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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동동동’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아산교육지원청, ‘동동동’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희망 전해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동동동’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동동’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2022년 시작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약 2,000명의 교육취약학생에게 희망과 응원의 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아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아산학부모회협의회 17명이 참여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36명에게 전달될 꾸러미를 정성껏 포장했다.
꾸러미에는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학생용품이 포함됐으며 특히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세트, 학생 개개인의 이름과 응원 문구가 새겨진 각인 문구 세트가 포함되어 있어 진심 어린 감동을 더했다.
2025년의 ‘동동동’ 봉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학년과 성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교장단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동동’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선물이 아닌, 존중받는 경험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교육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동동동’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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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위, 후속 활동 속도 내야”
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위, 후속 활동 속도 내야”
[세종타임즈]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과 관련,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인사 이후 조직 안정,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4월부터 민생경제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해 왔다”며 “그래서 특별위를 구성해 여러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모색했는데, 실행이 속도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위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협력체로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사대금 현금 지급 △소규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개 민생 긴급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지원, 조기집행 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들에 대해서는 보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직능단체 등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 산업단지, 도로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지역 업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업무 수행 능력에 큰 차이가 없는 지역 업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1차 추경 심의를 언급하며 “그간 약속한 현안 사업이 빠지거나 삭감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종 점검하라”며 “지역화폐를 비롯한 민생 관련 예산은 중앙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논리적 근거를 갖춘 대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여름철 재난 안전 대비를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5월부터 현장점검과 비상연락망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며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비비를 사용하고 인력도 적극 투입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이재명 정부는 현장 책임을 무겁게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강한 문책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시의회 정례회와 관련해선 “지방자치가 30년의 축적된 경험을 쌓고 있다.
이제 의원들이 감사와 결산에서 제기한 사항을 일회성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의회의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적 조치와 개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시장은 7월 1일자 인사와 관련해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어려운 일이고 인사 이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지만 새롭게 합류한 간부들은 민선 8기 9대 체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인수인계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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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행정사·교무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행정사·교무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7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상반기 교무행정사 및 교무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일화랩 대표 김일화 강사를 초청해 ‘생성형AI를 통한 업무 활용법’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무행정사 및 교무행정실무원 약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는 생성형AI의 개념 소개부터 시작해,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업무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생성형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생성형AI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인 내용이었다”고 말하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 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실무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해현장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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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보육과, 청렴서약 퍼포먼스 진행
아산시 아동보육과, 청렴서약 퍼포먼스 진행
[세종타임즈] 아산시 아동보육과가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 아이들이 그린 바닥 그림에 손바닥 도장을 찍는 청렴서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가 아동과 함께하는 청렴한 도시로 나아간다는 의미와 함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이들의 꿈이 담긴 바닥 그림을 어린이날 행사 종료 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해 아동보육과 복도벽에 설치하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손바닥 도장을 찍으며 청렴서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아동보육과 직원들이 청렴 의지를 확립하고 대외적으로 청렴한 도시 만들기 및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의 의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아동보육과 주무관은 “청렴서약서에 손바닥 도장을 찍는 행위가 어렸을 적 놀이를 떠올리게 해 재밌기도 하지만, 이 단순한 행동 속에 ‘2025 아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자하는 굳은 의지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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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어울샘도서관, 음봉 출신 심장근 작가 초청전 전시
음봉어울샘도서관, 음봉 출신 심장근 작가 초청전 전시
[세종타임즈] 아산시 음봉어울샘도서관이 7월 15일까지 1층 다목적 공간에서 지역 작가인 심장근 작가의 ‘생성과 소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별 마을에 흐르는 오늘의 시간’ 이라는 주제로 외암민속마을과 신정호에서 촬영한 별 일주 사진과 알퐁스 도데의 ‘별’을 낭독하는 영상물을 전시로 진행된다.
심장근 작가는 음봉어울샘도서관 인근의 월랑초등학교와 음봉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모교의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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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과정 개강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과정 개강
[세종타임즈] 아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7일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마케팅 실무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으로 ChatGPT,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현장실습 등 총 174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박성룡 센터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실용적인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더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무역량을 키우고 관련 분야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새일센터는 오는 7월 7일부터 22일까지 ‘사회복지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41-570-5534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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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반기 퇴임 공무원에 ‘공직의 영예’로 작별 인사
아산시, 상반기 퇴임 공무원에 ‘공직의 영예’로 작별 인사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하며 오랜 기간 시정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퇴임식은 정년·명예퇴직자, 공로연수자 등 총 7명의 공직자와 그 가족, 동료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퇴임식 참석 대상자는 평균 30여 년 이상의 재직기간 동안 아산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기 소임을 다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퇴직자들의 공로를 더욱 뜻깊게 기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세현 시장은 퇴직자 한 분 한 분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아산을 만들었다”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배우자에게는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되어 가족들의 희생과 뒷받침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퇴직자들의 소회를 직접 듣는 순서와 함께, 아산시 직원들로 이루어진 하모니아 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 밖에도 시청 1층 로비에는 퇴직자들의 얼굴을 담은 ‘영예의 포토존’ 이 일주일간 설치되어 직원들과 시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오세현 시장은 “오랜 시간 공직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여러분께 아산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인생 2막도 지금까지와 같은 책임감과 열정으로 아름답게 펼쳐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퇴임식은 아산시의 직원 소통과 예우 기조에 따라 퇴직자들의 영예를 더욱 높이고 남은 직원들에게도 공직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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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 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2025년 제1회 시설관리 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 위원회는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심의·자문 기구로 내·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기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시설물 유지관리 활동 보고 △소규모 시설물 성능점검 계획에 대한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으며 회의 이후에는 아산환경과학공원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시설관리 위원회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의 체계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중심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시설관리 위원회 외에도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시설물 안전성과 관리의 객관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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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약 400억 규모의 학교급식센터 사업비 정산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비정상적 구조 지적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약 400억 규모의 학교급식센터 사업비 정산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비정상적 구조 지적 ”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25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비 정산 과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구조 지적과 시 관리·감독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이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연 39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아산시가 개입한 별도의 감사나 회계기관의 객관적 감사가 전무하고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제출된 자료 역시 센터 내 자체 정산서 몇 장뿐이라는 점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보조사업을 받는 농협이 ‘농업협동조합’ 관련 법령 상의 정산에 대한 근거 해석 및 행정기관과의 합의·조정·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실무상의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행정기관에서 정산 시 참여를 통해서라도 투명한 정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또한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해 보고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관련 법령에 따른 중요재산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을 이어나갔다.
끝으로 그는 “감사 자료의 부실로 인해 이번 감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며 향후에는 철저한 자료 준비와 행정 책임 이행을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기애 의원은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별 내실있고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눈길을 끌은 바 있으며 이번 정례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됐다.
사진 설명 : 이기애 의원이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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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감사 기준 명확히… 마을만들기 사업 고도화·악취 민원도 정면 대응하라”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감사 기준 명확히… 마을만들기 사업 고도화·악취 민원도 정면 대응하라”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24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농정과, 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처분 기준의 일관성과 투명성,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사업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부족 등을 차례로 지적하며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이 의원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분 기준이 불명확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시정과 주의는 명확히 구분된 조치임에도, 종합감사 실시 내역을 보면 비슷한 사항에 대해 어느 건은 시정, 어느 건은 주의를 줬다”며 지적을 이어나갔다.
또한 민간 위탁 사업에서 발생한 부정 집행 사례들에 대해서도 “환수 조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단순 주의 처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징계 처분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조직 내 신뢰와 규율의 문제”며 주관적인 해석이 아닌 객관적인 기준과 자료에 기반한 투명한 징계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농정과 행정사무감사에는 아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과 국내여비 및 사무용품구입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3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아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2015년 7월 개소해 현재까지 마을만들기사업이 이어져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과거와 매우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만 반복되고 있다”며 마을 주민이 참여하지 않는 공동체의 지속성을 걱정하며 “마을별 특성과 주민 역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센터 상근 인력에 대한 여비 과다 지급, 연말 사무관리비 몰아쓰기, 선지급이 의심되는 집행 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업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고면 일대에 밀집한 곤충사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악취 민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단순계도 수준을 넘는 근본적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곤충사육시설이 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마을 전체가 여름이면 사실상 고통에 시달린다”며 “환경부에 악취배출시설 지정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히 “곤충 배설물과 사료 급여로 발생하는 악취, 해충 등의 피해로부터 사실상 휴폐업된 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 유도와 같은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속적인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설명회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