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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 입학식…지역 미래 인재 ‘환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0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5학년도 제28회 입학식을 열고 지역 미래 인재를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신입생 환영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로 나선 전기전자공학과 김우진 학생은 이날 선서를 통해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칙을 준수하며 학업에 전념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각 학과 교수와 조교 소개 시간에서는 13개 학과 모든 교직원이 무대 위에 올라 신입생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김용찬 총장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대학 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설명한 점이다.
김 총장은 단순한 환영사가 아닌, 신입생이 궁금해할 장학 혜택, 취업 지원, 강의 운영 방식, 생활 정보, 동아리 활동 등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한 자료를 활용해 설명을 이어가며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의 목표는 여러분을 지역과 공동체에 필요한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라며 “신입생 여러분의 가능성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 말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돼야한다”며 “오늘 시작하는 이 길이, 새로운 꿈을 펼치고 도전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학식이 끝난 후 신입생들은 김 총장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학 생활의 방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환영의 자리를 넘어 신입생과 대학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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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9구급차, 라오스서 두 번째 임무
충남 119구급차, 라오스서 두 번째 임무
[세종타임즈] 충남·대전에서 10만여 차례 출동해 6만 여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0대가 라오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라오스로 향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구급차 지원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그동안 도는 2023년 15대, 지난해 17대 등 법적 사용 기간은 경과됐으나 운행에는 문제가 없는 구급차 총 32대를 라오스에 지원한 바 있다.
소방본부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요청으로 추진한 이번 구급차 지원으로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동한 7대와 대전 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3대까지 총 10대를 보내기로 했다.
2018년 제작된 해당 구급차들은 총 10만 4417건 출동해 6만 6242명을 이송했으며 운행 거리는 251만 8312㎞에 달한다.
소방본부는 충청남도 소방장비교육관리센터에서 구급차 운영에 필요한 타이어와 배터리, 각종 오일류 등 모든 소모품을 점검·교체하는 등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특수방화복, 안전 장갑, 방화 두건, 안전 조끼, 경광봉 등 구급 및 화재 진압 활동에 필요한 소방 장비도 7종 520점으로 확대 지원한다.
출하한 구급차와 소방 장비는 이달 말 인천항에서 선적돼 다음달 중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그동안 지원한 구급차들이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배치된 라오스 지역을 찾아 간단한 경정비와 장비 운용 기술 전수를 병행해 일회성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며 ‘개발도상국 불용소방차량 지원 조례’ 제정에 발맞춰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구급차들이 지난 5년간 6만 6000여명의 생명을 구하며 임무를 완수했는데, 라오스 국민을 위해 활약하게 돼 뜻깊다”며 “도는 구급차와 경찰차, 책걸상, 컴퓨터, 의료봉사단에 새마을운동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라오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급차는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생존의 골든타임과 직결되는 만큼 의료 자원이 부족한 라오스에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구급차들도 현장에 건너가 실전에 차질 없이 배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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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중부권 최대 양곡 물류 중심지 도약한다
당진항 중부권 최대 양곡 물류 중심지 도약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당진항을 양곡 관련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하역·저장시설을 조성해 전국 곡물 공장의 당진권역 신규 이전을 유도할 계획으로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핵심시설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3100억원 규모의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선광은 2030년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 5000㎡에 국가 식량안보 비축기지 역할을 병행 할 수 있는 양곡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 확보에 나선다.
주요 시설은 접안시설 8만DWT과 78만톤 규모의 사일로이다.
저장고는 2030년까지 26만톤, 2031년 이후 52만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기업 유치와 관련 시공 중 고용유발 8만 5000여명, 완공 후 운영인력 620명 고용, 경제유발효과 1035억원, 연간 세수 9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민선8기 핵심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항 수출전진기지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당진항은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점 항만으로 지역 농산물·철강·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도와 당진시는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며 물류 효율성 증대, 친환경 운영,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0% 내외로 OECD 최하위 수준이고 세계 7위 곡물수입국일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그만큼 양곡터미널 확충으로 곳간을 넓히고 공급안정화를 통해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기준 식량의 90%를 수입하는 싱가포르의 식량안보지수는 세계 1위로 핵심비결은 수입처 다양화”며 “석문 양곡터미널이 곡물수입과 공급에 기여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키우는 핵심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희 ㈜선광 대표는 “당진 양곡 자동화 터미널 조성과 연관 업체의 당진항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당진시의 20년 염원인 당진 신항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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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드론스포츠산업 육성 첫발
충남테크노파크, 드론스포츠산업 육성 첫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0일 충남TP 본원 대회의실에서 대한드론농구협회, K-ICT기업인협회와 드론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드론 산업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식과 인적자원 등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등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연구 협력 △인력·시설·장비 등에 대한 상호 지원 △관련 분야 행사, 세미나 등 협력 △관련 산업 지식 및 정보 공유 등으로 이를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충남TP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과 금산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실증 모니터링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드론의 산업 분야별 적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 중이다.
대한드론농구협회는 지난 2023년 11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드론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 뒤, 드론 농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 규정 정립, 운영 시스템 개발, 지도사 및 심판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MOU에 함께 참여한 K-ICT기업인협회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종합산업으로서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 부설기관으로 K-ICT드론전문교육원을 설립하고 드론 전문인력양성과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드론이 농업, 교통,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고 드론스포츠도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 드론산업 전체시장 규모는 2030년에는 약 75조 76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 드론 스포츠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드론농구협회 정한옥 회장도 “우리 협회는 지난 3년간 드론농구 개발과 보급을 위해 시행착오와 피드백을 거쳤으며 경기장 및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충남의 대표 지역혁신기관인 충남TP와의 협약을 통해 드론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ICT기업인협회 이성환 회장은 “드론산업은 지식·노동집약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향후 취업 진로가 다양하다”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서 우리 협회는 충남TP와 공동 커리큘럼 개발 등 ICT산업과 연계된 융복합 드론 전문기술인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스포츠산업은 드론산업이 성장하면서 점차 확산되고 그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다.
드론스포츠는 드론농구 이외에도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드론배틀 등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대중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드론스포츠를 통한 관광, 소비, 부가가치를 증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돼 일부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아산시는 배방읍에 국내 첫 드론농구 인증거점 경기장으로 아산 아레나를 마련하고 드론농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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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으로 미래 인재 육성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으로 미래 인재 육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도교사로서의 농장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술원과 도 교육청이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한 필수 교육 중 하나이다.
대상은 예비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자를 비롯해 농업 교육에 관심 있는 관계자로 기초과정 40명, 심화과정 65명이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교육농장의 개념 및 프로그램 개발 원리를, 심화과정은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학습 이해 △교안 작성 및 실습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기반 체험학습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면 농촌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하고 체험 학습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과 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지원해 농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도 교육청은 지난 19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67곳에 대한 품질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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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돼지빌딩’ 기술·장비 도입 나선다
‘AI 돼지빌딩’ 기술·장비 도입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건립·운영 중이다.
이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양샹그룹 자회사인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보통신기술 시설·장비를 활용해 양돈빌딩 자동화·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양샹그룹 돼지빌딩 건설·운영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펴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하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도는 또 양샹그룹,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양샹그룹은 양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해 도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협력하며 도내 축산농 및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양돈빌딩 견학을 제공한다.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입체 지능형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에 필요한 미래형 양돈농장 솔루션과 첨단 AI 스마트 장비, 맞춤형 방역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이와 함께 도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가축분뇨 재생에너지 전환 및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제공, 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을 추진 중”이라며 “소규모 농가를 집적·규모화하고 그 안에서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끝내고 분뇨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최첨단 축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축사시설 현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중국에서는 2018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파동을 최첨단 양돈빌딩으로 극복했다”며 “앞으로 양샹그룹과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노하우를 우리 도 양돈산업 발전에 접목시키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방역 등 개별적인 관리 한계 극복 △악취 민원 해결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순환 △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구축을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점 추진 중이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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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농가보급 누에알 신청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2025년 추기와 2026년 춘기에 필요한 농가보급 누에알 소요 예상량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사육 예상량을 사전에 파악해 누에알의 잉여 생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누에알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육에 필요한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거주 시군 농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아산·서산·서천·공주·보령 5개 시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누에는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로 회복 등의 효과가 있으며 혈압·당뇨·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 및 의약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간암 및 치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잠’ 이 개발되면서 위축됐던 양잠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으며 누에 관련 상품의 소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양잠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금옥잠, 골든실크 등 3종의 품종을 중심으로 누에알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누에 사육 및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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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폭설 피해지 병해 발생 ‘주의’
인삼 폭설 피해지 병해 발생 ‘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잦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밭의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인삼농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연이어 내린 폭설로 일부 해가림 시설이 파손되거나 붕괴되면서 인삼 두둑이 덮인 상태로 겨울을 나고 있다.
파손된 해가림 시설은 해동기 토양 내 과습 현상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저온에서 쉽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의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복구가 지연되면 토양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인삼 출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해동이 시작되면 파손된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 병해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며 “고년생 인삼밭의 경우 복토작업을 통해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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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지역-기업 상생 방안 찾는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2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공주, 예산, 부여에서 ‘충남 워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신기업가정신 실천 모임인 ERT 소속 기업 관계자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의 다양한 워케이션 인프라를 체험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날인 20일에는 부여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워케이션 설명회 및 기업 워케이션 도입 사례 발표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백제문화단지 탐방, 공주 청년마을 방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주 청년마을에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숙소·창업 공간 방문 및 청년의 지역 정착,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고마 아트센터에 위치한 공주 워케이션 센터 견학이 진행되고 이후 예산으로 이동해 예산시장과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해 지역-기업 협력 사례를 확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워케이션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충남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케이션은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며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충남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작년에 8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전국에서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4개 시군이 늘어난 12개 시군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1800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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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 공개모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7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 구성은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관리와 기술 분야로 나눠 총 3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 시 해당 분야 자문 및 상담을 수행하고 공동주택 감사 시에는 감사반으로 구성돼 감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도정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호 주택도시과장은 “민간전문가의 기술자문 및 전문상담을 제공해 공동주택의 분쟁과 갈등을 완화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