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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대비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한다
철저한 대비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도·시군과 민간의 시설물 안전점검 및 관리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옹벽, 사면, 도로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신동훈 경인엔지니어링 안전진단사업부 본부장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관리 요령과 사고 사례· 조치 요령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 관계자는 “해빙기인 2-3월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을 높인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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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기술·통상 환경 발맞춰 산업 지원 강화
미래차 기술·통상 환경 발맞춰 산업 지원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천안 현보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어 도내 자동차 산업 현황을 살피고 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기업 생산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자동차 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설명하고 도내 자동차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센터는 전 세계 경제 저성장 및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를 전망했으며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감소하고 현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센터는 내수 중심의 도내 자동차 생태계를 고려할 때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미래차 전환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기술 개발 지원도 제안했다.
이어 도는 ‘힘쎈충남 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충남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미래 모빌리티 △항공 모빌리티 △친환경 모빌리티로 거점별 육성 계획을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 구축’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차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대학 등과 기업 지원 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평가 △미래차 전환 △연구개발·기술 이전 △판로·자금 지원 △인력 양성 5개 분야에 총 68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주행 부품 실증 시험장 1조 원 △인공지능 기반 차량용 반도체 설계·검증 지원 400억원 △전기차 고주파 소음 평가 280억원 등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차 상용화, 친환경차 분야 등에 총 1조 1366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동차는 충남경제 3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수출의 3분의 1이 자동차에 달려 있고 도내 자동차업체는 1500개, 종사자는 4만 5000명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높은 미국 수출 의존도, 고관세 부과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에 충분치 않은 기술 지원과 인력, 예산 등이 문제지만 도는 자동차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를 직접 타보고 우리 업체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민선 8기 들어 천안·홍성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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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보화 농업 새 출발…회장 이·취임식 개최
충남 정보화 농업 새 출발…회장 이·취임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도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4대 회장으로서 연합회를 이끌어 온 박덕섭 이임 회장에 이어 취임한 제5대 장순선 신임 회장은 정보화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맞춰 정보화 농업인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회원들이 최신 농업 기술과 정보화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선진 농업 견학 프로그램과 선도적인 회원을 강사로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을 약속했다.
그동안 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박이임 회장은 “도 정보화 농업인들과 함께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보화 농업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요소”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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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과 ‘해외시장 확대’ 맞춤 상담
수출기업과 ‘해외시장 확대’ 맞춤 상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기업 대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의 글로벌 입지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 급변하는 통상 환경 대응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150여 개가 참여,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 해외사무소 소장,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등 4개국 통상자문관과 1대 1 상담을 펼치며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장과 통상자문관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만큼,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들로 해금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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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확산’ 힘 모은다
‘RE100 확산’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언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RE100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RE100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의회, 도내 15개 시군, 충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발전사, 에너지기업, 시민단체, 관련 기업인협회 등 51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RE100 정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디지털 등 산업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전력 사용량에 비해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화력발전소 전력 생산량은 감소할 것임에 따라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2%에서 90%까지 확대해 부족한 전력 생산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RE100 계획을 반영해 추진하고 기존 산업단지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안 스마트그린 산단을 시작으로 공장 지붕과 주차장 유휴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차장·전통시장 등 공공 유휴부지도 발굴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등은 점차 확대한다.
서해 보령·태안 앞바다에는 진행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보령은 2026년 발전사업 허가를 목표로 태안은 올해 5개소의 발전단지 중 1개소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산과 당진에는 청정수소 발전을 추진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병행해 건강한 수소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과도 연계해 친환경 바이오 발전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인허가 및 사업 모형 발굴 등 행정 지원에, 도의회는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시군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인허가, 관련 기업의 사업 참여 유도 등 행정 지원하며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충청지역본부, 충남개발공사,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홍보 및 설치 지원을, 발전사와 에너지기업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입주기업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 및 사업 모형 발굴을 추진한다.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충남농공단지협의회, 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정책 홍보와 함께 중소기업·각 단지 입주기업 등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해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등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며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전력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빠르게 확대·보급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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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수혜처 모집 시작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 수혜처 모집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도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의 수혜처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특수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해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수혜처 자격기준은 충남도 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역계층이며 이들이 포함된 군부대, 병원, 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시설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혜처가 원하는 공연 장르와 날짜를 선택하면, 재단이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 향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당 최소 1곳 이상의 수혜처와 지역민들이 지역 간 격차 없는 문화 복지를 누리고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내용 또는 주제에 지역, 환경, 공동체, 평등 등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어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혜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재단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민준영 주임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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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촌신활력 프로젝트로 어촌 소멸 막는다
충남어촌신활력 프로젝트로 어촌 소멸 막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 5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어촌지역은 △유형1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유형3 서산 도성항이며 2029년까지 6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한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 △해양 아트갤러리 16억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원 △장고항 주차타워 조성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도 민간사업인 2500억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장항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 257억원 △장항항 친수시설 조성 12억원 △폐선철로 부지를 이용한 산책로 정비 6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유형3에 선정된 서산 도성항에는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장 신축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 등 어촌사회의 활력 증진은 물론 생활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을 통한 어촌 소멸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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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언 땅 녹는 시기 ‘안전 주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6일 최근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빙판 익수사고와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침하와 축대 붕괴, 낙석 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공사장이나 절개지, 하천변 등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360건으로 2022년 113건, 2023년 137건, 2024년 110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으로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산악사고 126건, 붕괴·도괴 사고 55건, 추락사고 101건, 수난사고 78건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2월 공주 지역에선 산 절벽 근처를 지나던 도민이 큰 바위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 달 태안군 한 아파트는 2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인근에 주차된 입주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와 관련해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땐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 있진 않은지 미리 살피기 △운전할 땐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하고 공사장 주변 지날 땐 항상 주의 기울이기 △등산 시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미끄러울 뿐 아니라 낙석 위험도 있으니 주의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의 위험 요인을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다음달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출동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며 옹벽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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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배 과수원 월동 해충 방제하세요
3월 초 배 과수원 월동 해충 방제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배 과수원의 월동 병해충 활동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계유유제를 이용한 방제 시기를 3월 4일경으로 예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 봄 배나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월동 해충으로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응애 등이 있다.
주경배나무이는 어린잎의 수액을 흡즙하고 감로를 분비해 배나무의 광합성을 방해하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주경배나무이는 겨울 동안 배나무의 거친 껍질 속에서 무리 지어 월동하며 낮 기온이 6℃ 이상으로 오르면 활동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6℃ 이상인 날이 12일 이상 지속되면 나무 위로 이동하고 25일 이상이면 산란에 들어간다.
주경배나무이의 알은 주로 가지 틈새에 자리해 방제가 어렵고 부화한 약충은 잎이 빽빽한 엽총과 화총에 서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산란 전에 이동한 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부지역 주경배나무이 방제 적기는 월동 성충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하는 시기로 이를 예측하는 기준은 2월 중 낮 최고 기온이 6℃ 이상인 날이 16∼20일 이상인 경우다.
도내 배 주산지 중 하나인 올해 천안시 성환읍의 2월 1-23일 평균 기온은 –3.4℃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 낮고 8년 평균인 –0.5℃보다 약 2.9℃ 낮았다.
따라서 올해 기상 조건을 고려한 결과, 도내 배 과수원의 방제 적기는 3월 4일 전후로 전망된다.
주경배나무이 방제에는 저항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해충의 산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기계유유제를 주로 사용한다.
사용 방법은 기계유유제를 30-40배 희석해 살포하는 것이며 SS방제기의 압력을 높여 충분한 양을 분무해 약제가 조피 속까지 침투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 나무가 많거나 줄기마름병 및 냉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농가는 기계유유제 대신 주경배나무이 적용 등록 약제를 활용해 나무의 수세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이우수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지난해 12월까지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올 1월과 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크게 낮아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배 생산을 위해서는 기온 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시기와 밀도를 고려한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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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우수사례 한데 모았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도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 작은도서관 우수사례 모음집’ 책자를 발간 및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 것으로 도내 작은도서관 390여 개소 중 36개소의 우수 운영 사례를 수록했다.
사례집에는 작은도서관 특성에 따라 여섯 가지 주제로 구분해 도서관별 간단한 소개와 함께 △도서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특성화된 주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사례를 담았다.
사례집은 작은도서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서관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자료로 활용하게끔 도내 작은도서관 및 시군 작은도서관 담당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기능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과 자료 구입비 및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사례집이 도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독서 문화의 중심지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