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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향연’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향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호른 연주자 김홍박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담아내어 강렬한 음색과 생생한 이야기로 살아 숨 쉬는 클래식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첫 곡은 글린카의 오페라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이다.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러시아적 색채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웅장한 선율로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러시아 협주곡 가운데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 내림 나장조’로 호른 특유의 음색과 연주 기교를 극대화해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이다.
이 작품은 화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를 관람하며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으로 그림을 소리로 감상하는 듯한 참신한 구성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김홍박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니 관현악단에서 호른 수석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연주자이다.
2024년에는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첫 정식 음반을 발매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더운 여름밤,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강렬한 선율로 깊은 감동을 전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 좌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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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여자역도팀,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메달 11개 수확
공주시청 여자역도팀,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메달 11개 수확
[세종타임즈]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81㎏급에 출전한 김혜민 선수는 인상에서 95㎏을 들어 올려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를, 용상에서는 110㎏으로 1위, 합계 205㎏으로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64㎏급 임가원 선수는 인상 84㎏으로 2위, 합계 185㎏으로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49㎏급 김진희 선수는 인상 60㎏, 용상 80㎏, 합계 140㎏을 들어 올려 전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또한 55㎏급 장은비 선수는 인상 77㎏으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 1개를, 용상 100㎏과 합계 177㎏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김혜민 선수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의 우수한 성과는 선수들과 감독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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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자살유족 자조모임 ‘느린마음’ 운영
공주시, 자살유족 자조모임 ‘느린마음’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자살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은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살 유족 자조 모임 ‘느린마음’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린마음’은 자살로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으로 유족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자조 모임은 충청남도가 개발한 자살 유족 회복 프로그램 ‘닿길’을 바탕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유족은 “항상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자살 유족이 슬픔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건강하게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느린마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변에 자살 유족이 있다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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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공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4개월에 걸쳐 모든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이·통장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5년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오상록 자치행정과장은 “매년 추진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시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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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지급 시작
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지급 시작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9월 12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1인당 지급액은 기본 15만~40만원이다.
공주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은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18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공주시 누리집에서 방법을 확인하고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ARS 또는 공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며 신청 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시는 신청을 완료한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2차 소비쿠폰은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무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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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등 피해 잇따라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등 피해 잇따라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지역에 평균 301mm의 비가 내렸으며 유구면과 신풍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이 집계됐다.
이번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총 4명으로 정안면 주민 2명과 이장 1명,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시설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시설은 총 327건으로 하천, 도로 소규모 수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사유시설은 주택 68건, 농경지 및 임야 63건 등 총 202건에 달한다.
현재까지 전체 시설 중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98건이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복구 중이거나 복구 예정 상태다.
공주시와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총 1,690명의 인력과 175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군 장병 54명과 자원봉사자 81명이 지난 20일 유구, 정안, 사곡, 신풍 지역 복구를 지원했다.
21일에도 190여명의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신관 둔치공원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및 주택 등을 대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선다.
시는 피해 상황을 정확히 집계하고 피해 신고 누락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NDMS를 통해 피해를 확정하고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반 13개 반 39명을 편성해 침수지역과 축사 주변,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방역도 병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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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7월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연극, 삶의 가치를 두다!’를 올해 구호로 내세웠다.
연극제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경연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유일한 공인 연극제이기도 하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은 물론, 글로벌 연극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국내외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17일에는 극단 아라리의 초청공연 <DIEGO>가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19일부터는 본격적인 경연 무대가 이어진다.
참가작은 ▶7월 19일: 극단 단잠 <오셀로–두 시대> ▶7월 20일: 극단 현장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7월 22일: 극단 달팽이 주파수 <노민호와 주리애> ▶7월 25일: 극단 공터다 <산 밖에 다시 산> ▶7월 27일: 극단 전원 <갑신의 거>등 5팀의 열띤 경연이 27일까지 펼쳐진다.
시민 참여도 적극 확대됐다. 2022년부터 도입된 시민심사위원단 제도는 올해도 운영되며, 공연단체와의 교류 프로그램 ‘고마와you’ 및 한국극작가협회와의 공동 학술대회도 열려 지역 스토리 발굴 및 창작극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경오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회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연극인들의 열정이 만나 매년 성장하는 연극제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경연에 출품된 국내 5개 극단의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카자흐스탄·중국 등 해외 초청작을 통해 연극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배우 양미경과 김응수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건표(국립극단 이사·대경대 교수), ▶양수근(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이승원(동신대 교수·전 충남연극협회장)이 위촉됐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 또는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041-855-75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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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초등학생 대상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
공주시, 초등학생 대상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석기 문화를 깊이 있게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석장이의 동물 가죽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특별기획전 ‘석기이력서_가죽을 다루는 도구들’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죽을 얻고 다듬고 활용했던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와 구석기 시대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하려면 고학년은 7월 28일 저학년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석장리박물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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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 실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전기 동력 방식으로 개조하는 데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조 후 2년간 의무 사용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회수 등의 제재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공주시에 등록된 경유 2톤급 지게차 가운데, 전동화 개조가 가능한 모델이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고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주시 환경보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형 지게차 소유자, 2순위는 차량등록원부상 용도가 영업용인 경우, 3순위는 제작 연도가 오래된 순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지원 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지게차 전동화 사업은 공주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기오염 저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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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소비쿠폰 지급’ 신청부터 지급까지 만반의 준비
공주시, ‘소비쿠폰 지급’ 신청부터 지급까지 만반의 준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공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갖춘 송무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담 TF는 김명구 경제과장을 부단장으로 △사업총괄팀 △운영팀 △지출팀 △업무지원팀 등 17명으로 구성돼 소비쿠폰 검토·지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담하고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방법과 선정기준, 사용처 등의 사항을 정확하게 안내할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정부는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데,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4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수급자 40만원이다.
여기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공주시는 시민 모두 5만원이 추가 지급돼 1차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10월 31일이다.
소비쿠폰은 1·2차분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공주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공주시 누리집의 소비쿠폰 신청방법을 참고하고 신용·체크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또는 공주페이 앱 팝업창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등의 필요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이 완료된 시민들에게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해당 쿠폰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급 일정과 사용 방법, 가맹점 목록 등은 공식 누리집과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 누락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지원이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TF 운영을 통해 준비부터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