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의회, 국립공주대와 ‘2024 충남 미래 포럼’ 개최
충남도의회, 국립공주대와 ‘2024 충남 미래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6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도의회와 공주대가 체결한 상호정책 협력 업무협약의 결실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포럼은 선문대학교 김재광 교수 사회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과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병인 의원, 공주대 이정만 교수, 정책연구원 리더스 손수조 대표, 주식회사 잇는 연구소 박정수 대표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민규 의원은 충남도의회가 자치입법 및 지역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모임’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방의원들의 의원정책개발비 제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는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 지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이 입법 또는 정책 개발을 위해 행하는 공청회·토론회·세미나·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반면 지방의원의 의원정책개발비는 공청회·토론회·간담회 등에 사용이 불가능하고 지방의원의 경우에만 지방의원 1인당 500만원의 한도를 정해놓았다”고 지적하며 행정안전부는 사용 범위 확대를 위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는 “충남도의회의 연구모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 상호 이해증진, 연구자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수적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도의회는 효율적인 연구모임 운영을 위해 기능 전문화를 목표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통해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의회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결집해 창의적 인재 활용에 협력함으로써 의원 연구모임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6
-
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 구체화 논의
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에 힘 쏟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고 이어령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된 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은 12월 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3차 회의를 열고 문학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보고회에서 박동성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장은 ‘이어령문학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령 선생의 문화적 성취를 기리기 위한 문학관 조성의 법적 검토와 후보지 적합도 분석 등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연구모임 회원들은 문학관의 전시 구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집 자료 활용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와 형식을 접목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문학관이 단순히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그가 강조했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았다.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 문학관은 단순한 기념 공간이 아니라, 선생이 생전에 강조했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구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이곳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어령 문학관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충남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령 문학관 건립 연구모임은 문학관이 이어령 선생의 철학과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논의를 통해 문학관 건립이 문화적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선생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다져갈 예정이다.
2024-12-06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2025년 본예산·조례안 심사 마무리
농수산해양위원회, 2025년 본예산 26억원 삭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2월 5일 제356회 정례회 4차 회의를 통해 농축산국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본예산, 조례 5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수해위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총 69억 3196만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 중 11개 사업에서 26억 6642만원을, 2024년 2회 추경에서는 1건에서 14억 725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안이 확정됐다.
이연희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이 중요하다”며, “충남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을 신중히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스마트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스마트팜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농들이 부지확보 문제를 겪고 있다”며, “충남도와 시군 간 협약을 통해 청년농들이 도내 스마트 농업시설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옥 위원은 충남형 가루쌀 사업에 대해 “국가가 매입하더라도 쌀이 창고에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충남도 차원의 유통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인환 위원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생산기업 창업 및 육성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은 고용 창출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목적이 제대로 달성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안영 위원은 축산 악취 개선 시설 지원사업의 예산이 전년 대비 6억원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축산 악취 문제는 축산인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으로, 예산 증액과 함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수해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남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 재단법인 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사에서 확정된 예산과 조례안은 충남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농어민의 실질적 혜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4-12-06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인재개발원 예산안 심사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 예산안 6억 4717만원 삭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효율적 예산 집행과 시설 개선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생활관 사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매년 침구류 교체와 세탁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해당 예산을 노후시설 개선 등 더 필요한 곳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할 때 보안교육과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열화상 카메라 배치의 목적과 위치에 대해 질의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조리실 등의 구역에 추가 배치를 요구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교육 참가자 안전보험의 중복 보상 문제와 가입 절차의 복잡성을 언급하며, 합리적인 가입 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화 위원은 인재개발원 건물이 30년 된 노후 건물임을 지적하며, 외벽 방수와 옥상 방수 공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와 협의하여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시설 보수를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정우 위원은 중대재해 예방 권고 사항에 해당하는 냉난방 시스템 설치, 공조기 철거, 옥상 방수 등 필수 공사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이러한 시설 문제는 교육의 질과 직결된 문제임을 지적했다. 그는 교육생들에게 기본적인 학습 환경조차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효율성을 논할 수 없다며 강력한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김도훈 위원은 교육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관리 예산이 유사한 내용으로 보인다며 중복 여부를 질의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꼼꼼한 검토를 요청했다. 그는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최대화해 예산이 취약계층 지원 등 더 의미 있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은 인재개발원 시설의 민간 대여 활성화가 지사 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설 환경이 민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50억~60억 원이 투입되는 시설 개선이 단기적 보수에 그쳐 장기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직원 복지 예산의 부재를 지적하고 독립적인 복지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했다.
지민규 위원은 구내식당 바닥 타일 교체 예산이 조리실까지 포함된 것인지 질의하며 시설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현장학습 버스 임차 예산 증가 이유를 물으며 공고 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조건 완화 및 공고문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29일부터 진행된 소관 예산 심사를 이날 마무리하며, 총 1조 8513억원에 이르는 세출 예산 중 과다계상되거나 재검토가 필요한 9개 사업에서 총 6억 4717만원을 삭감했다.
2024-12-06
-
충남도의회, 공공급식에 지역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논의
충남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와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2월 5일 충청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급식처의 충남 농림·축산·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농축수산물 유통 촉진과 공공급식처 공급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 김기서 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농축산국, 충남연구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 광역사업단,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정상택 본부장이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 발표를 진행한 뒤,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충남 농축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구조적 한계와 공공급식처 공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짚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급식 시장 규모가 약 7조 9532억원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학교 급식, 군 급식, 복지시설 급식 등에서 지역 농축수산물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논의 과정에서 제안된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다:
△공공급식법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강화
△급식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통한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국제 사례 참고를 통한 친환경 지역산 식재료 사용 의무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병행
김기서 의원은 “공공급식은 국민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도구”라며, “충남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구모임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지역 농가와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충남 농축수산물 유통 촉진과 공공급식처 공급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의 결과는 충남도의 공공급식 정책 수립과 지역 농축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도내 농업과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5
-
충남도의회, ‘야간관광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의회 “야간관광 급성장” 콘텐츠 개발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모임’은 12월 5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와 함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충남 지역의 야간관광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 방안과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로 활동 중인 이 연구모임에는 이현숙 의원, 허창덕 충남도 관광진흥과장, 박장수 대천관광협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청운대학교 최인호 교수가 최종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발표에서 “지역별 관광 브랜드 개발과 관광 상품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내 야간관광의 동향과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한 3단계 야간관광 경관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보령의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조하며, △‘머드글로우 파티’ △지역화폐 연계 야시장 △야간시네마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3.5㎞ 구간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야간 경관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최광희 의원은 보고회에서 “보령 방문객의 48%가 당일 방문 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밤에도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충남도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충남 야간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남도의회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충남 지역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05
-
충남도의회,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통과
충남도의회, 충남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도내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김복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충남 김치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약 3만 30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전국 김치 생산량의 6%, 매출액의 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김치 생산능력은 연간 40만 톤에 달하는 반면, 실제 생산량은 전국 5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충남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인증 김치의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치 제조업체가 지역에서 인증받은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을 촉진하고, 공동구매 및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며, 원산지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김복만 의원은 “김치산업은 배추, 고추 등 10여 가지 농수산물을 활용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김치 원재료비가 급등하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이 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품질 좋고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충남 김치산업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원산지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김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안은 12월 16일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고 김치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5
-
충남도의회, 농어업 고용인력 유입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충남도의회, 농어업 인력부족 해소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도내 농어업 고용인력 유입을 활성화하고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 농어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이연희 농수산해양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12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충남을 비롯한 전국의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어업 분야의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인력난은 단순한 노동력 부족을 넘어 농어업 생산 기반의 약화, 식량자급률 저하, 지방소멸 위기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식량 안보와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연희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지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조례에는 단기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어업 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라 조례를 전부 개정함으로써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충남 농어업 인력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뿐만 아니라 농어업 분야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충남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12월 1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농어촌 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농어업이 직면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4-12-05
-
충남도의회, 10월 4일 ‘충청남도 동물보호의 날’ 제정
충남도의회, 10월 4일 ‘충남도 동물보호의 날’ 제정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0월 4일을 ‘충청남도 동물보호의 날’로 제정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함께 동물 생명 존중과 복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충남 지역에 동물보호의 날을 신설하고, 이와 관련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동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
10월 4일은 국제적으로 ‘세계 동물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남도의회는 이와 같은 날을 지역의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지역 내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삼범 의원은 “충청남도 동물보호의 날 제정을 통해 동물 생명의 가치를 강조하고,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충남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정안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이 제정을 계기로 도내 동물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의 이번 조례안 제정은 동물보호 문화의 확산과 동물 생명 존중의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남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5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 2025년 예산안 심사 및 홍보전략 개선 제안
행정문화위원회, 2025년 예산안 21억원 삭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2월 4일 공보관 및 대변인실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충청남도 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주요 정책과 홍보 전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주요 도정과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수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유선방송사와 협업해 자막으로 정보를 알리는 방식 등 변화된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심사를 마무리하며 “편성된 예산이 집행부의 성실한 사업 추진으로 알차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은 외국어잡지 발간 사업의 활용 방안을 질의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배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영상장비 수선과 유지관리 예산이 각각 편성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보완을 요구했다.
윤기형 위원은 충남 홍보대사의 활동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지원되는 활동비와 실제 활동 간의 괴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거주하는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4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추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은 도정홍보 관련 예산이 여러 부서에서 중복적으로 편성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공보관실에서 주도적으로 홍보 방향성을 설정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예산 중복성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 심사에서 행정문화위원회는 과다 계상되었거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11개 사업에서 총 21억 1566만 3000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세출 예산 총 1조 6462억 4830만 원 중 일부로, 위원회는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예산 심사를 마무리하며, 도정 홍보와 행정서비스 강화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충남도의 전반적인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