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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일 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7.5∼8일 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세종타임즈] 정부는 오늘 지난 7.5∼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장흥군·강진군·해남군 등 3개 군과 전남 진도군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등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호우 피해 지역별 자체 조사를 거쳐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한다.
아울러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는 생계 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 12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 장마 시작과 동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했다”며 “이제는 피해지역의 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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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만들다
디지털 뉴딜,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만들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7월 22일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추진될 디지털 뉴딜 2.0의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국민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뉴딜로 인한 경제·사회 변화 모습을 공유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크고 작은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의료·연구기관을 포함한 17만여개의 기업·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대다수가 중소·개척기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데이터댐,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디지털 배움터 등 뉴딜 주요 사업에 약 9만여명 이상의 인력이 참여해 고용위기 완화에 기여했다.
대표사업인 ‘데이터 댐’ 등을 통해 다량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과 사회 각 영역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똑똑해진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존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 기업들이 데이터댐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데이터 공급기업은 2.9배→1,126개), 인공지능 공급기업은 4.5배→991개) 증가했다.
또한, 금융·교통·문화·의료 등 4,300여종, 약 10억건 이상의 분야별 다양한 데이터1’가 구축·개방·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데이터 시장은 전년 대비 14.3% 성장2’했다.
중소기업 등이 비대면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데이터·인공지능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12.7만개사에게 바우처를 지원했다.
이 중, 12만개사가 비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산업 영역의 디지털 활용이 본격화되고 서비스 공급기업의 성장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또한,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철강·자동차 등 10대 산업 분야의 공통문제 도출 및 해소를 지원해 주력 산업별 디지털화가 촉진되고 있으며 공장, 소상공인 점포 등이 스마트화되면서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디지털 전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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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세종우체국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세종우체국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은 7월 22일 세종우체국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대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종우체국은 집배원 88명을 포함, 2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 평균 우편 물량 약 61천통이 접수되고 일 평균 약 500여명의 고객이 내방한다.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과 세종우체국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출입자 명부 운영을 위한 안심콜 제공과 창구 내 거리두기 등 바이러스 외부 유입 및 전염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대민 접촉이 잦은 집배원들의 의심 증상 유무를 매일 점검해 보고하는 등 방역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경식 제2차관은 세종우체국을 방문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며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만큼, 방역 지침 준수 및 예방 용품 적기 보급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을 요청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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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의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 개정안이 7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지명이나 음식명을 외국어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의 고유 음식인 ‘김치’가 중국의 절임 음식인 ‘포채’로 번역되어 논란이 되는 등 정확한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살려 번역하고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체부는 지난해 7월 15일 한국어의 다양한 외국어 번역·표기 방식으로 인한 혼란과 오역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훈령을 제정한 바 있다.
훈령에서는 지명, 문화재명, 도로명 및 행정구역명, 정거장명, 음식명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및 표기 원칙과 용례를 제시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수정·보완이 필요한 일부 용어의 용례를 정비하고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드러내야 하는 경우 등 음역이 가능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개정 훈령에서는 기존 훈령에서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 용례로 제시했던 ‘파오차이’를 삭제하고 ‘신기’로 명시했다.
한국어와 달리 중국어에는 ‘기’, ‘김’ 소리를 내는 글자가 없어 김치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지 못한다.
이에 지난 2013년 농식품부에서는 중국어 발음 분석, 중국 8대 방언 검토, 주중 대사관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김치’의 중국어 표기로 ‘신치’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김치’의 중국어 번역 후보 용어를 추가 검토할 때에도 ‘신치’는 김치와 발음이 유사하며 ‘맵고 신기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므로 김치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용어로 선정됐다.
최근 식품업계 등 민간에서 신치를 비롯한 김치의 중국어 표기 방안을 계속 요구했던 점도 고려했다.
‘김치’의 중국어 번역 표기를 ‘신치’로 사용함에 따라 우리의 김치와 중국 음식 파오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나아가 중국에서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훈령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하는 누리집, 홍보 자료 등에 적용된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훈령에 제시된 원칙대로 해외 홍보 자료 등을 제작한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은 김치 관련 중국어 홍보 콘텐츠 등을 제작할 때 김치를 신치로 표기하게 된다.
한편 민간 부문에서는 해당 훈령 적용을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업계 및 관련 외식업계 등에서는 사업 환경에 따라 훈령을 참고해 번역·표기할 수 있다.
한편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김치를 판매하는 경우에 김치를 ‘신치’로 단독 표기할 수는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등 현지 법령상 중국 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식품에는 제품의 ‘진실 속성’을 반영하는 표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김치수출협의회 등 유관 단체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치 용어의 사용 가능 범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문체부는 훈령 개정을 통해 음역 범위를 확대했다.
뜻을 살려 ‘순대’나 ‘선지’를 ‘blood sausage’, ‘blood cake’라고 번역하면 외국인에게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준다는 우려를 반영해 소리 나는 대로 번역하는 방식인 ‘sundae’, ‘seonji’로 표기한다.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전 세계적으로 우리 문화와 우리말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훈령은 번역 및 표기의 원칙과 일부 용례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국어원 ‘공공언어 통합 지원 시스템’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공공 용어의 번역 및 표기 용례를 제공한다.
문체부 박태영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정확한 번역 및 표기 방식을 안내하겠다”며 특히 김치의 중국어 표기와 관련해 “우리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를 구분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훈령에 신치라는 표기를 명시했다.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양국의 음식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고유문화에 대한 논의와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훈령 개정을 통해 김치와 파오차이 간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치 고유의 표기를 사용해 김치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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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두나무·컬리 추가, 유니콘기업 15개사 ‘역대 최대’
직방·두나무·컬리 추가, 유니콘기업 15개사 ‘역대 최대’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가 ’21년도 7월 19일자 기준 확인한 국내 유니콘기업 수는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으로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었으며 올해는 직방 등 3개사가 추가되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 되면서 7월 19일 기준으로 15개가 됐다.
국내 유니콘 기업 15개사는 국제 비교 시 주로 인용되는 ‘씨비인사이트’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4개사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기업은 직방, 두나무, 컬리 등으로 각각 프롭테크,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분야 등에서 빠르게 성장해 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들이다.
이번에 추가 파악된 유니콘기업들을 포함하면 ’21년도 확인시점 기준 비상장 기업가치 1조원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23개사로 늘었다.
유니콘기업은 글로벌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있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수합병이나 상장한 경우에는 유니콘기업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올해 3월까지 ‘씨비인사이트’ 등재가 유지됐던 ‘쿠팡’의 경우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 현황에서 제외됐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올 상반기 국내 유니콘기업의 탄생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제2벤처붐을 증명함과 동시에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패러다임이 벤처·스타트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중기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유니콘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톡옵션 등 기존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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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제2차관, 행정부·의회 등 인사 면담 및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참석
최종문 제2차관, 행정부·의회 등 인사 면담 및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참석
[세종타임즈]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7.19.-22.간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하원·기업 등 인사들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배터리 공급망·첨단기술 협력 신남방정책-인태전략 연계 공적개발원조 공동 사업 등의 구체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美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적 기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반도체·배터리 핵심품목 공급망의 상호 연계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AI, 양자 등 첨단·과학기술 연구 및 해외 원전 공동 진출 촉진 방안을 심도 깊게 교환했다.
美 국제개발처 처장) 양측은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디지털·사이버 보안 분야 KOICA-USAID간 구체 공동 협력이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추가 사업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美 국무부 경제차관 대행) 양측은 한미가 안보는 물론 공급망 등 실질 분야 모두에서 협력해나갈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는 인식 하에 글로벌 보건 안보·백신, 제3국 개발사업 공동 진출, 기후변화 및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장 및 돈 버이어 상·하원 합동경제위원장) 양측은 각각의 화상 면담을 통해 우리 대미투자 기업 지원, 우주·과학기술 협력, 백신 연구 생산,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노바백스 CEO) 양측은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인 백신의 미국 내 개발 및 규제 승인 동향, 3자 간 R&D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한편 최 차관은 7.21. 워싱턴 D.C.에서 개최된‘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질서의 회복과 재편을 주도해가고 있는 한미 동맹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최 차관은 과거 군사 동맹에서 가치 동맹으로 이제는 기술 동맹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양국이,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 발전이 주요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정부-민간 간 전략적인 공조 속에서 국제 질서의 재구축을 위해 앞장서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기반한 백신 개발·공급 증대 상호보완적 공급망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인 우주·과학기술 협력 기후변화 대응·청정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정책 확대 방안 등 설명했다.
미측 기조 연설자인 버니카 국무부 경제차관 대행도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양국은 혁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함께 맞서고 내일의 가능성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기후변화, 공급망, 백신,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기업, 싱크탱크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기후변화, 코로나 대응 등 현재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은 극복하고 기회는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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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7월 22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기후 변화 및 재난안전 대응,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등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에 힘을 모아야한다”며 현장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역현장을 둘러본 용홍택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고 하면서 “코로나19 예방체계, 마스크착용, 손소독, 회의실 가림막 설치, 재택근무 등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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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에 우리나라 인사 진출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에 우리나라 인사 진출
[세종타임즈]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22일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조정·관리회의에서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2021-25년 임기 위원으로 임명됐다.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진출은 2006-13년 위원으로 활동한 김판석 연세대 교수 위원) 이후 두 번째다.
박순애 교수는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행정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행정·정책 전문가로서 지난 2월 인사혁신처를 포함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 후보 중 한명으로 추천된 바 있다.
금번 위원 임명은 공공 거버넌스 분야에서 박 교수의 경륜과 역량이 국제 사회의 충분한 인정을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박 교수의 금번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위원 임명은 국제사회 내 공공행정·거버넌스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우리 인사의 국제기구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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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예방 접견
이인영 통일부장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예방 접견
[세종타임즈]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22일 오후 미국 국무부 웬디 셔먼 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o 이인영 장관은 바이든 정부가 보여준 대북 외교 재개를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한미가 공동협력을 통해, 대북 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 이에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남북 간 대화,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에 앞서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웬디 셔먼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북한 정세와 정부의 남북관계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o 최영준 차관은 현 한반도 및 북한 정세에 대해 우리 측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조기 대화 복귀 및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측은 이 면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재확인했으며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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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 역사에 향토기업 입점한다
전국 철도 역사에 향토기업 입점한다
[세종타임즈] 지역 향토기업의 철도 역사 입점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한국철도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안에 판매시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 운영을 맡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철도 역사는 방문객·관광객들이 지역에 처음 도착하는 ‘관문’으로서 이곳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향토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철도 역사는 입점 업체의 매출 증진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판로를 찾기 어려운 지역기업이 입점을 희망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역기업이 역사 입점 이후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전국적 기업으로 거듭난 사례가 적지 않다.
대전 향토기업 ‘성심당’은 대전역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방문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수백억의 연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대구역 ‘삼송베이커리’, 전주역 ‘PNB풍년제과’ 또한 입점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공 사례에도 불구하고 영세 지역기업이 역사에 입점하기란 여전히‘하늘의 별따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판매시설의 경우 수수료 등 계량적 요소가 입찰 평가의 80%를 차지해 소규모 지역기업은 대형 프랜차이즈 등에 밀려 입점이 쉽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 등에 적용되는 가점이 지역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개정안은 한국철도공사가 역사 내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운영을 위해 계약을 체결할 시에 해당 역사 소재지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자를 우대할 수 있도록 해 지역기업의 역사 입점 진입 문턱을 낮췄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역 향토기업의 판로망 확충에 기여하는 한편 방문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지역 제품을 홍보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헌 의원은 “철도 역사에 입점한 향토기업의 성공은 양질의 제품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육성, 지역 홍보, 철도공사의 수익 증대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로 철도 역사가 우수한 향토기업을 전국에 알리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