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도민 부담 낮춘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지속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촌주택 개량사업,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사업 대상자 △국가유공자와 가족 및 유가족 △장애인이다.
감면 대상자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할 시 측량수수료의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새뜰마을사업을 위한 측량 시에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적측량 완료 후 재의뢰 시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하며 의뢰인 사정 등으로 측량 취소 후 1년 이내 재의뢰 시 기존 공제금액의 3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농업인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시·군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는 사회적 약자와 도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호우·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등을 포함해 도민에게 6256건 22억 4000만원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2025-03-24
-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 도 베이밸리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협력사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하며 지난해 11월 개통을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완공 기념식을 통해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고 말했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원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 수요 대응 및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지역 간 이동속도 향상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평택·당진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제4차 항만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은 △중부권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평택·당진 수소도시 조성 △충남-경기 수소 전용 배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한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지난해 10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 805㎡ 규모로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센터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과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충남도가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기반 구축 사업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은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낙후 도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 도는 7개 섬과 항 등에 소규모계류시설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국화도와 풍도에 계류시설을 설치한다.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사업은 지난해부터 238억 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해양산업 관련 용역 계획 수립과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기국제보트쇼와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을 열고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방문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광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조만간 상품을 판매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충남과 경기도 바다에서 공동 수거·운반 활동을 펼쳤다.
도와 경기도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연계창업 인프라 조성·운영과 청년 공간 조성을, 충남도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인구 428만명, 기업 32만 개, 대학 34개가 위치한 아산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로 도계를 뛰어넘어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이번 보고회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상상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와 충남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 될 것”이라며 “양 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2025-03-21
-
충남 연안환경 지속관리방안 마련한다
충남 연안환경 지속관리방안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연안환경측정망 중장기 모니터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종합토론, 3차년 연구방향 및 수행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연안 30개 정점과 주요 담수호의 수질, 퇴적물 변화 등을 연 4회 조사·분석해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해수수질은 전년과 비슷한 평균 3등급이며 해수 내 미량금속과 전반적인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오염도도 기준치 이하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육상기인 오염원의 영향 등으로 일부 천수만 내측과 금강하구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3차년도 연구는 기존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시 특별조사 등 도내 연안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연안환경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
-
지역·예술 연결한 창작 여정 마무리
지역·예술 연결한 창작 여정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성과보고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들고 영감을 주는 문화 주파수를 해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 시에는 각 작품에 담긴 자연의 장소에 대한 해석을 재료와 기법을 살펴보면서 관람하길 추천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성과보고전을 넘어 지역과 예술의 관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상생하는가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지역 문화 발전 및 예술 다양성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충남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 중으로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가를 위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나광호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 △미하엘라 미할라케 △미렐라 트라이스타루 등 2기 입주 작가 10명이 1년간 창작 활동을 펼 예정이다.
2025-03-21
-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 개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1일 전주 라한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담당 관계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인구소멸 문제 대응 및 귀농귀촌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Y-FARM EXPO 2025’ 시군 통합부스 운영 협의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귀농귀촌 정책방향 특강 △귀농 창업자금 대출심사 기준 특강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박람회는 4월 열릴 예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기존 시군별 개별 부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 시군이 통합된 공동부스를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강을 통해서는 전북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우수사례를 참고해 기존 지원정책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접목할 기회를 마련, 이를 토대로 귀농귀촌 정착지원 예산 증액과 정책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선진지 벤치마킹 대상인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통계청이 2015년 귀농귀촌통계 발표 이후 9년 연속 인구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원은 벤치마킹을 통해 시군별 지역 특색을 고려한 새로운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국 귀농귀촌 인구는 41만 597명으로 이중 12.7%인 5만 2051명이 충남을 선택했다.
5만 2051명 중 귀농인구는 1333명으로 경북 1950명, 전남 1803명에 이은 3위 수준이며 귀촌인구는 1위 경기도 11만 1798명 다음으로 많은 5만 718명을 기록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귀농인구 타 지역 유입률에서도 84.2%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변웅 도 농업기술원 귀농귀촌 담당자는 “현재 귀농귀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예산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충남의 우수한 귀농귀촌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농촌 소멸 대응을 위한 예산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
28년만 국내 반환된 ‘이기하 지석’ 충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28년만 국내 반환된 ‘이기하 지석’ 충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25년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 이, 2025년 3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은 조선 후기 공조판서와 훈련대장을 지낸 무신 이기하의 묘지석으로 총 18매의 백자판 위에 청화 안료로 3,400여 자에 달하는 글을 정연한 해서체로 기록한 완질 유물이다.
특히 청화 발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18세기 조선 백자 지석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한 유물의 보존을 넘어, 국외에서 환수한 충남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연구원은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정리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이기하 지석’의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도민과 함께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연구·전시·교육을 통해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
충남광역새일센터,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남광역새일센터,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천군 문헌전통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새일센터 신규 종사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종사자들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조직 이해 및 신입직원 기본 소양 △공문서 작성법 △레크레이션을 활용한 팀 빌딩 △종사자 간 네트워킹 △감정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문서 작성법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문서의 종류, 기본 구성,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학습한 후, 실제 문서를 작성하고 강사 및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공문서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싱잉볼을 활용한 내면 회복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싱잉볼의 음향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이완을 경험하게 해 교육 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종사자들이 실무 역량을 빠르게 갖추고 업무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1
-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5년 충남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2025년 충남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25년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비문해 성인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습득 능력을 익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진흥원에서는 ‘기초 및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의 운영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한 충청남도만의 문해교실 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을 읽어주어 익히는 방법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이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진흥원에서 개발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가 있기에 가능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2023년 약 200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보급해 비문해자였던 90세 어르신이 약 2개월 만에 한글을 익히는 등 학습 효과와 더불어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만족도 증가를 입증했다.
사업 운영기관은 지난 1~2월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총 1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군 4개소, 민간 10개소이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흥원에서 진행한 부교재·언어학습기 활용 교수법 연수와 회계 지침 교육을 받았으며 3월부터 각 지역 문해학습자들을 위한 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황환택 원장은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비문해자들이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문해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해학습자를 발굴하고 지속성 있는 문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3-21
-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의 동행과 성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3월 21일 ,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멘토·멘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북한이탈주민을 이웃사촌처럼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5월 9일 수도권에서 열린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전국 156개 지역에서 699쌍의 멘토와 멘티가 인연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멘토링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워크숍은 △1부 ‘토크 콘서트’ 와 △2부 ‘소통의 시간’ 으로 진행됐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곳곳에서 활발히 멘토링 활동을 이어온 멘토 124명, 멘티 9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서로에게 감사했던 순간 등을 나누며 서로의 멘토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미니토크쇼에서는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의 진행 아래,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토·멘티 3쌍이 초청되어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이됐다.
△2부 ‘소통의 시간’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팀워크 활동을 통해 더욱 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서로 협력해 하바리움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소속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남북 퀴즈퀴즈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은 뒤 앞으로의 멘토링 다짐을 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멘토링의 의미를 되새기며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멘토링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1
-
충남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해낸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해낸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 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 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다.
지역별 사업 지구 및 중점 유치업종은 △천안 수신지구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아산 인주지구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아산 둔포지구 반도체 △서산 지곡지구 2차전지 △당진 송산지구 수소융복합 등이다.
지정 보고 완료에 따라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대응에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앵커기업이 입지해 있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 국내외 우수 기업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심 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정부 지정 절차에 오른 만큼 남은 행정 절차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대응으로 대상지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 투자 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산업·상업·주거·관광이 포함된 복합 개발 지역이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