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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강호성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5년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강호성 작가의 개인전 ‘ON/OFF : 나는 이미 그곳에 서 있었다.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두 번째 전시이다.
강호성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섬세한 미감을 바탕으로 존재, 감정, 기술,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봇’ 이라는 비인간적 존재를 매개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심리를 포착하려는 독창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다.
강호성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은창작스튜디오, 527창작공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고 2025년에는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술평론가 이선영은 “강호성의 로봇은 기계적인 효율성이나 기능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초상으로 다가온다”며 “얇은 비단 화면 위에 겹겹이 스며든 붓질은 감정과 존재에 대한 복잡한 물음을 은근히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7월 16일 7월 23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 내에서 강호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를 함께 제공한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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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2025년 하반기 인사발령 임용장 수여식 개최
공주소방서, 2025년 하반기 인사발령 임용장 수여식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인사발령에 따른 전입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재난대응과에 배치된 소방경 이병희 팀장을 포함해 총 43명으로, 각자 소속 부서에서 행정업무는 물론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실무를 수행하며 공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교부를 시작으로, 오긍환 소방서장의 환영사, 중점 비위 예방 및 보건안전 특별교육,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입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되새기며,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공주소방서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의 곁에서 언제나 믿음을 주는 소방관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조직과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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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공주소방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0일 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공주시 금학동 소재)에서 곰나루어린이수영장 및 사계절 썰매장 안전요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주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하는 이경희 소방위가 응급처치 및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이경희 소방위가 직접 강사로 나서 오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곰나루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 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현장에 배치될 안전요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 ▶수영장·썰매장 내 안전수칙 ▶물놀이 사고 예방 요령 ▶기타 안전사고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6월 26일에도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공주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놀이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여름나기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 안전요원의 안내와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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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직업계고 기업탐방 통해 취업역량 강화
공주시, 직업계고 기업탐방 통해 취업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7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3개 학교에서 총 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탐방 대상 기업은 각 학교의 전공과 학과 특성을 고려해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학생들은 ㈜이지켐, ㈜애터미아자, ㈜애터미오롯을 방문해 생산 과정과 업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의 직업 의식을 높이고 전공과 연계한 진로 설계, 산업 동향 이해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기업에서도 향후 학교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김명구 경제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산업현장을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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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공주시,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세종타임즈]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 중·장년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서부발전 공주건설본부와의 신규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앞서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솔브레인, 솔브레인SDL, CJ제일제당, 신아양행, 삼화페인트, 공주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으며 민관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중·장년 심리지원사업인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직장’ 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참여 사업장에는 △직장인 마음건강 검진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 환경 조성 △정신건강 치료비 및 심리상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사업장에서 중장년 근로자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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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공주시-공주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경찰서 등과 함께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정재일 공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충남경찰청 기동순찰대, 공주시 자율방범연합대, 공주산성시장상인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간 시간대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 활동과 함께 문화공원 일대의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민·관·경 협력 캠페인을 통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치안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민·경 협력에 부응해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의 방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 공원 일원에 보안등과 폐쇄회로텔레비전, 비상벨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신 경찰과 민간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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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공주시, ‘드론’ 으로 배달하는 미래형 배송 서비스 개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실증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7월 12일부터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정식 개시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드론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송은 공공 배달앱 ‘휘파람’을 통해 이뤄지며 공주 특산물인 밤과 밤빵, 닭강정, 옛날 통닭, 커피류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송비가 무료로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 드론 배송은 총 3개 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15개 배달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드론 2대를 투입해 최대 5kg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배송이 중단된다.
서비스는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1차에는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차에는 한옥마을과 산림휴양마을에서 야식 배송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3차에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미르섬 일대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론배송을 시연하고 마지막 4차에는 중앙소방학교, 한국문화연수원, 사곡면 마을회관 등으로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과 드론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은 실험적 기술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형 드론 표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스마트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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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공주시, 2024년 생활인구 충남 1위, 전국 3위 기록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2024년 생활인구 통계에서 인구감소지역 중 충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대표 체류형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공주시의 2024년 4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66만 8900명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약 6.5배에 달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공주시의 연간 생활인구는 779만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차지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 생활인구가 78만명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체류인구의 6개월 이내 재방문율은 48.9%, 평균 체류 시간은 11.9시간, 평균 체류 일수는 3.5일로 나타나 공주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인구의 확대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7,000원이며 이 중 외지 방문객의 소비가 37.3%를 차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소비 분야별로는 문화·여가, 보건의료, 개인서비스 분야에서 지출이 높았고 장기 체류층에서는 숙박, 교육, 종합소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나타났다.
체류인구 중 숙박 이용 비율은 27.1%로 단기 체류가 많지만 4일 이상 장기 숙박 비율도 23.2%에 달해 충남 다른 시군에 비해 장기 체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 유입 인구는 세종시, 천안시, 대전시, 청주시 등 근거리 대도시가 중심이며 이는 공주시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중부권 체류 거점 도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3시간 이상 체류 유도 환경 조성 △숙박형 관광 콘텐츠 및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근거리 대도시 대상 유입 전략 강화 △온누리공주시민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인구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인구를 정주 인구로 확장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통계는 공주시가 단순 방문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도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기반의 전략적 도시정책을 통해 정주 전환까지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등 ‘등록 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실제 지역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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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엄마의 영양찬 손맛’ 창업과정 수료식 열려
국립공주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엄마의 영양찬 손맛’ 창업과정 수료식 열려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혁진)가 10일,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엄마의 영양찬 손맛 협동조합 창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 개강해 총 127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영양 식단 기반의 조리 창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초적인 창업 이론부터 실습, 시장 분석, 메뉴 구성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수료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초기 진입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창업 컨설팅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혁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수료생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에게는 여가부 공모사업인 ‘2025 찾아가는 창업컨설팅’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창업 후에도 수료생이 실질적인 매장 운영과 마케팅,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ww.kongjusaeil.org) 또는 전화(041-850-606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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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개막… 공주문예회관서 8일간 연극 향연 펼쳐진다
포스터
[세종타임즈] 제22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2025년 슬로건을 ‘연극, 삶의 가치를 두다!’로 정하고,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의 행사 일정으로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주시와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하고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그동안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로컬리즘의 글로벌화를 통한 국제연극제로의 발돋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또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경연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품격있는 연극제이다.
특히 최근 제20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상 팀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2024영국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 최우수공연상(Best Show)상을 받아 고마나루국제연극제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경연참가 공모신청을 받아 지난 4월 30일,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다섯 작품을 경연작으로 선정했다. 연극제는 7월 17일부터 개막초청공연 극단 아라리의 <DIEGO>를 시작으로, 18일 개막식과 ‘고마나루 네트워킹 포트락 [고마와YOU]’가 열리고, 극단 단잠의 <오셀로-두 시대>(7월19일)부터, 극단 현장의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7월20일) 극단 달팽이 주파수의 <노민호와 주리애>(7월22일), 극단 공터다의 <산 밖에 다시 산>(7월25일), 극단 전원의 <갑신의 거>(7월27일) 등 5팀의 열띤 경연이 2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해외초청공연 카자흐스탄국립아카데미청소년극장 ‘가비타 무스레포바’ 극단의 <어린왕자의 귀환>과 26일, 중국 소석문화 유한 공사의 <Soul in Stray>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된 지역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심사위원단 시상제도를 지속 강화하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연극제를 진행하고자 했으며, 상생업무협약단체 및 공연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 기획프로그램인 ‘고마와you’, 지역스토리 창·제작 개발을 위해 ‘한국극작가협회’와의 협업을 통한 학술대회를 통해 작품개발계획 발표할 예정이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 강태식 예술감독은 “작년 고마나루국제연극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지역시민과 전국의 연극인의 열띤 성원으로 명맥을 이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심사위원들의 열띤 논의를 거쳐 선정된 경연작 다섯 작품과 카자흐스탄 및 중국 등 해외 초청작품 선정까지 뛰어난 연극성과 삶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제 홍보대사로는 양미경, 김응수가 위촉되어 개막날 공주 문예회관에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본 경연제 심사위원으로는 국립극단 이사이면서 연극평론가인 김건표 대경대 교수와 양수근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전 충남연극협회장이면서 연출가인 이승원 동신대 교수가 선임됐다. 자세한 사항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041-855-7519)에 문의하면 된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