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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사회서비스원,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28일 제주연구원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오윤정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의 소개와 함께 시작된 협약식은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간담회로 마무리 됐다간담회에서 김영옥 원장은 “향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복지·여성가족 분야의 연구 수행에 있어 정보공유와 협력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정책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오윤정 센터장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적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질 높은 사회보장분야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복지·여성가족 분야 공동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 과제의 발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트렌드 선점을 통한 미래지향적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네트워크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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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방문의 해, 영화·드라마로 매력 높여
홍성군 방문의 해, 영화·드라마로 매력 높여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홍성군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이 홍성에서 촬영되면서 K-콘텐츠 팬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홍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홍성여고와 홍주고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고 지난 3월에는 특별상영회도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진행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는 홍성여고에서 촬영했고 흥행으로 이어져 충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촬영 기간 중 약 3,800만원 규모의 지역 소비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10월에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내포 신도시 도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영화 ‘시동’은 홍성 명동상가를 알렸고 영화 ‘피 끓는 청춘’은 홍성 속동갯벌마을과 광천전통시장,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홍성 결성동헌에서 촬영하는 등 홍성의 다양한 풍경들이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러한 촬영유치는 단순 지역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촬영팀의 지역 체류에 따른 숙박·식사·장비 임대 등의 직접 소비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영화·드라마가 공개되면 극 중의 촬영 장소를 찾는 관광객의 방문이 늘며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낸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월 7일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연간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홍성군은 홍성이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이 지원한 콘텐츠를 통해 홍성의 다양한 장소들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홍성군이 매력적인 영상 촬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촬영 유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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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전국 최대 규모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재배 작목 확대와 농업인 체감형 고소득 작목의 연중생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 안에 수경재배 규모를 전국 최대인 8.8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쪽파는 전국 5828ha 중 86%가 노지재배에 의존하고 있어, 폭염이나 폭우 등 기상변동에 따라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돼 왔다.
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쪽파 수경재배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행 재배 대비 재배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하고 다기작 체계를 통해 토양 재배 대비 약 3배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도내 시설재배 면적은 전국 시설재배 면적 796ha의 62.7%에 달하는 499ha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기술원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올해 청년농업인 9곳을 포함 총 39곳을 선정해 수경재배 면적을 8.8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충남 지역 쪽파 스마트팜 브랜드화를 견고히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1일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쪽파수경재배연구회’ 창립에 이어 민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며 기술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 발굴 및 단일 품목 사업 확대에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총 26억 7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광역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쪽파 수경재배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종구 공급을 위해 종구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기술원은 특화작목연구소와 협력해 생육단계별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자가 채종단지 매뉴얼 확대 보급을 통해 자급률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
박영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담당자는 “충남 쪽파 수경재배 기술은 전국 지자체에서 주목하며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충남이 중심이 되어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규모 광역화 사업을 통해 딸기, 토마토에 이어 고소득 스마트팜 작목으로 쪽파를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연구회와 함께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서 기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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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책 추진
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책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82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도경찰청으로부터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8주간 실시한 어린이 보호구역 1048개소 교통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합동 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합동 점검으로 총 267개소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내 아동안전지킴이 552명을 대상으로 한 복무·근무 관리 점검, 교육·교양·순찰 활동 등의 내용을 보고받았고 앞으로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도내 주요 사찰, 주변 혼잡교차로 등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교통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청소년의 달’ 맞이 선도 보호 활동과 연계한 주제형 교육·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단체와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로 협력을 활성화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30가정 1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부부 개인·집단 상담, 성격유형검사 활용 상담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실천 교육 △예술 활동을 통한 마음 치유, 가족 선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목적은 주민을 위한 맞춤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고 사회적 약자 보호는 우리 본연의 임무”며 “앞으로도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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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충남 미술’ 힘 모은다
‘세계로 도약하는 충남 미술’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건립에 앞서 지역 예술계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미술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공·사립 미술관 의견 수렴 및 협력망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미술관이 도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 미술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 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미술관 운영 방향, 소장품 수집 계획, 미술관 간 협력망 구축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충남미술관의 건립 현황과 앞으로 운영할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충남미술관이 지역 예술계와 상생 모형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술관 간 협력망 구축, 운영 프로그램 협업 사항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충남미술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미술관 관계자뿐 아니라 도내 예술단체, 충남 출신·활동 작가, 도민을 대상으로 원탁회의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도민 대상 설문조사의 경우 다음달 14일까지 ‘충남서로이음’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경성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충남 미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미술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충남미술관이 지역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 부지에 연면적 2만 8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은 각종 전시실과 수장고 실감콘텐츠실, 강의실, 주차장 등이며 공간은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기적 연결을 극대화해 조성할 예정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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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 도입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보령시 대천항 입·출항 선박 간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2022년 12건에서 2023년 8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천항은 동측과 서측에 입·출항로가 있는데 동측은 수역 수심이 얕고 대형 해경선 계류 등으로 인해 어선과 여객선 등 소형선박은 서측 입·출항로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서측 입·출항로에 설치된 방파제 때문에 입·출항 선박 간 시야확보가 어려워 매년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39건 중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건으로 선박 운항 시 부주의를 줄일 수 있는 안전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타 항구에 비해 소형선박의 통행이 많은 대천항에서의 충돌사고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입항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전광판을 통해 출항 선박에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올해 1분기 관련 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본격적인 설치에 착수해 5월 중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용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천항의 선박 안전운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항만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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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 대응해 신흥시장 개척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호주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시장개척단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에 도내 식품 관련 기업 20개사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5월 31일 호주 시드니 시장개척단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도는 기업이 직접 선택한 60여 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오사카 미용박람회 등에 6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 온 수출 상담과 계약 등도 어려움은 없는지 대한무역진흥공사,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더 많은 후속 계약이 체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충남도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도내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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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기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 첫 발
충남도, 2기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 첫 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21일 제2기 충남 쎈농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데 이어 28일에는 이를 뒷받침할 유통소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통소비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농식품 유통분야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예농산물 산지 대량유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신장,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및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순환형 먹거리 공급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의 활성화 방안과 GAP 농산물 소비자 홍보 및 소비 확대 전략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으며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향후 추진할 신규 정책 제안 과제 발굴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가 제시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유통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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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컴퓨팅 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6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립한다는 공약을 발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AI컴퓨팅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AI컴퓨팅센터는 연구인력 및 전력확보 방향 등을 고려해 민간기업이 입지를 정해 제안하는 방식”이라며 “기업이 국가에 직접 충남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치적 구호에 흔들리지 말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천안시, 참여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는 한편 지방세 감면, 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하는 등 충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초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끌어갈 핵심 과제이다.
최대 2조 5000억원을 투입, 1엑사 플롭스 이상의 국가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비수도권에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1엑사 플롭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H100 1만5000개 수준으로 초거대 AI 경쟁력 확보,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컴퓨팅 핵심 인프라이다.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는 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를 제시했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수도권과 인접한 데다,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집중돼 있고 인근 12개 대학에서 AI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충북 오송 바이오 산단 등 인적·물적 자원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도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유치해 철도 IT운영센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특화 제조AI센터, 산업 AI 인증 지원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AI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한 뒤 본격 가동하면 △우수 국산 반도체 창출 여건 조성 △거점형 스마트 도시 연계 시너지 창출 △스마트 그린 산단 내 AI·ICT 관련 기업 성장 촉진 △중소기업 AI 기술 활용 및 신사업 개발 가능 △대기업 및 연구기관 협업 기회 증가 △대학 및 연구소 협력 AI 기술 연구 촉진 △고성능 AI컴퓨팅 자원 활용에 따른 지역내 연구개발 경쟁력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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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 과학기술로 미래 연다
충남 농업, 과학기술로 미래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김영 원장과 쎈농 농업기술분과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쎈농 농업기술분과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과 출범은 민·관 농정협의체인 제2기 쎈농위원회의 운영과 맞물려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기술분과는 대학 교수와 농업인단체, 연구원 등 농업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기술원의 주요 정책 및 중점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농업정책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술원은 농업기술분과를 비롯해 총 7개 농정 분야별 분과와 쎈농위원회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정 과제가 현장 중심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쎈농 농업기술분과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충남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