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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찾아 자치경찰 교육·홍보 펼쳐
홍성군 찾아 자치경찰 교육·홍보 펼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이장연합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홍성군 이장연합회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자치경찰 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주요 사무를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도민이 자치경찰제도를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영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 참여형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는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36차례 진행한 바 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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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재해복구사업비 7698억원 확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달 16-20일 폭우에 따른 재해복구사업비로 총 7698억원을 투입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는 공공시설 1791억원, 사유시설 731억원 등 총 2522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는 천안·공주·아산·서산·당진·부여·청양·홍성·예산 9개 시군과 서천 판교·비인 2개 면이 지정됐다.
재해복구사업비 7698억원 중 국비는 하천 개선복구사업 13개 지구를 포함해 5275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도비 1624억원, 시군비 799억원이다.
개선복구는 단순히 피해구역만 복구하는 기능복원과 달리 하천폭과 제방을 새롭게 축조해 방재성능을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중앙합동조사 과정에서 13개 지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지속 요청, 이번에 29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기능복원 시 306억원 대비 2624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3개 지구 중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비는 △천안 풍서천 357억원 △공주 계실천 185억원 △아산 온양천 350억원 △서산 도당천 300억원 △당진 사기소천 272억원 △예산 구암천 324억원이다.
소하천은 △천안 만복천 89억원 △서산 원평천 213억원 △부여 청동천 100억원 △서천 자라실천 150억원 △청양 농소천 189억원 △예산 금치천 212억원이다.
나머지 1개 지구는 지구단위종합복구로 홍성 가곡천 183억원이다.
공공시설 복구액은 6864억원으로 △도로·교량 295곳 348억 △하천 286곳 2978억 △소하천 595곳 1609억 △상하수도 101곳 55억 △사방·임도 196곳 357억 △수리시설·방조제 449곳 641억 △소규모시설 935곳 348억 △기타 307곳 528억원이다.
사유시설은 복구액은 834억원으로 △주택 전파 7동 등 1648건 135억 △소상공인 1868업체 149억 △농축임수산분야 4만 9015건 380억 △농작물·농기계 3만 5352건 121억 △가축·수산작물 227건 23억 △생계비 등 653건 26억원이다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도에서는 지난 7일 180억원을 우선지급 완료했으며 주택 전파의 경우 114㎡ 이상 기준 정부 재난지원금 3950만원과 정부 위로금 6000만원이 지급된다.
도는 당초 발표한 실제 건축비 수준인 최대 1억 2000만원을 충당하기 위해 도·시군 특별지원금으로 최대 205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반파 피해는 전파 지원액의 50% 수준으로 보전한다.
주택 침수 피해는 재난지원금 350만원과 위로금 35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250만원을 더해 총 95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영업장에는 인테리어·집기 수리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기존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위로금 50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600만원을 더해 총 1400만원을 지원한다.
재해복구사업비 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 232억원은 지난 6일 지급을 완료했다.
이로써 사유시설 복구액은 정부지원 834억원과 도 특별지원금 232억원을 더해 1066억원에 달한다.
앞서 도는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특별지원금을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시군에서는 설계발주 및 입찰 준비 중으로 소규모시설은 금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중규모시설는 내년 우기 전 주요 공정 완료 및 27년까지 준공하고 개선복구 등 50억원 이상 대규모사업은 취약구간은 내년 우기 전 완료 및 28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간접지원은 일반 재난 지역에 적용되는 국세 납부 유예 등 24개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13개 항목을 추가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재해민들의 빠른 일상속 생활안정화를 위해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심리적 충격을 완하하기 위해 심리회복 지원사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진 중”이라며 “안전한 삶의 터전 복구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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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2025년 아산시 로컬달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매칭데이 성료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2025년 아산시 로컬달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매칭데이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8월 21일 목요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달인과 참여기업,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가 주관하고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운영하는 ‘2025 아산시 로컬달인·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컬달인은 지역 기업 및 로컬크리에이터의 마케팅·브랜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로컬크리에이터는 아산 지역의 특색을 기반으로 창업·브랜딩 활동을 펼치는 주체들이다.
행사에서는 △참여자 간 자기소개 및 키워드 기반 네트워킹 △팀별 주제 토론 △로컬달인 컨설팅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자리는 단순히 만남과 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이어져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로컬달인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 기업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류 자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와 협업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되어 아산 지역 활성화에 활발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로컬창업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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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에서 행정·복지 미래 배우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에서 행정·복지 미래 배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고베 일원에서 ‘해외 행정·사회복지시설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야간과정 2학년과 전공심화과정 4학년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비교행정 관점의 현장학습을 통해 전공역량을 심화하고 향후 행정·사회복지 분야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방문지는 △재일 한국인 단체의 조직 운영과 한국 정부의 행정 지원 체계를 살펴본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 야오지부 △재난대응 체계 및 재난취약계층 관리 시스템을 학습한 오사카 방재센터 △고령친화 산업제품과 돌봄기술을 직접 체험한 ATC 에이지레스센터 등이다.
학생들은 일본의 공공서비스 운영 방식과 현장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행정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토론하는 세션을 병행했다.
특히 재난관리 거버넌스, 고령친화 제품의 표준화·보급 체계, 시민참여형 안전교육 콘텐츠 등은 향후 전공 심화과제 주제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전공심화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경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 탐방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현장의 행정·복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감각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키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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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이용 ‘충남 공공건축’ 시동
목재 이용 ‘충남 공공건축’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설계공모 첫 번째 당선작으로 ‘예산군 광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광시 어울림센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광시면 하장대리 22-15번지에 들어서는 광시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노인 여가공간과 마을식당, 커뮤니티 카페 등 연면적 4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21일 심사에서 광시 어울림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이 전체적인 공간계획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주민 이용성을 크게 높인 것에 주목했다.
이어 담당 건축사가 목재를 이용하는 관점을 잘 이해해 향후 설계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예산군은 도에서 위촉한 ‘목재 이용 공공건축 추진단’의 자문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설계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목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 설계공모 절차 뿐만 아니라 건축비 2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공건축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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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상담인력 37명 배출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상담인력 37명 배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트라우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상담인력 양성교육’을 총 세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과정별 2일씩 진행됐으며 기초 과정에서는 트라우마의 심리생리신경학적 기초 이론을 이해하고 위기상황에서 청소년의 ‘안정화 기술’을 실습함으로써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차 대응력을 길렀다.
심화 과정에서는 청소년 발달 특성과 함께 급성 트라우마 사례 및 상황별 개입 방법 훈련을 통해 맞춤형 대응 역량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과정에서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적 충격과 장기화된 만성 트라우마의 특성을 이해하고 복합적심층적 개입 기술을 습득해 고난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단계별심화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이론뿐 아니라 실제 사례와 실습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회복시키는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기초심화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한 인원은 총 37명으로 이들은‘충남 심리적외상 긴급지원단’ 으로 위촉되어 도내 청소년의 트라우마 예방 교육, 긴급 개입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전문적인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양성교육은 도내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인력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 트라우마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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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노조와 상생·협력 기반 다져
도·시군 노조와 상생·협력 기반 다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민선 7기 체결한 최초의 도·시군노조 단체협약 이후 두 번째로 당시 도청 노조와 6개 시군이 참여했던 것에서 확대돼 이번에는 도청 노조와 도내 15개 전 시군 노조가 모두 참여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상진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교섭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합 활동 보장 △인사 교류 및 감사 제도 개선 △근무 여건 개선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합의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조합원에게 동등하게 적용하며 각 협약 기관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및 조합원의 조합 활동과 홍보 활동 등을 보장하고 도·시군 간 대등·합리적 교류 및 인사 고충 해소에 협력한다.
아울러 일방적 동원 및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방지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인권 보호에 노력하며 균형 발전 및 지방자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는 도 6500여명, 시군 1만 5000명 등 2만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매일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일해야 도민도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단체협약을 토대로 더욱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근무 여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항시 노력할 것”이라며 “‘모두의 도지사’로서 도뿐만 아니라 시군 공무원의 목소리도 열심히 귀담아들어 충남 공직사회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 되고 우리 공무원들이 가장 일 잘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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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건의 반영…정부, 호우 피해 위로금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건의 반영…정부, 호우 피해 위로금 추가 지급 결정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관련 정부에 지속 건의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지난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35%에서 70%까지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주택 침수와 소상공인 영업장 피해에 대해서는 실제 수리비를 보전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금 증액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도의 노력은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 복구계획에 재난지원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기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먼저, 농업 피해 지원은 영농 재개에 필요한 복구비 기준이 개선됐다.
기존 정부 지원은 복구비의 50%에 불과했으나, 도의 건의가 반영돼 100% 전액 지원으로 확대됐다.
딸기 육묘 시설을 운영하는 농가는 기존 복구비 50% 지원만으로는 대규모 피해 복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와 시군이 특별지원금으로 보험 가입 농가와 미가입 농가는 50%, 가입 불가 농가는 100%를 추가 지원해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뒷받침한다.
주택 전파 피해는 114㎡ 이상 기준 정부 재난지원금 3950만원과 정부 위로금 6000만원이 지급된다.
도는 당초 발표한 실제 건축비 수준인 최대 1억 2000만원을 충당하기 위해 도·시군 특별지원금으로 최대 205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반파 피해는 전파 지원액의 50% 수준으로 보전한다.
주택 침수 피해는 재난지원금 350만원과 위로금 35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250만원을 더해 총 950만원을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영업장에는 인테리어·집기 수리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기존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위로금 500만원에 도·시군 특별지원금 600만을 더해 총 1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가 도의 건의를 수용해 폭우 피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려주신데 대해 깊이 환영한다”며 “이번 정부의 위로금 제도가 항구적으로 제도화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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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으로 창의력 키워요
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으로 창의력 키워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도청 어린이집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숯·황토·모래 등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아들은 숯과 식물을 활용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숯부작 작품을 만들었으며 황토볼과 모래놀이를 통해 자연 재료가 주는 촉감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받고 집중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원예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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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4천131억원 지급. 2% 남았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7%를 달성해 약 2%만이 남았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지급 대상 212만 6천884명의 97.7%인 207만 8천729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금액은 4천131억원이다.
소비쿠폰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신청 134만 8천37명, 지역사랑상품권 45만2천495명, 선불카드 27만8천197명으로 각각 64.8%, 21.8%, 13.4%를 차지했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 달여 동안 온라인 신청으로 쿠폰을 받아 사용된 액수는 지급 금액 3천247억원의 68.9%인 2,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지급 이의 신청의 경우 1만1천937건을 접수해 이 중 1만1천515건을 처리했다.
주요 이의신청 내용은 해외체류 후 귀국, 거주지 이동, 출생에 따른 신청 등이다.
또한 충남도는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서 요양병원, 장애인생활시설,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 현재까지 16,755건을 처리했다.
충남도는 소비쿠폰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남은 2% 미신청자에 대해 전 도민이 받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되어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