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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력 향상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예방 지원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9일 서천군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고, 관련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와 연구모임 회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정책의 개선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 학생을 일반 가정 학생과 분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지원할 것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닌 필요한 경우에 한해 지원할 것 △기관 간 중복 지원으로 인한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한 사업 조율 △이중 문화로 인한 어려움 정도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은 타국인이 아닌 소중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며, 그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다문화 정책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문화 학생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이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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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교 급식실 근로환경 개선 촉구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지윤 의원은 11월 18일 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실 근로환경의 문제점과 급식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대체인력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이지윤 의원은 “최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근로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5일 이상 휴가가 필요한 질병이나 특별휴가 발생 시, 36%에 해당하는 1100일 동안 대체인력이 없는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급식실 책임자의 부재로 인해 급식 노동자들이 불안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급식의 안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지윤 의원은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파견교사 두 명을 대체인력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관내 770여 개교를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조리실 현장에서 아파도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쉬지 못하는 사례가 만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문턱을 낮춰 대체인력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조리실 전반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 체계를 시스템화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잇따라 발생한 학교 급식 납품 사고와 관련해, 이 의원은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조리사와 조리실무사의 학교 규모별 인사 배치 형평성을 개선하고, 급식시간 학생 지도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지윤 의원은 2024년 2월 시행될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대해 교육청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이는 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문제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개정된 식품위생법은 대규모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사와 영양사의 겸직을 불가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자격증을 갖춘 대체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점을 명심하고, 이를 반영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의원은 학교 급식의 안전성과 근로환경 개선은 학생들과 급식 관계자 모두의 복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충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이번 감사에서 논의된 내용은 충남 교육 현장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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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진행
교육위원회, 충남교육 현안과 개선 방안 집중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8일 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마을교육공동체 개선, 장애인 고용 확대, 교권 회복 방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성재 위원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책임 소재 불명확성과 예산 부족, 효과 측정 체계 부재 등을 언급하며,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은 충남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이 1.56%로 법정 기준 3.8%에 크게 못 미친 점을 지적하며, “미고용으로 인한 부담금 지출이 최근 3년간 120억 원에 달한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교권 회복을 위한 사후 조치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 조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교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위원은 전세 사기 등 사회 문제를 언급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노동법과 같은 기본 소양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사회 진출 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위원은 “교육 행정에서 자료 관리와 제도 운영을 체계적으로 하고, 심의와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개선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전인적 발달을 위해 체육교육과 인성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현대 사회의 각박함과 범죄율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교육 내 인성교육을 필수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규 위원은 유보통합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인력 충원을 요청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논의된 사안들은 충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위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사는 충남교육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점검하고, 교육 정책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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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 당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동서발전 방문
기경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 기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18일 제356회 정례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당진시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탄소중립과 청정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분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충남도는 이 센터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하며,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종혁 위원장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충남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초기지”라며 “도와 도의회가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중요한 기틀”이라며 “센터 운영의 성공을 위해 충남도와 도의회가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은 충남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수소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규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의 발전은 충남의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과 산업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해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산업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과 선제적으로 연계하며, 충남이 에너지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린수소 산업 관련 시설과 연구소,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정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그린수소 수전해센터와 당진화력본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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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서산·당진 농업현장 점검
농수산해양위, 미곡종합처리장 등 현장방문 통해 농업인 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서산과 당진의 주요 농업 사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서산 쌀 가공 저장시설 방문: 벼 생산 어려움 청취
오전 일정으로 위원들은 서산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쌀 가공과 저장시설을 둘러보며 벼 매입 상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농업인들은 올해 벼멸구 발생으로 인한 피해와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 낮은 일조량으로 쌀 수율이 감소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병해충 문제와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진 해나루영농조합 방문: 콩 재배 확산 논의
오후에는 당진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콩 생산 및 선별 작업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농업 관계자들은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증가로 인해 콩 기계화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장 무와 배추의 대체 작물로 콩을 재배하려는 농업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와 함께 고품질 콩 품종 보급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연희 위원장, 농업 현안 해결 의지 표명
이연희 농수산해양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품종 개발 및 보급, 인건비와 농자재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 지원 정책 강화와 기후 변화 대응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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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감사에서 개선 과제 제시
기경위 “공직자 AI 교육 및 도민 교육 콘텐츠 개선 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인재개발원과 충남도립대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선, 안전 점검, 시설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활용 교육
안종혁 위원장은 공직자 교육에서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기술의 편리함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보안 문제와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포함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육 콘텐츠 개선과 활용도 제고
구형서 부위원장은 사이버 교육 과정 운영에서 일부 강좌의 낮은 수강률을 지적하며, “수요가 적은 강좌는 폐지하거나 개선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휴넷 제공 콘텐츠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설 개선과 홍보 확대 요청
이종화 위원은 “인재개발원의 교육 만족도가 낮아진 원인을 분석하고, 열악한 시설과 홍보 부족 문제를 해결해 교육생 유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위원은 “지역 연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연수원 신설을 검토하라”며 폐교된 아산 지역 대학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주민자치와 도민 참여 확대
이정우 위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을 요구하며, “인재개발원이 주민자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 특산물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
김도훈 위원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충남 특산물 홍보·판매 공간 마련과 명찰 케이스 회수·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제안하며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에 걸맞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콘텐츠와 접근성 강화
지민규 위원은 “사이버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도민 대상 강의의 차별화를 강화해야 한다”며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선을 요청했다.
안전과 예산 집행 점검
박정식 위원은 낙후된 시설 안전 점검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주문하며, “계약 공백으로 인한 교육 운영 차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문제와 제안을 바탕으로 교육 품질과 도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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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천안·아산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 “학생 안전 및 편의 증진 최우선”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학교급식, 통학구역 설정, 교권 보호,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역 농산물 활용과 학교급식 개선
방한일 위원은 지역 농산물의 학교급식 활용 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학구역 설정과 민원 예방
김선태 위원은 신규 아파트 건설로 인한 통학구역 설정 문제를 언급하며,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관련 원칙을 명확히 안내하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통학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권 보호와 원격수업 활용 제안
김응규 위원은 증가하는 교권 침해 사례를 지적하며, 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신한철 위원은 원격수업 역량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교육 보충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혁신학교 운영과 지역별 교육 여건 개선
유성재 위원은 혁신학교 운영에서 관리자와 교사, 학부모 모두가 느끼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윤 위원은 아산 탕정·배방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흡연 금지 홍보와 학생 건강 보호
이용국 부위원장은 2024년부터 시행될 학교 주변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판 설치를 촉구하며, 학생 건강 보호에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공동숙소 관리와 공정한 배정 요구
교육위 위원들은 공동숙소 관리 규정을 명확히 수립하고, 소수 직렬 공무원 등 필요 계층에게 공정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수능 시험장 배정과 교통 편의성 개선
이상근 위원장은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시험장 배정 시 거주지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감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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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건소위, 첨단 소방장비 및 화재 초기대응 매뉴얼 확보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소방공무원 복지, 화재 대응 체계 개선, 소방장비 현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소방공무원 복지 및 교육 지원 강조
고광철 위원장은 현장 소방대원의 복지 수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국내외 연수 기회 확대와 예산 확보를 통해 복지향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운 위원은 소화기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한 의용소방대원과 시민들을 위한 실습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화재 대응 장비와 시스템 점검
김기서 위원은 소방드론의 노후화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최신형 드론 도입 확대를 통해 대형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체계를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질식소화포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대상 사용법 교육과 매뉴얼 제작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위원은 전기차 화재 증가에 따른 초기대응 매뉴얼 책자 제작 및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의무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화재 현장 도착률 개선 촉구
조철기 위원은 119 신고 후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이 소방서별로 편차가 큰 문제를 언급하며, 긴급자동차 우선 신호 시스템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운영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확충과 인원 재배치 등의 방안을 통해 도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을 요구했다.
소방본부의 향후 과제
위원들은 소방본부가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화재 대응과 관련된 시민 교육 강화, 첨단 장비 도입, 복지 확대 등을 통해 소방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충남 소방본부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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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민주시민 교육 일몰, 편향된 인식으로 무책임한 결정”
안장헌 의원, “민주시민 교육 일몰, 편향된 인식으로 무책임한 결정”
[세종타임즈] 안장헌 도의원이 14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충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시민 교육 사업 일몰과 충남연구원 원장 부재 장기화 문제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평생교육 6대 분야 중 하나인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며 “2021년 참여자 3,446명, 2022년 참여자 6,965명, 만족도는 2021년 평균 4.42점, 2022년 평균 4.54점으로 참여자가 늘고 만족도도 높았던 사업을 2023년부터 일방적으로 일몰한 것은 도민의 교육 의지를 무시한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 10,411명의 인원이 참여한 민주시민 교육사업을 일몰 것은 ‘민주’라는 단어에 대한 편향된 인식으로 도민의 교육 기본권을 박탈한 무책임한 결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지는 충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안 의원은 “충남연구원 원장이 3월 31일 사직 후 8개월째 부재한 상황이며 원장 공모 절차나 논의조차 없어 충남도에 조직 정상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정원 대비 현원도 다 채우지 못해 충남의 씽크탱크인 연구원이 정상적 운영이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안 의원은 “책임 있는 지휘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충남연구원 정상화를 위해 원장을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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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모임 3차 회의 개최
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가 소통·신기술 확보 시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모임’은 11월 14일 천안 입장농협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포도농가를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기후변화 대응 방안 연구 최종보고
회의는 유성재 의원(연구모임 대표)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성환 단국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 준비 방안 연구’ 최종 보고를 발표했다.
김성환 교수는 발표에서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지 예측과 새로운 재배 모델 제시 △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차단 신기술 도입 △온난화에 적합한 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매뉴얼 개발 등이 포함됐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 요구
유성재 의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농업 전반에 걸쳐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련 연구와 정책 수립에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이 연계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 방문과 농업인 의견 청취
회의 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천안의 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들은 변화하는 기후에 맞는 품종 지원과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연구모임을 계기로 도내 농업의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농업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