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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사산 경험 가족 실태조사 실시
충남도의회, 유·사산 경험 가족 실태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산·사산을 경험한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내 유·사산 경험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정병인 의원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유산이나 사산의 고통은 결코 개인의 몫으로 돌려서는 안 되며 해당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은 분명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한 유산·사산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난임 시술, 고위험 임신 등 임신·출산 전 과정에서의 위기 경험을 포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경험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실적인 정책 수립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태조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김평화 박사 연구팀이 수행을 맡는다.
도내 유사산 경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심층면접과 전문가 자문회의도 병행된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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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산시 부석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채집 시점은 7월 1주차로 발견 시점은 지난해보다 1주 가량 빨랐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자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중 30%는 사망하거나 회복 후에도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고 올해는 아직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모기매개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통해 도내 모기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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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서 15분 멈춘 심장 되살린 ‘삼박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신속한 119 신고 심폐소생술 등 정확한 응급처치 안내와 시행,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와 발빠른 출동이 구급차 한 대 없는 의료 불모지에서 15분 동안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던 회의 참가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접한 119종합상황실 송주희 소방교는 심정지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 구급상황관리팀 최진주 소방교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119종합상황실 소속 구급상황관리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처치 안내, 환자 이송 가능 병원 선정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음성에서 영상통화로 전환한 최 소방교는 생명이 오가는 위기 상황임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영상 속 주민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최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안내 영상에 따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씨 주변 혼잡스러운 상황 정리가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다른 분들은 귀를 기울이고 한 명 만 말씀하시라”며 동요하는 주민들을 진정시켰다.
이어 A씨 옆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한 뒤, 가슴 압박 위치를 조정하는가 하면, “손 잡지 말고 가슴을 압박하라”며 심폐소생술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잘 하고 있다.
지금처럼 하라”며 독려하기도 했다.
또 제세동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며 A씨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했다.
신고 접수 및 심폐소생술 시행 15분이 지나자 A씨는 마침내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떴다.
최 소방교는 주민들에게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A씨를 지켜보며 맥박을 살피도록 했다.
호흡과 맥박은 되찾았지만 A씨의 활력징후가 불안정하다고 본 최 소방교는 긴급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섬 마을이기 때문에 이송을 위해선 헬기를 띄워야 했지만, 충남소방헬기는 정비에 들어가 출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충남소방헬기 1대 2025년 12월 추가 도입 예정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선박 출동을 고민하다 충북소방헬기 긴급 투입을 요청했다.
충북소방헬기는 청주공항을 이륙한 지 35분 만에 녹도에 도착, A씨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헬기 착륙장에서 응급실까지 옮기는 데에는 전북소방 구급차를 요청해 활용했다.
원광대병원을 선택한 것은 소방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녹도에서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인 데다, A씨 기저질환에 대한 의료진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씨는 현재 일상 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건강을 회복했다.
최 소방교는 “A씨가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즉각적인 신고와 신속·정확한 응급처치, 3개 도 소방의 공조 등 ‘삼박자’ 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씨 응급처치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손이 떨렸지만, 평소 소방서 등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화기 너머 소방관의 자세한 설명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미 실시보다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영농 현장 등에서 노인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2023년 1월 민선8기 첫 주요 업무보고회를 통해 “노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방향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함에 따른 조치다.
한편 도 소방본부가 이송한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22년 1744명, 2023년 1590명, 2024년 1521명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2022년 11.3%, 2023년 11.5%, 2024년 11.6%로 높아지고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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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농업경영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분과 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주요 주제는 △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역할 및 과제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FTA 시대 농식품 산업의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과 과제 △농업 공적개발원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산림산업 여건 변화와 경제적 가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이날 도는 핵심 정책과제인 ‘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전략 △충남 축산 스마트팜 확대 방안 △민선 8기 충남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국제농업경제, 농식품산업 정책, 농업위험관리 등 자유 주제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은 충남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인 만큼 근본적인 개혁·혁신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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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름누리 창작캠퍼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관련 국비 2억원 확보
‘충남문화관광재단 ‘아름누리 창작캠퍼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관련 국비 2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창작 거점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예산문화원을 협력기관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태안창작스튜디오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충남형 장애예술 창작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륙과 해안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과 예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예술교육, 멘토링, 전시,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등 도시권에 집중됐던 장애예술 지원의 무게중심을 태안·예산 등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름누리 창작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아름누리’는 순우리말인 ‘아름’과 ‘누리’를 결합한 이름으로 장애예술인들이 ‘가장 나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장애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충남의 장애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다양성과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내 공공·민간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기존에 개발한 장애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복지팀이정민☎041-630-29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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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전환 기업 육성 전략 모색
양자기술 전환 기업 육성 전략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하고 양자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도는 3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제2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을 비롯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관계자,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코아팀즈, 퀀텀센싱 등 양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기조 발표,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포럼에선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기술은 기존 첨단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통신·센서·컴퓨팅 전 분야에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실증, 사업화, 시험·검증, 인력 양성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선 양자기술 선도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조석범 지큐티코리아 연구소장은 ‘단일광자 검출 기반 바이오 센싱’을 주제로 “양자 기반 바이오 센싱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검사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며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등 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는 ‘양자암호통신 현황과 양자네트워크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국방, 행정, 금융, 의료 등 전 분야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가전략기술로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최용기 코아팀즈 부사장은 ‘양자 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탐지기술 개발’ 발표를 통해 “테러나 군사적 위협 상황에서 실시간 독성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양자 초분극 기반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향후 의약물질 스크리닝, 산업용 소형 NMR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윤천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해 도내 양자 전환 기업을 위한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충남의 견고한 기존 산업 기반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양자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양자 전환 기업 육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양자 알고리즘, 컴퓨팅, 센싱, 통신 등 양자과학기술 관련 모든 분야가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충남의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과 결합해 양자 전환 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도가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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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긍정양육 문화확산 노력
충남도, 긍정양육 문화확산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3일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동헌 실장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을 지목했다.
신동헌 실장은 “도는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을 정착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안내 및 주 4일 출근제를 의무시행중”이라며 “7월부터는 임산부와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직원까지 확대 시행해 자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고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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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어촌발전 계획 도민과 함께 수립한다
수산업·어촌발전 계획 도민과 함께 수립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민 의견을 반영한 ‘2026-2030 수산업·어촌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3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어업인,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어촌 지역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다.
도는 내년 2월 말까지 어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촌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어업 기술 혁신 △어촌 관광 활성화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러며 “이번 연구가 충남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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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가 헌신 반드시 보답할 것”
김태흠 지사 “국가 헌신 반드시 보답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창립 제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번영의 출발점에는 월남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은 반드시 보답받아야 한다’는게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원 이상의 참전명예수당과 3만명이 넘는 보훈가족들에게 15억원 가량의 생필품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한도도 폐지해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도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 중이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만큼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해 보훈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등 유공자 예우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명예와 긍지가 길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송길운 지부장, 도내 15개 시군 회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 행사 △유공자 시상 △안보 결의대회 △3개 부대가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에 대한 기념사업 추진과 자유민주주의 체계 수호에 기여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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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음식으로 관광하는 충남’ 비전 모색
충남도의회 ‘음식으로 관광하는 충남’ 비전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 이 3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의 대표 음식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음식 스토리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연구모임 회원을 비롯한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음식과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미식 관광 전략 △음식과 스토리텔링의 접목 △지역 축제와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도의 음식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과 함께, 관련 조례 제정, 미식 여행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광지와 연계된 음식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기획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천안 지역의 주요 역사 유적지와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해 음식과 결합 가능한 독창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이광옥 백석대학교 교수는 “천안은 유서 깊은 역사 유적과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를 두루 갖춘 도시”며 “이 자산들을 음식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의원은 “충남이 보유한 풍부한 음식 자원과 역사·문화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