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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예산편성 당부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예산편성 당부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은 2025년 7월 25일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과정에 대한 성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자원”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7일 폭우 피해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 건강, 복지, 교육 분야에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투입된 것을 비판하며 2016년부터 추진된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2026년까지 14동의 숲속의 집 중 4동만 건설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리고 시민들과 부서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업들 중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과 매년 이어온 지역문화예술 지원 사업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배제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반복되는 재난의 일상화에 대한 대비도 촉구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극한 폭우와 폭염, 가뭄, 산불 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흔해진 현상이며 우리시가 이에 맞춰 긴밀하고 선제적으로 예산과 대응 체계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2회 추경에는 재난 대응 관련 예산이 충분치 않으나, 피해 이전 편성된 예산임을 이해하더라도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 예산을 피해 복구 예산으로 전환하는 탄력적 운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단순히 ‘절차상 문제 없음’, ‘정책상 문제 없음’ 이라는 명분으로 시민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하는 ‘진정한 소통’을 강조하면서 지역 곳곳의 현장 의견을 출발점으로 삼아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산시장의 재난경보시스템 정비, 대피체계 고도화, 재해위험지역 선제 정비, 노후 인프라 보강 등 위기 대응 프로세스 재정비 담화문을 언급하며 “어제보다 더 많이, 더 두텁게, 더 철저히” 대비하는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경화 의원의 발언은 서산시의 재난 대응과 예산운용의 핵심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근간과 실질적 예산 투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메시지로 평가된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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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리 폐기물 매립사건, 진실은 묻혔고 행정은 외면했다”
“마룡리 폐기물 매립사건, 진실은 묻혔고 행정은 외면했다”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석면 마룡리 폐기물 매립 사건과 관련해 서산시의 부실하고 비상식적인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6월에 동일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이어서산시가 공식 홈페이지에 기존에 없던 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일방적인 해명을 게시하고 시민들의 의견 개진 기회마저 차단한 구조를 만든 것에 대한 후속 대응으로 진행됐다.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행정의 불법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 현장 확인 없는 ‘폐기물 회수 인정’서산시는 2022년 7월 마룡리에 700톤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성토업체가 민원 발생 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한 것을 현장 확인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 경고 처분만을 내리고 사안을 종결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행정 처리가 기본적인 사실 확인 절차조차 생략한 중대한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둘째, 신뢰성 부족한 ‘증거사진’ 수용의 문제성토업체가 제출한 폐기물 회수 증거 사진은 구체적인 회수 과정을 증명하기에 매우 불충분했다.
제출된 사진에는 다른 곳에서의 폐기물 반입 장면, 일부 토사 혼합 상태, 덤프트럭 상차 장면만 포함되어 있을 뿐, 700톤 규모의 폐기물이 실제로 회수됐다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서산시는 이러한 불명확한 사진만으로 '회수 완료'를 인정했으며 이는 시민 상식에 반하는 무책임한 행정 조치라고 최 의원은 비판했다.
셋째, 피해자에게 복구 책임 전가하는 부당 행정토지주가 본인 소유 토지에 불법으로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폐기물 매립 주체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오히려 토지주에게 원상복구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대응이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책임을 전가하는 비상식적인 행정이며 시민에 대한 협박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 사안은 단순한 개인 민원이 아니라 환경 안전과 행정 원칙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서산시는 즉각 현장을 재점검하고 마룡리 현장에 지금도 폐기물이 묻혀있는 만큼 당시 폐기물 회수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책임이 있는 자에게 책임을 묻고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서산시가 시민을 위한 행정기관으로서 현장 조사, 폐기물 재확인, 책임자 규명, 행정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이 사건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사안을 통해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 행정이 시민과의 소통보다는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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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물품 전달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물품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정용선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정용선 대표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한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및 도로 주택, 농경지, 공공시설 등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협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서산시 관내에 소재한 농약, 종묘 작물보호제 판매업체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지난 2020년도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집중모금에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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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발대식 가져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발대식 가져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이 25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연구모임은 서산이 가로림만 등 풍부한 해양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한 접근성, 체류 인프라가 부족해 장기체류 관광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 내륙 대표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구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서산 해안권 현안 및 난제 등을 논의하고 연구모임의 활동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안원기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권 관광자원의 체계적 개발과 체류형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서산의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와 해미읍성 등 내륙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안원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가선숙 의원, 김용경 의원, 안동석 의원, 이수의 의원, 이정수 의원, 한석화 의원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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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보조금 확보 허위, 불통행정에 대한 단호한 경고”
“도비보조금 확보 허위, 불통행정에 대한 단호한 경고”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산 50억원 전액 삭감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문의원은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투자심사 당시 제시된 도비 100억 확보계획이 전혀 현실성 없는 허위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점, △호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 됐다에도 시민 고통 외면, △ 주민소송 및 형사고발 관련 법적리스크 등 중대한 사유를 근거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충남도를 통해 행안부에 제출된 투자심사 의뢰서에는 ‘도비 100억원을 연차별로 확보’한다고 명시했으나, 2025년 본예산에서 도비보조금으로 10억원을 편성한 것 외에 실제 2회 추경에는 당초 약속된 도비보조금이 아닌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만 반영됐다”며 “나머지 80억원에 대한 추가 도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어 결국 시민 부담만 커진 ‘허구의 재원조달계획’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도비 100억원 확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추진된 사업이,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었음이 드러난 것은 행정 신뢰의 중대한 훼손”이라고 지적했으며 특히“폭우 피해로 인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서산시는 치적과 보여주기 행정에만 몰두하고 있다 시민의 고통과 삶은 더 이상 안중에 없는 것인가”고 성토했다.
문 의원이 제출한 초록광장 사업에 대한 추경예산안 전액 삭감 수정안은 본회의 표결 끝에 찬성 6표, 반대 8표로 부결되어 50억원 예산이 최종 통과됐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비록 수정안이 부결되어 시민의 혈세가 또다시 허술한 행정에 쓰이게 되었으나, 이번 표결은 분명히 기록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예산의 정당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앞으로도 잘못된 행정, 불합리한 예산에 대해 단호히 맞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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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마무리
서산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마무리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1건 등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이 변경되어 제4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었던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는 집행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2,905억원 대비 1,110억원 증액된 1조 4,016억원으로 편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 보고됐다.
이에 문수기 의원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해 의제로 성립되었으나 표결 결과 부결됐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이 표결 결과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소관으로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서산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가결했다.
△서산시 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광역 자원회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가선숙 의원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신속한 복구 인력 동원 촉구’를, 최동묵 의원이 ‘마룡리 폐기물 매립 사건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이경화 의원이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집행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장 해결이 필요한 현안 사업에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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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의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복구의 동력이 되어야”
가선숙 의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복구의 동력이 되어야”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7월 25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단지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인력 동원과 현장 중심의 복구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가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가 “단순한 기상이변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었다고 강조하며 “불과 나흘 동안 578mm에 달하는 폭우로 2명의 생명이 희생되고 284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하천과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873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22일 서산시를 포함한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대해 “중앙정부가 재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복구 의지를 보인 것”이라 평가하면서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진흙과 오염물로 뒤덮인 집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복구 인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 의원은 “이번 침수 피해는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일부 노후 아파트 단지에도 영향을 미쳐, 지하 주차장 침수와 승강기·소방펌프 고장 등으로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은 공공의 손길 없이는 복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가 의원은 “서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복구의 공공 인력 투입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단 한 가정이라도 더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동별 피해 가구를 세밀히 파악하고 미신청 가구는 적극 발굴해 민간 자원봉사 인력과 신속히 매칭 해야 한다”며 “서산시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복구 인력과 자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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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울 강남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강남구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6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산시와 강남구는 지난 5월 9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문화재단 업무협약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이날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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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서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으며 159개 지자체 총 401개의 공모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서산시는 ‘시골 어촌계의 무한 변신,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마을 완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례 주요 내용은 △78세 이상 마을주민 대상 국내 어촌 최초 마을 자치연금 지급 △국내 1호 귀어타운 조성 및 운영 △주민 참여형 수산물 가공공장 운영 등이다.
현장 평가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부족, 인구 유입의 한계, 어촌 수익 감소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귀촌귀농인의 정착 지원, 어촌 뉴딜정책 등 민선8기 공약을 바탕으로 어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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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아닌 정책으로 말해야 할 지방의회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가 최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 등록안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특정 의원을 실명으로 비판하고 감정적 대립으로 몰아가는 보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방의회의 본질적 역할에 대한 몰이해이자, 언론의 균형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해당 보도는 민주당 소속 최동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구모임 등록안이 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보류된 뒤, 같은 당 동료인 가선숙 의원과, 무소속 이수의 의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며 사실상 ‘책임론’을 제기했다.
특히 강문수 의원은 기사 내 발언을 통해 “이수의 의원이 반대하니까 분위기가 갈렸었다”며 실명을 거론했고 최동묵 의원은 “가장 뼈아픈 건 같은 당 가선숙 의원의 보류”고 밝혀 동료 의원을 직접 겨냥하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안건에 대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통해 ‘보류’결정을 내린 것에 불과하며 이는 의회의 자율성과 합리적 기능 수행의 한 부분이다.
이처럼 내부 논의를 감정적으로 확대 해석하거나, 보류 결정을 정치적 반목으로 해석하는 것은 의회의 기본 취지와 민주적 절차 자체를 왜곡한 소지가 크다.
또한, ‘같은당’ 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의회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태도다.
실제로 문제의 언론사는 이번 사안을 보도하면서 마치 연구모임 안건이 통과되지 않은 책임이 가선숙·이수의 의원에게 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전달했으며 그동안 해당 언론이 특정 의원들에 대해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기조를 보여온 점에서 ‘편파적 보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보도에 실명으로 거론된 두 의원 측은 “운영위 내부에서 자료 검토와 제안 취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안건 처리를 요구했으며 제도의 적절성과 시의성에 대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상적인 내부숙의 과정에 있었던 사안을 외부 언론을 끌어들여 실명을 거론하며 마치 반대자처럼 낙인찍는 행위는 의회 내 협력과 신뢰를 파괴하고 정당한 의정활동을 훼손하는 ‘분탕질’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경솔하고도 유감스러운 언론 대응을 한 동료 의원에게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회는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체다.
단순히 발의자의 뜻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동료 의원을 비난하거나, 언론이 이를 확대 재생산해 감정적 갈등처럼 묘사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신뢰성과 건전한 정책 논의 구조를 해치는 위험한 행태다.
이번 사안은 지방의회의 숙의 과정이 쟁점과 감정 논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
서산시의회는 지금이야말로 정쟁과 감정이 아닌 정책과 시민을 중심에 두는 진정한 의정활동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하며 또한, 일부 의원과 언론은 그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신중한 언행과 균형 있는 보도를 통해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