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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코팅 연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0일 소정면 시범 포장에서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재배 기술 확산과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직파재배 종자 코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벼 직파재배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연시회는 벼 직파재배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종자코팅 기술 시연과 코팅된 종자의 파종 방법, 파종 후 관리요령, 생산성 향상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직파재배의 작업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기술도 경험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 코팅 기술을 활용한 직파재배는 이앙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기술 보급과 현장 교육을 지속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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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우리 동네 도서관 여행
책과 함께 떠나는 우리 동네 도서관 여행
[세종타임즈]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서관법’에서 정한 기간이다.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도서관 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행복누림터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을 권역별로 묶어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을 다양화한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동네 도서관을 여행하듯 이용하며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역별로는 1·6생활권 도서관에서 △홍세영 작가와의 만남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경제·금융 △봄 풍경 어반스케치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2생활권 도서관에서는 △연극놀이로 만나는 그림책 △책으로 읽는 아이 마음 등이, 3·4생활권 도서관에서는 △오늘 대평동도서관 가봄 △그림책 향기 테라피 등이 운영된다.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동네 공공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꿈을 키우는 성장의 씨앗을 도서관에서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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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민불편 발굴·개선
[세종타임즈] 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0일 시청 5층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아동·문화·건축·농업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권익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7년 4월까지 사회적 약자 및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처음 출범한 세종시 시민권익위는 총 68차례의 회의를 통해 60건의 제도개선을 권고하는 등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이응다리 장애인전용주차장 출입로 확대 ▶폐의약품 수거 홍보 강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노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악분수 운영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개선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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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료를 지원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현실적 보상을 지급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청약 개시 이전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소급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자연재해 발생 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어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다.
주택의 경우 일반 주민은 88%, 온실은 70%,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은 68.5%까지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중 재해취약지역, 한부모가족,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주택은 후원단체 지원으로 보험료가 전액 면제된다.
보험료는 80㎡ 단독주택 기준 연 3만 9,000원이지만 보험료 지원을 받으면 개인 부담금은 연 7,000원이다.
보험 가입자는 동일 기준 전파의 경우 8,000만원, 반파 4,000만원, 소파의 경우 2,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은 피해 면적에 관계 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지만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이 클수록 보험금을 증액 지급한다.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은 7개 민영보험사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서 개별 가입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서라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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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전점검 실효성 높여 시민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10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4년도 추진 결과와 2025년 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매년 집중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달간 노후시설과 위험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79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 전문가 참여, 전문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기간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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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화재조사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세종소방본부, 화재조사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8일 세종시 연기면 옛 월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화재감식경연장에서 ‘제4회 세종시 화재조사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복잡·다변화되는 화재양상에 맞춰 화재조사관들의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 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화재분야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치러졌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산하 2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 10명이 2인 1조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연소의 방향성, 증거물의 감정 등 실물 화재 조사를 통해 화재원인을 판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화재조사관으로서의 종합적인 능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위 김호정, 소방교 김진섭 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화재조사관의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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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새마을협의회, 식목행사로 ‘푸른 마을’ 조성 앞장
[세종타임즈]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원국·송은순)가 9일 금남면 영대리 일원에서 ‘금남사랑 식목행사’를 열고 푸른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녹색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정원과 산림지역에 소나무, 낙엽송 등 6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꾸준히 나무심기와 제초작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으며, 나무 심기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원국 회장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함께 푸른 금남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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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필리핀 BCDA,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논의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 방문단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활용한 뉴클락시티 개발 협력 및 한국 기업의 필리핀 도시개발사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BCDA는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으로,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행복청과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측은 지난 1월 '필리핀 팀코리아' 구성, 2월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개발을 통해 축적된 우리 기업의 경험과 기술력이 뉴클락시티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필리핀 도시개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BCDA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CDA 칼랄로 수석부청장은 “필리핀 정부는 뉴클락시티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행복도시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BCDA 방문단은 면담 이후 공동캠퍼스, 국립박물관단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 행복도시 내 주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시 개발 성과를 체험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필리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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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2년 연속 ‘일터혁신 컨설팅’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조직 내 직무 기반 교육 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
사회서비스원은 8일,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업무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직무 중심 조직문화 정착과 성과 기반 인사관리 강화를 목표로 2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직무분석에 기반한 교육 체계 수립 ▶역량별 맞춤형 교육 도입 ▶성과 연계형 평가체계 구축 ▶능력 중심 채용도구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내부 직원 대상 수요조사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병행해, 실제 조직과 업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교육훈련체계 설계는 조직 전략과 개인 역량 개발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직무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세종시 사회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하반기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정례화된 교육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직무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 평가 및 피드백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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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제작 다큐영화 ‘당골’, OTT 티빙 통해 공개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가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당골’을 지난 4월 3일부터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 공개했다.
‘당골’은 전남 진도의 전통 무당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명길’이 무속 세계에 점차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 전통 무속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홍태선 영상연출학과 교수는 무속이 가진 초현실성과 심리적 긴장감을 오컬트적 연출로 풀어내면서, 관객과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큐멘터리 인터뷰 기법 ‘인테로트론(interrotron)’을 적극 도입했다.
이 기법은 인터뷰 대상자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마치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듣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홍 감독은 “무속이라는 낯선 주제를 시청자들에게 더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인테로트론을 활용했다”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인물의 눈빛만으로도 깊은 감정이 전해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당골’은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크라운우드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미국, 프랑스, 영국 등 9개국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영상대학교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다큐멘터리와 영화적 연출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시도”라며 “한국 고유의 문화를 색다른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