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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수질검사·정보공개 전면 개편… 녹조 문제 근본적 해결 위한 첫걸음
녹조 수질검사·정보공개 전면 개편… 녹조 문제 근본적 해결 위한 첫걸음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연말까지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해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그간 개선 요구가 있었던 조류경보제에 대해 채수위치를 조정하고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로 앞당기는 등 제도개선을 8월 말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하천 4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조류 경보제는 △취수구 상류 2~4km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기 때문에 실제 취수구로 유입되는 녹조 상황과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시료 채수-분석-경보발령까지 3.5일이 소요되어 녹조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이 어려워 개선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요구도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채수위치를 수돗물 생산을 위한 원수 취수구 인근 50m 이내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취수구 인근의 정확한 녹조 정보를 취·정수장에 제공해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채수 후 즉시 남조류 세포수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체계를 개선해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 발령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해평취수장과 칠서취수장에는 이동형 수질분석차량을 각각 1대씩 배치해 현장에서 즉시 남조류세포수 등 주요 항목을 분석하고 매곡취수장과 매리취수장은 인근에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센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녹조 확산 초기 단계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강가 및 고농도 녹조 구역 등에 대한 감시도 병행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물환경정보시스템에 알림창 등의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개선된 조류경보체계를 녹조가 심한 낙동강 하천구간에 우선 적용하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류경보제 채수방식 개선을 시작으로 녹조에 의한 국민 건강과 안전 우려를 고려해 주요 매체별로 체계적인 녹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녹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을 다각적으로 취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먹는물 안전 관리를 위해 조류경보 감시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행 조류경보제는 남조류세포수 단일 기준을 통해 발령 단계를 결정하고 있었으나, 올해 연말까지 법령을 개정해 조류독소 농도까지 고려해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기존남조류세포수 기준 또는 신규조류독소 기준 만족시 발령 그동안 정부와 시민사회의 조사결과가 달라 지역주민들의 혼란이 컸던 공기중 조류독소 조사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료채취 단계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환경단체 및 전문가와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재개해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먹는물 기준과는 달리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등 국제적으로도 공기중 조류독소에 대해서는 관리기준도 부재하고 관련 연구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흡입 독성시험 등 공기중 조류독소의 위해성 연구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녹조의 농산물 영향 여부도 분석한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녹조가 심각한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에 대한 녹조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감시 강화 조치와 병행해, 환경부는 가축분뇨 등의 녹조 오염원도 원천 차단하는 등 기후위기로 점차 심화되는 녹조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도 올해 안으로 수립할 예정이고 이와 관련된 4대강 재자연화 대책도 추후 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특히 녹조가 가장 심각하고 1,300만명에 이르는 영남지역의 주된 식수원인 낙동강을 중심으로 우선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축사와 농경지 등 오염원 밀집지역에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등 에너지화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해나가고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기준도 강화할 것이다.
관계기관, 시민사회 및 전문가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내실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류경보제 개선을 통해 가능한 것부터 신속하게 실시하고 시민사회 및 전문가와 함께 차근차근 풀어가겠다”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녹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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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전국 실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국민께서는 훈련 상황임을 인지하고 침착하게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약 1만 7천여 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포털 네이버, 다음과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지도,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을 경우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이 가능하며 2시 20분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된다.
특히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비상등을 켜 상황을 인지했음을 알린 뒤 서행해야 한다.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붙어 일시 정지하고 편도 2차로 이상에서는 좌우 차로로 이동해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서별 1개 도로 구간에서 실시하며 해당 구간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통통제는 서울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구간 등에 한해 오후 2시부터 5분간 실시한다.
민방위 훈련 전날과 당일에는 훈련 실시를 알리는 ‘안전안내문자’ 가 발송되며 훈련 시간에는 실황방송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다문화가족과 방문·체류 외국인은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5개 언어로 훈련 일정과 대피소 위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훈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시설은 훈련과 무관하게 정상 운영하며 지난 3월 산불 및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이번 훈련 대상에서 제외한다.
장한 민방위심의관은 “민방위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다”고 강조하며 “특히 소방차와 앰뷸런스 길 터주기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민방위 훈련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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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한눈에’ 올해 공직박람회 수원, 부산서 개최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공직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공직박람회가 다음달 10일부터 경기도 수원, 부산광역시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개 이상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2025 공직박람회’를 수원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에서는 다음달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부산에서는 15~16일 부산시청사에서 공직박람회를 연다.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 이라는 구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관 전시관에서 기관별 주요 업무와 정책, 근무 환경 등 공공부문 전반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한다.
특히 공직 준비생들의 공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 선배와의 상담, 모의 면접, 모의시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올해 공직박람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 준비생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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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 8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한국형-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 8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은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형 기록영화, 세계를 향한 외침”을 구호로 정하고 대한민국 기록영화가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이 되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염원을 담았다.
올해부터 행사명을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사업 축제”로 바꾸고 △ 개막식, △ 투자설명회, △ 시상식 행사와 함께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 기록영화 상영회를 신설해 기존 기록영화 투자유치 중심의 행사를 넘어 기록영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첫날인 8월 20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되는 △ 개막식에서는 기록영화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주요 일정 및 올해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우수한 기록영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20일부터 22일 3일간 열리는 투자설명회는 우수한 기록영화 기획안을 발굴하는 △ K-피치 프레쉬와 제작단계의 우수 기록영화를 지원하는 △ K-피치 프라임, △ 한국교육방송공사 커미셔닝 피치 및 △ 하이독스 피치 등 총 4개 부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K-피치 프라임에는 국내 방송사가 참가할 수 있는 “텔레비전”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한국형 기록영화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일반 국민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는 동 투자설명회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총 30편의 국내 우수 작품들을 국내 기록영화 관계자 및 일본, 영국, 덴마크, 호주,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제작사 등에게 선보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또한, K-피치 프라임과 K-피치 프레쉬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상금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열리는 “암스테르담 국제 기록영화 영화제”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되며 수상자와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록영화 투자사·배급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수상자를 축하한다.
또한, 시상식 이후 진행되는 교류 행사를 통해 이번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사업 축제 참가작들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기록영화 상영회는 동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열린다.
기록영화 상영회에는 그동안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등에서 지원했던 우수작 3편을 상영하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감독 및 출연자들과 직접 기록영화에 대한 깊은 울림을 나눌 예정이다.
8월20일에는 △‘소리없이 나빌레라’, 21일에는 서울방송의 △‘고래와 나 ’ 가 선보이며 22일에는 △‘호루몽’ 이 관객과 만난다.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투자설명회 및 기록영화 상영회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는 방송사의 참여 확대와 기록영화 상영회 신설을 통해 우수한 기록영화와 국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더 성장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관이 함께하는 한국형 기록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기획-투자유치-제작-방송송출 및 해외유통에 이르는 기록영화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잠재력 있는 신진 창작자도 적극 발굴·육성해, 대한민국 다큐멘터리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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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 및 도착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선정해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이 안내하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주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오른쪽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수 있도록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운전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에 따라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실제 훈련”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 양보운전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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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 국민경제 붐업 시리즈 법안으로 ‘ 한국형 IRA 법 ’ 에 이어 ‘ K- 카 세금 감면법 ’ 발의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이 ‘ 한국형 IRA 법 ’ 에 이어 ,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 K- 카 세금 감면법 ’ 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지난 18 일 발의한 ‘ 한국형 IRA 법 ’ 이 반도체 · 이차전지 · 미래차 등 한국의 전략산업에 대해 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해 국내 산업 기반을 지키는 법안이었다면 , 이번 ‘ K- 카 세금 감면법 ’ 은 자동차 개별소비세의 70% 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산업 충격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입법이다.
특히 ‘ K- 카 세금 감면법 ’ 의 개별소비세 감면은 전기차 · 수소차 등 일부 친환경차에 국한되지 않고 , 모든 차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를 들 어 출고가가 2,500 만원인 가솔린 자동차의 경우 구매자는 기존 125 만원의 개별소비세를 내야 하지만 , ‘ K- 카 세금 감면법 ’ 이 통과되면 37 만 5 천원의 개별소비세만 납부하면 된다.
최근 한 · 미 간 관세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업계는 사실상 무관세 혜택이 소멸되면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 미국 상무부가 지난 15 일 철강 · 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품목에 자동차 부품을 포함시키고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 조치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규모 수출 감소와 생산 위축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김은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 K- 카 세금 감면법 ’ 이 통과된다면 , 위기의 국내 자동차 업계를 살릴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김은혜 의원은 “ 국내 자동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시의 세금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의 출발점 ” 이라며 “ 앞서 발의한 ‘ 한국형 IRA 법 ’ 과 이번 ‘ K- 카 세금 감면법 ’ 은 관세 협상 타격을 받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 국민경제 붐업 시리즈 법안 ’”고 강조 했다.
이어 김 의원은 “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핀셋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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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기후 재난시대 도시홍수 대응 긴급토론회 개최
민형배, 기후 재난시대 도시홍수 대응 긴급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기후 재난시대, 도시 홍수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열고 광주 도심 침수의 구조적 원인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여름 광주를 강타한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강수와 320억원이 넘는 물적 피해, 시민 인명 피해를 계기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학계·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 도시홍수 피해의 구체적 해법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은 “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후 재난에 대응하는 전략은 빗물 한 방울까지 도시의 재생 활력과 연결되는 구조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경호 스톰워터바이오 대표는 “중장기 침수대책은 ‘스펀지 도시’ 조성을 통해 물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의 공원·녹지의 저류 기능 설계 사례와 뉴욕·암스테르담의 옥상 저류시설 설치사례를 소개하며 광주에도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준택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기후 적응도시의 필요성과 함께 “광주는 단순한 대응을 넘어 예방과 회복력, 적응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심 속 공원이 아닌 숲 속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연 순응형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제언이 이어졌다.
김민환 호남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재해 복구비용은 예방비용의 3배에서 10배에 달한다”며 “복구비용의 15~20%만 사전에 투자해도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예방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양해근 한국환경재해연구소 소장은 “광주뿐 아니라 대부분 도시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 결과 기후위기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 논의가 근본적 해결을 위한 국가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광주전남녹색연합 대표는 “광주천이 살아야 광주가 산다”며 “물순환 도시를 위해 기초 현황조사와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도시 곳곳에 습지정원과 비오톱 가든을 조성해 광주를 생태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이형 공주대 스마트인프라공학과 교수는 “광주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도시침수방지법과 물순환촉진법을 통해 기후 적응력을 높이고 물순환촉진지역 지정, 비점오염 저감, 하수관로 개선, 생태하천 복원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부지까지 활용해 만 개의 빗물정원을 만드는 혁신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민 의원은 “재난 대응은 국가의 책무다 이제는 단기 복구를 넘어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입법 및 예산 지원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광주 지역 국회의원 8인이 공동주최하고 KBC광주방송·광남일보·광주매일신문·남도일보가 주관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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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어리더 이다혜와 함께하는 전북 여행상품, 대만서 완판
K-치어리더 이다혜와 함께하는 전북 여행상품, 대만서 완판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 이다혜와 특별한 전북여행 상품을 출시해 대만 관광객 15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현재 대만에서 활동하는 이다혜는 해외 진출 1호 치어리더로 대만 현지에서 가수로 데뷔,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는 등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이다혜의 고향인 전북 전주를 함께 여행하는 상품을 기획했고 대만 내 한국상품 최다 판매 여행사인 ‘콜라투어’를 통해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대만 관광객 150여명은 이다혜와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산책하고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즐겼다.
또한,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는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전라북도는 이다혜 치어리더를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공사 호수영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여행상품을 계기로 대만 방한시장에서 국내 지방관광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각 지역의 관광매력에 특화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공사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K-치어리더 테마 지방여행상품은 2026년에도 계속된다.
지난 7월 이아영 치어리더와 선보였던 ESG 부산여행상품에 이어 이번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한 전북여행상품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식여행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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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정100주년국민추진위원회, 광복 80주년 기념식 개최
정영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임정100주년국민추진위원회(국추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 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민족공훈대상 특별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영순 교수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자유총연맹 여성위원장을 3선 역임하며 사회적 리더십을 발휘했고, 현대사와 북한학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실천을 아우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위원회는 “정영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데 헌신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영순 교수는 “광복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과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통일을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추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출범해 매년 기념식과 학술·문화행사를 열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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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확대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美 상무부가 8월 15일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세번 407개를 추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이다.
이번 파생상품 대상 확대는 美 상무부가 지난 5월 접수된 자국 업계의 파생상품 추가 신청과 6월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종합 검토한 결과이다.
우리 협회와 기업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美 상무부는 다른 232조 조치나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60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승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번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경우, 8월 18일 00:01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에 대해 232조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
美 상무부는 파생상품 추가 지침에 의거해 올 9월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 언급하고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이나 원산지 증명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분담금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