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보건소,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 ‘국가암 이동 검진’ 실시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홀수 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7월 중 둔포선장신창인주영인음봉송악도고배방염치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서 각 보건지소로 방문해야 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받으면 된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두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4
-
4개국 지방공무원 아산 관광명소 탐방… “환영해U, 어서와U”
4개국 지방공무원 아산 관광명소 탐방… “환영해U, 어서와U”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온 지자체 공무원 14명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아산의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산 탐방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2박 3일간 진행되는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에서는 아산을 방문했으며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아산시는 각국 언어로 제작한 환영 메시지 손피켓을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으며 14명의 연수단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지난 4월에 개장한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아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고 영웅의 예우에 대한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현충사에서는 연수생들의 깊은 관심 속에 장군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연수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한국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아산은 직접 와서 경험하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도시”며 “이번 방문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다시 아산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아산을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4
-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아산서 열려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아산서 열려
[세종타임즈]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2025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행사가 20일 아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공동모금회 중앙 중심에서 지역 단위로 개최한 첫 행사로 그 출발점이 아산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공동모금회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부자, 15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해 직접 키트 제작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온천의 도시이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는 곳”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아산의 나눔 문화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시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양식 밀키트, 모기 기피제, 소화제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키트 2,000박스가 제작됐으며 각 지역의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06-24
-
오세현 아산시장 “기업 커야 일자리 늘어… 해법 현장에 있어”
오세현 아산시장 “기업 커야 일자리 늘어… 해법 현장에 있어”
[세종타임즈]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에드워드코리아 아산공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 행보를 이어갔다.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기업으로 2022년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공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1조2천억원, 아산공장 고용 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간담회에 앞서 오 시장은 “지역 경제의 성패는 결국 기업에 달려 있다”며 “현장을 찾는 이유도 실효성 있는 상생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과 행정이 힘을 모으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확대 △관외 협력기업 유치 협조 △아산페이 활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우식 사장은 “2022년 아산공장 설립 이후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지역이 발전해야 임직원들도 정주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 채용이 늘어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현장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산, ‘지친 마음’도 품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산, ‘지친 마음’도 품다
[세종타임즈]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산은 활발한 산업과 풍부한 교육인프라에 힘입어 청년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024 충남청년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아산시 청년 인구는 11만 3,061명으로 전년 대비 5,329명 증가하며 순이동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천안을 비롯한 도내 다른 시군의 청년인구가 순유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있어서는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실제 아산시 청년의 건강보험 청구내역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정신질환’ 으로 진료 인원은 5,751명에 달했다.
이어 신경계 질환, 간 질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의 순이었다.
충남 전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료 통계에서도 정신질환이 3만 2,6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역시 청년들의 건강·장애 요인 1순위로 정신적 문제를 꼽고 있었다.
청년들이 연애, 진로 관계, 경제 문제 등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아산시 청년들의 경우 기분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산시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시는 우선 일상 속 불안과 우울을 상담으로 해소해 주는 ‘청년 마음상담 서비스-토닥토닥’을 운영 중이다.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과 배방점에서 전문 상담사와 최대 7회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아산청년마인드링크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지난해 총 61명의 청년이 396건을 상담했으며 올해 3~5월에도 28명이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상담 효과와 수요에 따라 참여 인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고 집에 머무는 고립·은둔 청년들도 놓치지 않는다.
‘ 쉼표청년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은둔 생활을 이어온 청년을 발굴해, 심리 회복부터 직무 교육, 일경험,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25만원의 청년 내일카드가 6개월간 지원되며 정서 회복 프로그램부터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취업 후 추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해 30명이 지원을 받아 8명이 실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상에서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나와유 청년클래스’ 가 인기다.
베이킹, 운동, 재테크, 공예,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강좌를 연 294회 운영, 지난해 2,372명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매우 높았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클래스’나 ‘무장애 클래스’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진행 중이며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명상 등 심리 회복을 위한 주제도 포함돼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부터 자립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
아산시, 지역 정치권과 국비 확보 ‘원팀’ 행보 시동
아산시, 지역 정치권과 국비 확보 ‘원팀’ 행보 시동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23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오세현 민선 8기 9대 시장 복귀 후 처음 열린 자리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과 주요 시정 현안,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오세현 시장과 조일교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측에서는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과 오안영 충남도의원, 명노봉·천철호 아산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지금은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멈췄던 성장엔진에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시기”며 “국정 철학과 시정 방향을 정밀하게 연계해 전략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시급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져, 교통 인프라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은 아산시로서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더 강력한 협치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의원 역시 “국가적으로도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아산시 역시 새로운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협치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시정의 성패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오늘과 같은 자리가 시정 발전의 추진력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찰병원 건립 △아산세무서 복합청사 조성 △GTX-C 노선 아산 연장 국비 전환 △당진~아산 고속도로 재추진 등 5대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삽교천 습지생태공원 조성 △아산 남부지구 농업용수 재편 등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사업 10건과 △도고저수지 공원화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갑 지역구 국회의원 공약사업 7건, △아산페이 확대 발행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 등 9개 아산시장 공약 79건, △선장면 행정복지센터 및 복합문화공간 △도고면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현안 37건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오 시장은 특히 제2중경 유치와 관련해 “교통 접근성, 지리적 이점, 기존 교육기관과의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아산이 최적지”며 유치 과정이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복 의원은 시가 제시한 사업들에 공감하면서도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국비 사업을 좀 더 발굴하고 방축수영장 재건축과 곡교천 편의시설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필요하다”며 전략적 접근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정례적인 당정협의회 개최와 함께, 시급한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의 소규모 간담회도 병행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3
-
아산교육지원청, “바리스타의 꿈, 이곳에서 시작된다”
아산교육지원청, “바리스타의 꿈, 이곳에서 시작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4시 20분부터 6시까지,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교육실에서 운영되고 아산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기관인 ㈜카페하인츠가 협력해 운영된다.
‘바리스타 기초반’은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의 기본 직무를 익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커피 관련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에 대한 책임감과 성취감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긍정적인 진로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초반 수료 이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연계 운영해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직업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실질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3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공영버스 특별 안점점검 실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마철 대비 공영버스 특별 안점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공영버스 운행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호우와 침수 등 악천후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및 침수 등 장마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전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마모 상태 및 공기압 △전조등과 미등 등 등화장치 점등 상태 △윈드 브러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교체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운전원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여름철 악천후 대응 운전 요령 침수 도로 대처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장마철 안전 운전 교육을 진행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장마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량 정비와 운전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버스 운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성과없는 예산·안전 뒷전 행정. 시민 눈높이에 못 미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성과없는 예산·안전 뒷전 행정. 시민 눈높이에 못 미쳐”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지난 6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집행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김 의원은 ‘아산 기업한마당’ 홈페이지 운영 예산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이 사업은 “2023년, 2024년 연속 예산이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보는 공모사업이나 채용 공고 위주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 정보 역시 협의회 소속 업체 중심으로 탑재되어 있고 조회수나 이용 실적에 대한 객관적 수치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김 의원은 “성과 분석 없이 반복 편성되는 예산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유수지 악취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30억원 이상 편성된 예산 중 10억원이 불용 처리됐음에도, 악취 민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시에도 예산편성을 두고 고민이 많았던 사안인데, 결국 핵심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예산만 반납된 상황은 행정의 책임이 크다”며 “실제 현장을 보면 잡초가 무성하고 악취도 그대로 남아 있어 결과 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의 용수공급시설 공사에 대해서는 차량 교행 불가능, 배수로 문제 등 현장의 구조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뚜껑 없는 배수로로 인해 차량 교행 시 사고가 우려된다”며 “임시방편으로 덮개를 설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된 배수로는 준공 이후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차량 통행을 차단하거나, 보다 근본적인 설계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예산은 편성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는 시설만 채우는 행정보다는, 실질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행정이 작동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6-23
-
아산시새마을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열려
아산시새마을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열려
[세종타임즈] 아산시새마을회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 아산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찬나눔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6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산시 17개 읍면동의 250여 가구에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반찬은 배추겉절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미역·다시마 튀각, 라면 등으로 특히 아산시새마을회가 직접 경작한 배추로 겉절이를 준비하며 이웃을 향한 정성을 더 했다.
아산시새마을회 김동수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변함없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지도자가 있어 새마을운동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이어가고자 IBK기업은행, IBK참좋은 사랑의 밥차,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했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