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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4개 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보건복지환경위, 공공의료 책임 및 진료수준 개선 주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공공의료 지원 강화와 운영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원 운영 개선 요구
김민수 위원장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은 지자체 지원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며 도 차원의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4개 의료원이 공공의료 책임을 다하고, 의사 및 장비 등 진료 수준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서산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자료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과 검토 절차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결손처리 금액 누락과 미수금 회수 부진은 문제”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석곤 위원은 공공의료역량 강화 사업의 지연을 언급하며, “연초에 사업을 추진해 연중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인력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방안을 요구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및 비급여항목 조정 제안
정광섭 위원은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정원의 3.8% 이상을 고용해야 하지만, 4개 의료원 모두 미달 상태”라며, 고용률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미달로 인한 고용부담금 지출이 도민 혈세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정수 위원은 “건강보험 비급여항목 진료비가 의료원마다 차이가 크다”며,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으로서 진료비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의료원의 경영난을 지적하며,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진료과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홍보 예산 활용과 마약류 관리 개선
이철수 위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홍보비 사용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판촉물 제작에 그치는 방식 대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인 위원은 천안 및 공주의료원에서 마약류 관리자가 1명에 불과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일부 조제 업무를 보조자가 수행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 의료원이 마약류 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 노력 요구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공공의료 강화, 의료원 운영 개선, 재정 효율화, 그리고 종사자와 도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 위원회는 향후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각 의료원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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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도의원, 대전학사 매각 논란 속 활성화 방안 제안
구형서 의원, “대전학사 존치 논란…시대적·경제적으로 여전히 유지할 가치·명분 유효”
[세종타임즈] 구형서 충청남도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학사의 매각·폐쇄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대전학사를 유지하고 활성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대전학사는 여전히 유지할 가치와 명분이 있다"며, "수도권 대학 진학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대전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올해 들어 지속된 매각 논란에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직 내의 능동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구 의원은 "현재 여러 대학에서 진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전학사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고물가로 인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없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또 다른 대안으로 "대전학사의 설립 취지와 LH매입임대 사업을 연계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LH와 협력해 지역 내 주택을 매입한 뒤 이를 대학생에게 임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대전학사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의원의 제안은 대전학사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각적 접근을 요구하는 한편,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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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 KBS 유치 및 도정 홍보 강화 촉구
행문위 “충남도 KBS 유치, 관련법 개정부터 힘써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4일 충남도 공보관, 대변인,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KBS 방송국 유치, 도정 홍보 활성화 방안, 내부 소통 및 홍보 체계 강화 등의 개선책을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위원들은 KBS 내포 유치를 위한 법 개정 노력과 도정 홍보의 내실화를 강조하며 충남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KBS 유치 위한 법 개정 필요성 지적
박기영 위원장은 13년째 지연되고 있는 내포 KBS 방송국 유치 문제를 언급하며 "KBS 유치를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선결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공보관실이 법 개정을 위해 도지사와 함께 국회를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철 위원도 “KBS 조직 개편과 수신료 문제를 떠나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치 문제는 진전이 없다”며 공보관실이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도정 홍보 활성화 및 누리집 이용 촉구
대변인실에 대한 감사에서 위원들은 도 누리집에 신설된 게시판들의 이용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오인철 위원은 “각종 유용한 게시판과 기능이 사장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전익현 위원은 도정신문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의회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도민에게 알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현재 활동 중인 22명의 도 홍보대사가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활성화할 방안을 요구했다.
홍보대사 운영 및 ‘충남 방문의 해’ 홍보 강화
윤기형 위원은 “홍보대사들이 위촉식 외에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충남에 기반이 있는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야 실질적 홍보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작되는 ‘충남 방문의 해’가 충남도 누리집에서 홍보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변인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촉구했다.
내부 직원의 도정 홍보 참여 유도
주진하 위원은 “도정 홍보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보관실과 대변인실 직원들이 도정에 대한 이해와 홍보 방향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남도의 정체성을 담은 배지 착용 등 간단한 상징물로 직원들이 도정 홍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그는 “내부 직원들이 도정 홍보의 첫 관문”이라며 직원들이 도정 홍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및 예산안 심사 준비
이로써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행정문화위원회는 감사결과 정리와 함께 오는 28일 시작되는 2025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심사 준비에 착수한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충남도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정책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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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 농축산 정책 개선 촉구…양봉 직불제·축산 악취 문제 해결 요청
농수해위 “축산업 발전 위해 축산악취 해결에 총력 기울여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충청남도 농축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양봉농가 지원, 축산 인력 충원, 악취 관리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농업과 축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강화된 대응을 촉구했다.
양봉농가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 촉구
이연희 위원장은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사업과 양봉직불제 도입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중방역수의사 인력 부족과 충원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수의 인력 부족과 급여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시도의 사례를 검토해 은퇴 인력까지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민 수용성 개선과 수의직 근무 환경 개선
신영호 부위원장은 축분 에너지화 시설 설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관련 혜택과 보상을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의직 정원의 공백을 언급하며, "업무 과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의직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수의 인력 모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복만 위원 역시 공무원 보수와 동물병원 수익 격차로 인한 수의직 기피 현상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모집을 요청했다.
백신 접종과 전염병 관리 체계 강화
박미옥 위원은 전염병 대응을 위해 인력 수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적기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하지 않는 농가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달라”고 제안했다.
스마트 축산시설과 악취 문제 해결 노력 필요
오인환 위원은 스마트 축산시설 및 분뇨 에너지화 시설 설치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 축산단지화의 우선 목표는 악취 해소에 있으며, 악취 저감 시설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가 악취와 기후변화에 따른 축산업 피해 대응 요청
오안영 위원은 “최근 농가 악취 관련 민원이 두 배로 증가했다”며 축산악취와 전염병 문제에 대해 도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심한 기후변화로 축산업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신속한 후속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우수 씨수소 공급 확대와 정액 공급 다각화 방안 제시
편삼범 위원은 충남형 보증 씨수소 선발을 통한 고능력 한우 생산 기반 구축을 언급하며 “여전히 우수 씨수소에 대한 수요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가 의견을 반영하여 우수 정액 공급을 확대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충남 농가와 축산업의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과 개선 요청으로 이어졌으며, 충남도는 이를 반영해 농가 지원과 인력 확보, 악취 관리 및 전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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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 충남연구원 및 평생교육진흥원 행감…성과·투명성·정책 실효성 점검 촉구
기경위, 충남연구원 외부활동 관리 및 역할 강화 당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4일 충남연구원과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외부활동 관리, 평생교육 정책 실효성 등 여러 개선 필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충남연구원의 외부 강의 수익과 급여 체계에 대해 언급하며, “외부 강의 수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이 급여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한 공정한 평가를 요구했다. 이어 "연구 성과와 외부 활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 역시 연구원들의 대외 활동이 본연의 연구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지적하며, “연구 보고서 작성 등 본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 성과와 대외 활동 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충남연구원의 관리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외부 활동에 대한 철저한 승인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신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 연구 강화 필요
이종화 위원은 “충남연구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신사업 발굴이 줄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충남연구원이 양자산업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소화 과제에 대해 대중교통과 주차 문제를 포함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연구할 것을 요구했다.
평생교육 및 장학 사업 운영 방식 개선 요구
안장헌 위원은 평생교육 핵심 사업인 민주시민교육이 일몰된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학금 지원 축소 대신 해외 연수에 예산을 투입한 결정이 도민 요구와 일치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주요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 폭넓은 시야로 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 과제 만족도와 지역 현안 반영 부족 문제
이정우 위원은 “충남연구원의 연구 과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며 공무원과의 소통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청양 지역의 댐 문제와 재선충 방제 같은 지역 현안이 연구 과제에서 제외된 것을 아쉬워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구 과제 수행을 주문했다.
도민 의견 반영과 지역 대학 지원 필요성 제기
김도훈 위원은 도민들의 목소리가 연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연구원처럼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내 대학에 대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도 언급하며, 대학의 특성에 맞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출장 성과 보고와 연구 역량 강화 요청
박정식 위원은 아산 미군기지 인근 주민 피해 연구 목적으로 실시된 해외 출장의 성과가 불분명하다며 출장 보고서 제출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연구원의 수탁 과제 수주 실적이 줄어든 점을 언급하며 박사급 인력 충원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임직원 거주 문제 및 외부 활동 관리 시스템 구축 촉구
지민규 위원은 충남연구원의 낮은 임직원 거주율과 겸직·외부 활동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팀장급 이상 24명 중 25%만 충남에 거주한다”며 충남에 대한 실질적 기여가 미흡하다고 비판하고, 외부 활동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충남연구원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충남 도민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와 관리 체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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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천안서북소방서 행정사무감사서 안전 정책 개선 촉구
건소위 “산업단지 및 초고층건물 대형화재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천안서북소방서를 방문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소방 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 날 행감에서는 충남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시연을 참관하며 안전 장비 관리, 산업단지 재난 대응, 비응급환자 이송 문제, 초고층건물 화재 대응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됐다.
소방 인력과 장비 관리 개선 필요성 강조
고광철 위원장은 "천안서북소방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주민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소방서"라며 충남의 대표 소방서로서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방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종합 평가해 충남 소방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장비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10년 전에 도입된 전기자전거가 장비 관리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것은 관리 소홀을 드러낸다”며 철저한 행정재산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신고자의 위치 불분명으로 인한 골든타임 미도착 사유가 8.6%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출동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재난 대비와 조직 개편 요구
김기서 위원은 서북 산업단지가 위치한 만큼 산업단지 내 업종별 리스크 분석과 기업 자체 대응 시스템과의 협업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서북소방서의 업무 과중이 다른 소방서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조직 진단을 통해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뢰성 있는 자료 제출과 의용소방대 역할 강화
조철기 위원은 소방본부와 서북소방서에 동일 자료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자료가 제출된 점을 지적하며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의 보조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격증 등의 보유를 독려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응급환자 이송 문제와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
양경모 위원은 비응급환자 이송으로 응급환자 출동과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대응 관련해 D급 소화기만 비치되어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에 적합한 소화 장비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고층 건물 화재 대응 체계와 배터리 공장 안전 대비
윤희신 위원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관할 구역 내에 있는 만큼 화재 진압 훈련 시 인근 도로 점용과 상가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터리 관련 업체가 많아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배터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호스릴 소화전 관리와 골든타임 출동 문제
이재운 위원은 호스릴 소화전의 잔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동절기 동결 문제로 사용이 어려울 수 있음을 지적하며, 관리·감독의 철저한 시행을 요청했다. 이어 서북소방서의 출동 시 원거리와 도로 환경으로 인한 장애 요소가 많은 점을 언급하며, 천안시와 협의해 장애 요소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천안서북소방서의 주요 업무와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충남도의회의 적극적 역할을 보여주었다. 충남도와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날 지적된 사항을 반영하여 충남 도민의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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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 외투단지 기업 지역사회 기여 관리 강화 촉구
안장헌 의원, 충남 민생감사
[세종타임즈] 안장헌 충남도의원이 13일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투자단지(외투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태 점검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외투단지에 입주한 외국기업들이 충남 지역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 의원은 외투단지 입주기업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하며, 해당 기업들의 충남 지역 거주율과 관내 용역·물품 사용 비율, 영업이익 본사 송금 비율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직원들의 충남 내 거주율은 50%에서 100%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관내 용역과 물품 사용 비율은 3%에서 최대 100%까지로 큰 차이가 있었다.
또한, 영업이익 본사 송금 비율도 0%에서 70%까지 분포해 일부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지 않고 영업이익을 본사로 돌리는 경향이 드러났다.
안 의원은 이러한 현황을 지적하며, 일부 기업들은 충남도에서 요청한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거나 관내 거주율과 용역·물품 사용 비율이 낮아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반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외투단지 기업들도 존재하는 만큼, 이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외투단지에 입주한 외국기업들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리 잡은 만큼, 이에 상응하는 지역 기여 노력이 중요하다”며 “매년 관내 거주율, 용역 및 물품 사용 비율, 영업이익 송금 비율 등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제안을 계기로 외투단지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긍정적 영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리 기준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외투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들의 지역사회 기여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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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2025학년도 수능 대비 충남교육청 격려 방문
교육위, 수능 시험 준비 현장 격려 및 철저한 운영 당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점검하며, 수험생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능은 11월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충남도 내에서는 천안을 포함한 7개 시험지구에 52개의 시험장이 마련되고 17698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시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수능은 수험생들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험인 만큼, 시험 당일까지도 안전과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표했다.
또한 교육위원들은 수험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험장 내외부의 안전 점검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시험지를 포함한 모든 관리 절차에 있어서도 철저히 준비해 수험생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험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교육청은 시험장 내외의 모든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이번 격려 방문과 당부는 수험생과 교육 현장의 관계자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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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태안·당진소방서 행정사무감사…화재예방·신속대응 강화 주문
건소위, 안전한 충남 위한 지역별 맞춤형 소방서비스 주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태안소방서와 당진소방서를 방문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화재 예방, 긴급 출동 체계 강화, 지역 소방력 활용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소방서, 상인, 의용소방대가 함께하는 화재 예방 협력 활동을 촉구했다. 공주시에서의 성공적 사례를 언급하며, 각 지역에서도 적극적 현장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태안소방서의 출동 중 절반가량이 골든타임을 넘기고 있다”며 태안군의 지리적 한계를 고려해 지역 소방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전통시장 내 상인들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역할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 훈련과 지원을 요구했다.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상인 자율소방대가 초기 대응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간 신뢰도 구축을 위한 소통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은 드론 등 첨단 장비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용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요구했다. “모든 대원이 장비를 적절히 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 응급 상황에서 장비 운용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소방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희신 위원은 지난해 폭우로 인해 일부 붕괴된 태안소방서 옹벽의 조속한 복구를 주문하며, 안전성 강화와 미관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 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 안전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들이 논의되며, 소방 활동의 내실 강화를 위해 각 위원들의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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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 남부출장소·수산자원과 행정사무감사 실시
농수해위, 남부출장소 홍보 부족 등 이용 저조 꼬집어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3일 남부출장소와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현행 사업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남부출장소의 낮은 민원 처리와 방문 실적에 대해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경험이 없거나 존재조차 모르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홍보 부족이 문제"라며 출장소의 홍보 강화와 함께 출장소의 특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요청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지원에 대해 "지난 5년간 27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했지만, 성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협약기업에 대한 성과 제고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바지락 생산량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바지락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복만 위원은 인삼발전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된 점을 지적하며, "인삼에 대한 지속적 논의와 문제 해결을 위해 위원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와 사업 계획에 있어서도 원활한 진행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박미옥 위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복구와 보상에 더욱 신경 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해서는 귀어 타운 조성 시 귀어인들의 주거와 복지 여건을 개선해 정착 인구를 늘릴 것을 촉구했다.
오인환 위원은 인삼 농가의 소득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인삼 생산량과 기술력은 향상되었지만 소득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남부출장소 인삼약초과에는 인삼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안영 위원은 내수면 어업 지원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종사자 감소를 언급하며, 삽교호와 예당저수지 등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삼범 위원은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과 내병성 강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과 양식 매뉴얼이 필요하다"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한 영양염류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과학적 접근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남부출장소와 수산자원과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지역 내 농수산업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