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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 일본어 뺀 ‘한글 토지대장’ 완성
3.1절 앞 일본어 뺀 ‘한글 토지대장’ 완성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3.1절을 앞두고 일본어를 모두 걷어낸 ‘한글 토지대장’을 전국 최초로 완성했다.
도는 일본어와 한자로 작성된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꿔 전산화 하는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토지대장은 각각의 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놓은 공적 문서로 땅의 위치와 크기, 논·밭·대지 등 종류, 소유자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 문서는 토지를 사고 팔거나 개발할 때, 세금을 계산할 때, 조상 땅 찾기, 소송 자료 등 다양한 업무와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1910년 일제강점기 작성돼 최근까지 사용해온 옛 토지대장은 일본 연호와 일본어 조사, 창씨명, 한자 등으로 표기돼 있다.
이 같은 문제로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도는 누구나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53억 5300만원을 투입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는 △토지대장 정보 한글 변환 △데이터베이스 구축 △조회·출력 등 시스템 개발 △지적문서시스템 연계 등을 진행했다.
일본 연호 ‘다이쇼’는 ‘1912년’ 으로 ‘쇼와’는 ‘1926년’ 으로 바꿨다.
일본어 조사 ‘마타와’는 ‘또는’ 으로 ‘오’는 ‘을/를’로 ‘아라타메’는 ‘고쳐’ 등으로 수정했으며 한자 지명과 인명도 모두 한글로 변환했다.
한글 변환 완료 토지대장은 총 313만 6000장으로 사업 첫해 아산 등 3개 시군 55만 5000장, 2022년 천안 등 9개 시군 128만 5000장, 2023년 서산 등 8개 시군 71만 9000장, 지난해 금산 등 5개 시군 57만 7000장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에 따라 민원인들이 등기부 대조, 소송 등에서 구 토지대장을 활용할 때 일본어나 한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사라지게 됐다.
또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시군청 공무원들은 토지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한글 토지대장은 각 시군청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한글 토지대장을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검색·열람 할 수 있도록 정책 건의를 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한글화 사업은 토지대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털어내고 토지행정에 대한 도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 토지대장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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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적격’ 판정
충남도의회,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적격’ 판정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4일 제2차 회의에서 전희경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사청문에서는 전 후보자의 연구 수행 적정성, 기관 운영 계획, 정책 비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이 전 후보자의 연구 윤리 위반 논란과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나, 후보자는 이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함께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적합성을 최종 인정했다.
전희경 후보자는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종혁 위원장은 “전희경 후보자가 공공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혁신을 이뤄주길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면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충남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지사의 인사청문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1·2차 회의를 거쳐 후보자 적격 판정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의장을 거쳐 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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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총장 이임식… “미래를 여는 공립대학으로 성장”
김용찬 총장 이임식… “미래를 여는 공립대학으로 성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4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김용찬 총장 이임식을 열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총장은 2021년 3월 제7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2021년 전국 공립대 최초로 전면 무상교육을 도입하며 ‘기회의 평등’ 이라는 공공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
무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자기계발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취업률 73.4% 달성 및 입학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 도입 3년 만에 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충남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산학협력 체계 강화, 공직 진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합격자 수는 1,154명을 돌파하며 ‘공직 명문대학’ 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와 자치행정학과를 중심으로 한 공직 진출 대비 과정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충남도립대학교의 강점을 더욱 빛나게 했다.
스마트팜학과 신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썼으며 국내 최초로 충청남도 스마트농업 정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 복지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학생회관과 생활관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학습과 생활의 질을 높였고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강화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및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단순히 앞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누구나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립대학의 모범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임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충남도립대학교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용찬 총장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후 2021년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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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월 25일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통합 사업설명회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충청남도청 관계자 및 충남 15개 시·군청 담당공무원, 그리고 충남지역 16개 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청소년사업 안내 주요 개정사항과 더불어 2025년 주요사업 일정 및 추진사항 등 청소년정책 관련 사업제안 및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연계 협력할 수 있는 △청소년안전망 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이 안내됐다.
특히 25년에는 고위기 청소년과 관련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고위기청소년 종합심리진단 프로그램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과 함께 청소년정신과 치료지원을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안내됐으며 학교밖청소년 지원과 관련해 도 특화사업인 △세상소통카드 △대학입시지원 △드론파일럿 등 직업역량강화와 자립성장을 위한 변화된 사업을 중점으로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청소년의 문제는 심화되고 있고 정부와 충남도에서는 고위기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정책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25년 새롭게 시행되고 변화된 정책에 맞추어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정서적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민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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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홍성군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시행
충남신용보증재단, 홍성군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월 24일 충남신보 본점 교육장에서 홍성군 소상공인의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한 ‘SNS브렌딩을 위한 스마트폰 제품 및 촬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에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때 사용하는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해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는 과정으로 홍성군 소재 소상공인 약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이종화 의원이 참석해 교육생 격려 및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종화 의원은 교육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날이 갈수록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음식은 맛있게 옷은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오늘 오신 사장님들께서 어려운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만큼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으로서 양질의 교육이 더욱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은 충청남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종화 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화 교육은 15개 시·군의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진촬영, 네이버플레이스 및 인스타그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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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다채로운 색과 향을 더하다
프리지아, 다채로운 색과 향을 더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특유의 강한 향기와 선명한 색감으로 국내 절화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리지아 신품종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24일 화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공무원, 대학 교수, 육종가, 재배 농가, 종묘 업체 등 화훼 전문가를 비롯해 플로리스트와 소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프리지아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최근 온라인 꽃 시장과 실내 플라워 데코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더욱 다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색상과 향기, 내병성을 갖춘 신품종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화색을 가진 프리지아 신품종을 공개했으며 길찬샘 공주대 교수가 프리지아 향기 시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의 색상, 향기, 화형, 생육 특성 등을 면밀히 평가하며 시장성을 검토했으며 강한 향기와 튼튼한 줄기를 지닌 주황색 ‘충남F-16’, 화려한 홀꽃 형태의 보라색 ‘충남F-17’ 계통이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원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하고 품종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민정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병성이 강하고 유통기간이 긴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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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도청 민원실과 홍성경찰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상급자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훈련에 앞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안전요원 배치·운영,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 담당공무원 의료비 지원, 폐쇄회로TV 구축,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를 구비한 바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어야 최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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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교통 안전 확보 ‘총력’
도민 교통 안전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도민 교통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위원회는 24일 도청 별관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도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차 정기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교통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 단속 강화 기조 유지를 통한 기초 질서 확립 △노인 운전자·보행자 중심 정책 추진, 생활밀착형 교통 안전 홍보·교육 활동 전개 △교통 관계기관·단체 협업 전방위 교통 안전 문화 확산 등이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단속, 암행순찰차 활용 화물차 과속 및 난폭운전 등 고위험 법규 위반 전방위 단속 △어르신 운전 중 차량용 스티커 부착 △모범·녹색·자율방범대·티비엔 충남교통방송 등 관계단체 협업을 통한 정기적인 교통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또 매년 3·1절 전후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공동 위험 행위로 도민이 불안감을 느낌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에 이륜차 공동 위험 행위 집중 단속 홍보물을 게시하고 당일 주요 교차로 가시적 거점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도경찰청에 해빙기 지반 침하·낙석 위험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해빙기 교통안전시설 정비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도내 교통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 경찰관서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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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 나섰다
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 나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수소 생산·저장, 수소 활용 분야 중심의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필요성·타당성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1기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소특화단지 지정 예비단계인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의욕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광역당 기초자치단체 1곳만 신청할 수 있어 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을 대상으로 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의 부합성, 선정 가능성, 지자체 실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정부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는 이날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도와 시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는 용역 진행 방향과 수소산업 중점 육성 방안,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 계획 등을 공유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아울러 도내에서는 보령시도 올해 상반기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용역을 준비 중이다.
보령시는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수소 발전, 수소도시,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반을 활용한 수소특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관련 기술·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특별 지역으로 수소 생산시설과 저장시설, 운송 기반, 수소 활용 시설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 시 보조금 우대,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개발 제품 실증·시범 보급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시군과 지속 소통·협력할 것”이며 “정부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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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이엔씨 김민기선수 국가대표 선발
도원이엔씨 김민기선수 국가대표 선발
[세종타임즈]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원이엔씨 소속 김민기 선수가 –68kg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선발된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민기 선수는 지난해 3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첫 국제대회 출전임에도 결승까지 진출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데플림픽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아 다시 한번 빛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기 선수는 “이번 데플림픽에서 –68kg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어 당당히 1위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본 도쿄에서 멋있게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는 충남도청 소속의 이진영, 이다솜, 김다은 선수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겨루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진영 선수는 10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내며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고 이다솜과 김다은 선수 역시 각각 5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품새 종목에서는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정혜근 선수가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발하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겨루기 8명, 품새 2명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충청남도에서는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도쿄에서 개최될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