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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정모니터 간담회 개최
충남도의회, 2024년 의정모니터 결산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1월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충청남도의회 제2차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열고 3기 의정모니터의 활동을 평가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과 의정제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의정모니터들은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하며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의정모니터는 2023년 5월 위촉되어 2년간의 임기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2건의 의정제안을 제출했다. 이 중 23건은 의정제안 인센티브 사업에 따라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돼 제안자들에게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 사업은 의정모니터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모니터위원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뜻깊었다”며,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충남도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지열 홍보담당관은 “의정모니터 여러분의 제안은 충남도의회의 의정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모니터들이 도의회와 소통하며 의정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모니터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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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충남도의원,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촉구
전익현 의원 “금강 해수유통으로 도민에게 자연 돌려줘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을 통한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금강하구는 과거 식량부족과 산업화를 위해 설치된 인공구조물로 인해 자연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능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낙동강 하굿둑에서 해수 유통 이후 연어와 숭어 같은 어종이 돌아오고 있는 것은 자연이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의 지체 없이 해수 유통을 통해 깨끗한 금강을 도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일제강점기에 설정된 해상 경계로 인해 서천 어민들이 바로 앞 바다에서조차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공동조업구역 설정과 같은 해결 방안을 촉구하며 서천 어민들의 생계 문제 해결에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와 관련해서는, 캠퍼스가 서천 지역의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마련과 도 차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청년들이 서천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만 지역 경제와 인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 직원 숙소 운영에 대해서도 그는 △저경력·저연봉 직원 우선 입주 △숙소 주소 이전 등의 명확한 입주 요건 마련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익현 의원은 “금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서천 어민들의 조업 문제를 해결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서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도정질문은 금강 하구 생태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문제를 짚으며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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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개선 촉구
방한일 충남도의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저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11월 26일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며, 내실 있는 추진과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방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충남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2,617억원 중 광역지원계정 집행률은 13.8%, 기초지원계정은 23%에 불과하다”며 “특히 금산군(11%)과 태안군(11%), 부여군(18%), 서천군(19%)의 집행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충남에서는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등 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방 의원은 이 기금이 지역 인프라 구축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기금 배분 계획에 따르면, 보령시는 ‘보령 탄소중립 에너지필드’ 사업으로 우수등급을 받아 160억원을 배정받았으며, 나머지 8개 시군은 각각 72억원씩을 배정받게 된다. 방 의원은 “기금이 단순히 분배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을 육성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 배정된 880억원의 기금이 인구감소 대응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한일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실행을 요구했다. 이번 제안은 충남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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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충남도의원, 다문화교육 컨트롤타워 설립 촉구
유성재 의원, 다문화교육 실행 위한 컨트롤타워 설립 주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유성재 의원은 11월 26일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충남도의 다문화교육 정책을 실행하고 조율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컨트롤타워 설립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 의원은 충남 내 외국인주민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2023년 11월 기준 충남의 외국인주민은 천안 42,804명, 아산 40,443명, 당진 13,356명 순으로, 천안과 아산 지역이 전체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군별 외국인주민 비중에서 아산(10.7%), 금산(9.4%), 논산(8.2%)을 포함해 5% 이상인 시군이 13곳에 달하며, 충남은 공주와 계룡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다문화사회로 분류될 정도로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다.
유 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외국인주민 비율이 5% 이상인 지역을 다문화사회로 규정하고 있다”며, “충남의 15개 시군 중 13곳이 이에 해당하는 만큼 다문화학생 지원은 인구정책과 지역 발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문화학생 수가 2023년 14,015명에서 2024년 14,962명으로 947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시수와 전담 강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학교 현장은 다문화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교사들의 잦은 이동은 다문화학생들에게 심리적 불안을 야기하고, 이는 교육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충남도가 초·중·고 다문화학생들을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을 주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구조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재 의원은 “다문화학생 중심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충남도가 컨트롤타워 설립과 함께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다문화사회로서의 잠재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의 제안은 충남의 다문화사회 현황과 문제를 면밀히 짚으며,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에서 다문화학생들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 해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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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충남도의원,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조속 추진 촉구
박정수 의원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추진 서둘러야”
[세종타임즈] 박정수 충남도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지연 이유와 해결 방안을 물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천안과 아산이 충남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천안아산역 주변으로 충남지식산업센터, 테크노파크, 기술융합센터, 국제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며 충남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산의 탕정·배방 지역이 10년 내 인구 7만 7000여 명의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천안과 아산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 개발로 교통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가 충남의 교통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고속도로는 공주시 정안면에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을 잇는 총 39.4km의 노선으로, 2022년 7월 민자 적격성 조사까지 통과된 사업이다.
박 의원은 본 고속도로가 건립되면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지고, 아산신도시에서 천안으로의 고속도로 진입이 개선되어 도민들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아산 지역에서는 생활 불편, 소음 유발, 개발계획 저해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이 나오며 우회도로 건설 요청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도시의 확장과 개발을 고려한다면 고속도로 건설은 필수적이며, 반대는 시기를 늦출 뿐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며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수용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복지가 실현되고,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가 원활해져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가 국가사업인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사업 추진 경과와 지연 이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충남도의 계획과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의 발전을 위해 천안과 아산 간의 갈등을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는 충남의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으로, 사업 추진 여부가 지역 내 산업과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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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 발간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025년도 충청남도 예산안과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의회의 심의 과정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충남의 재정 현황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총괄분석’에서는 예산안 규모, 지방채무 현황,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등을 검토했으며, 특히 교육청 예산안을 별도로 분석하여 교육재정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2부 ‘상임위원회 사업분석’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분석과 함께 신규사업 및 증·감액 사업의 타당성과 성과를 심도 있게 다뤘다.
상임위원회별로 분석된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운영 △충남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상환 △개식용 종식 폐업·전업 지원 사업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사업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유보통합 추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이 포함됐다. 각 사업의 적시성과 필요성,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성과 측정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홍성현 의장은 “2025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의회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요 정책의 재원 배분, 재정건전성, 중장기 재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서는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도 있게 분석해 사업 성과와 효율성을 평가하고, 주요 사업의 효과성과 적시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충남도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도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분석 보고서를 기반으로 충청남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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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돌봄 서비스와 공공의료 협력 방안 촉구
정병인 의원 “‘365×24 어린이집’ 학부모 이용 편의 높여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365×24 어린이집 실효성 확보 방안’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공공의료원 간 협력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통계청이 올해 6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인용하며, 충남의 맞벌이 가구 비율이 53.3%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가 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365×24 어린이집의 이용 실적이 저조한 문제를 지적하며, “홍보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게 아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맞벌이 가구가 안심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내포신도시 의료시설과 공공의료원의 협력적 의료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그는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이 건립되면서 지역 공공의료원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병원이 들어서더라도 공공의료원의 공공성이 약화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병인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의 돌봄 서비스와 의료체계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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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 단수사고 대책 및 학생 수면 부족 문제 지적
이철수 의원, 충남 상수도 단수 재발 방지 및 학생 수면권 확보 노력 주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 서북부권 단수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학생들의 수면 부족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질문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보령광역상수도 누수사고로 인해 도내 4개 시군에서 발생한 단수사태를 언급하며, 단수로 피해를 본 인구가 약 30만 7천여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복되는 누수 및 단수사고로 인해 상수도 관리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먹는 물 공급 및 관리 방안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충남도가 이번 단수사고에 대해 어떤 대응을 했는지, 앞으로의 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물으며, 상수도 정책이 단체장의 의지와 관심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태흠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학생들의 수면 부족 문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충남도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수면재단이 권고한 청소년기의 적정 수면시간이 8~10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질병관리청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6.2시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수면 부족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충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심리 및 정신건강 사업에 수면 교육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수면 부족 문제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충남교육청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수면권 확보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철수 의원의 질문은 도민의 안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가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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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폐열 활용한 스마트농업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폐열 활용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 및 정책 제안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형 스마트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모임’은 25일 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와 ‘충청남도 폐열 농업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주대학교 스마트팜공학과 김락우 교수가 맡아 도내 발생하는 폐열을 농업 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락우 교수는 충남의 폐열 자원을 농가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충남 폐열 거래 시장 구축 및 에너지 공유 플랫폼 개발 △소형 열저장 시스템과 분산형 폐열 활용 시스템 지원 △폐열 활용 우수기업 인증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충남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언된 사항들은 충남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에너지 절감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충남형 스마트농업의 성장을 위해 도정에 반영하고 관련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폐열 활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감이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 스마트농업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폐열 활용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정책은 농가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더불어 지역 환경 보호 및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형 스마트농업은 도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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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
충남도의회 “구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정기적 모니터링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5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가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며 홍성지역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여가공간연구소의 박종진 박사는 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종진 박사는 최종보고에서 “상권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상권 현황 분석 △전통시장과 관광지 간 연계성 강화 △다문화거리 조성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종화 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가는 단순한 경제적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심축”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구도심 상권을 조성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거리 조성과 관광지-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술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매니저 선발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홍성지역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으며, 충남도의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지원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화 의원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구도심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