이자 시민 자긍심의 원천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재배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공주알밤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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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주택 화재 예방 위해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주택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된 각종 상담, 민원처리, 구매 및 설치 지원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서비스 창구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 화재 예방 장비를 손쉽게 구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초 안전장비로, 소화기는 각 세대나 층마다 눈에 띄는 위치에 1대 이상 비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거실과 방 등 구획된 모든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주소방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 보급은 물론, 희망 단체나 개인의 기부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동구매나 기증 관련 문의는 공주소방서 예방안전과(☎041-851-0262)로 하면 된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장비”라며, “가정에서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많은 시민이 설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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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충남연극제 성료…대상은 공주 극단 ‘젊은무대’
[세종타임즈] ‘제43회 충남연극제 인(in) 공주’가 지난 4월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극제는 4월 28일부터 충청남도 3개 시 대표 극단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충남 연극의 현재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상의 영예는 공주 대표 ‘극단 젊은무대’가 차지했다. 수상작 ‘소나무 아래 잠들다’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모시며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강한 울림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자극적인 연출 대신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현실적인 무대가 관객과 심사위원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은 천안의 ‘극단 천안’이 공연한 ‘마음의 준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왜곡된 기억과 현실 속 혼란을 다루며 “기억이 아닌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김상윤 연출은 이 작품으로 연출상도 함께 수상했다.
은상은 보령의 ‘극단 대천’이 초연한 창작극 ‘거기 누구 있소?’가 선정됐다. 외로움과 상실,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작품은 대사와 행동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을 통찰하며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극작을 맡은 최광야 작가는 희곡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무대예술상은 극단 젊은무대, ▶최우수연기상은 임선예(‘소나무 아래 잠들다’), 김대종(‘마음의 준비’) ▶우수연기상은 서경오(‘소나무 아래 잠들다’), 이유선(‘거기 누구 있소?’) 배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란 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장은 “공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연극제가 충남 연극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젊은 연극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연극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4회 충남연극제는 2026년 보령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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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충남형 RISE사업 최대 규모 선정… 지역혁신 중심대학으로 우뚝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충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되며, 향후 5년간 총 7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충남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로,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의 핵심 주체로 공주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 연구처장)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3월 제출한 종합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총 17개 사업 과제를 모두 통과해 ▶총괄과제 1건 ▶단독 7건 ▶컨소시엄 주관 5건 ▶참여 4건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1차년도에는 148.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RISE사업의 핵심은 ▶지역 수요 기반 인재 양성 ▶미래 산업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초광역 혁신 플랫폼 구축이다. 공주대는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착근형 대학’ 모델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RISE사업은 공주대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공유대학 총괄대학 선정, 한국어센터 지정,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등 최근 연이은 성과는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의 주도적 혁신자로서 공주대의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RISE사업을 통해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는 그간 지방대학 위기 대응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의 연계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은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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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5월부터 산악사고 급증…등산객 주의 필요”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의 사고 통계에 따르면, 5월부터 산행 중 사고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여 등산객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78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5월(9.6%), 9월(11.2%), 10월(15%)에 사고가 집중됐다.
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족·추락 사고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는 등산객 증가와 체력 저하, 부주의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2시 53분경, 계룡산 남매탑 인근에서 하산 중이던 60대 여성이 넘어져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날인 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멧돼지 출몰로 하산이 어려워진 60대 남성 등산객이 구조되는 등 연이어 사고가 이어졌다.
공주소방서는 산행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산행 계획 수립 ▶등산화·등산스틱 등 적절한 장비 착용 ▶기상 상황 사전 확인 ▶단독 산행 자제 ▶오후 늦은 시간 입산 지양 등을 당부했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등산 시 호루라기와 같은 비상용품을 휴대하고,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산악위치표지판을 수시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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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열려
공주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열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주와 평등, 민주의 가치를 외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묵념, 기념사, 해금 공연, 우금티 아리랑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우금치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학농민군의 희생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우금치는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격전지로 우리 민족이 외세와 봉건 권력에 맞서 싸운 자주의 땅이자 민권의 뿌리”며 “이 뜻 깊은 자리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금치 전적지를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조선 말기 농민과 민중이 주체가 되어 외세 배격과 사회개혁을 외치며 일어난 항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 우금치는 그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현장이자 오늘날까지도 자주와 평등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