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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디지털서비스 기업 방문…지원 방안 공유
조달청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주식회사 솔리드이엔지를 찾아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계약의 운영 현황 점검을 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서비스 제공 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이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솔리드이엔지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솔리드이엔지는 조달청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인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체결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연간 약 33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영준 솔리드이엔지 AI사업 총괄 본부장은 “공공부문에서 디지털서비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듣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할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디지털서비스 카탈로그 계약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와 국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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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기상청 ‘달콤기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세종타임즈] 기상청은 “‘달콤기후’ 브랜드의 특허청 등록 심사를 마치고 최종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상표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오미자 열매의 다섯 가지 맛 중 달콤과 매콤의 2가지 맛에서 따왔으며 로고는 남오미자꽃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남오미자의 맛처럼, 우리가 기후변화과학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도에 따라서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등록된 상표는 달콤기후 브랜드의 △국문 이름, △영문 이름, △로고() 등 3개로 10년 단위로 갱신이 이루어지며 활용도가 높은 기후변화 분야 과학정보 제공,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방송 등 6개 지정 상품에 대해 상표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달콤기후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기상청과 협의 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청은 비영리 목적의 기후위기 인식 확산 프로그램 등에 달콤기후 상표 사용을 원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달콤기후’ 상표 등록은 기상청의 친근하고 일관된 기후정책에 대한 신뢰와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달콤기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후변화과학 정보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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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양자종합계획 수립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21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퀀텀 프론티어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국내 양자 기술 및 산업을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양자종합계획 수립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글로벌 양자기술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양자법 시행에 따라 올해 말까지 수립 예정인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국가양자로드맵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한민국 미래 도약을 견인할 양자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배경훈 장관은 먼저 간담회에 앞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초전도 양자컴퓨터 연구실에서는 최근 시연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성과와 향후 50큐비트 개발 계획을 청취했으며 양자통신 연구실에서는 소형 양자키분배 모듈 개발 등 주요 성과와 함께 표준연·ETRI가 협업중인 양자통신 테스트베드 운영 현황을 설명 받았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KAIST, 이화여대, 연세대, ETRI, KISA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삼성SDS,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양자전략, 양자 보안 혁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배경훈 장관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퀀텀 기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AI와 양자기술의 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양자 기술의 융합을 빠르게 준비해야 된다는데 공감하면서 이 외에도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양자 소·부·장 기업 육성과 SW 연구개발을 통한 활용시장 선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안했다.
아울러 양자 보안시장의 창출을 위한 정부 주도의 실증 사업 등 정책적 뒷받침의 확대 역시 주요 과제로 제언됐다.
배경훈 장관은 “오늘 퀀텀 프론티어 전략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양자기술·산업의 미래 10년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하고 “양자기술 분야별 장·단기 특화 육성전략과 Quantum+AI 등 핵심 과제들이 양자종합계획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보안기술을 토대로 보안 패러다임을 혁신하는데에도 과기정통부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전략 본격화와 더불어, 양자기술·산업에 대한 대중 관심 제고를 위해 이날 포항공대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주최로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 포럼이 개최됐다.
2025 경주 APEC 개최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하는 이번 포럼은 특별 대중강연과 다자간 정책 포럼, 국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형준 연세대학교 교수, 엄상윤 IDQ 대표, 곽롱천 싱가폴 난양기술대 교수 등 각계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양자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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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교통량 증가, 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도시 교통량 증가, 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 도시 전반의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나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교통 흐름 분석과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과 서비스 수준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엘오에스는 ‘신호 몇 번 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는가’를 기준으로 ‘에이’부터 ‘에프에프에프’까지 8단계로 평가되며 ‘에이’에 가까울수록 원활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기존보다 5곳 늘어난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도 대부분 교차로가 ‘도로설계기준’ 이 제시하는 도시지역 도로 설계 서비스 수준‘디’ 이상을 유지해 전체 차량 흐름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0월 제22차 조사 대비 전체 교통량이 오전 5.4%, 오후 3.6% 증가하면서 오전 5개, 오후 3개 교차로의 서비스 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산울동 신규 입주와 인근 도시 통근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의 혼잡이 두드러졌다.
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으로 도시 전체의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혼잡 구간에 대한 맞춤형 개선책을 병행한다.
우선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 등 산울동 진출입부의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 현시 조정으로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너비뜰·해들·가든교차로 등 주요 관문 교차로는 방향별 통행 특성에 맞춘 신호체계 최적화로 시외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홍순민 교통계획과장은 “주기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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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2차관,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혁신인재와의 대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를 8월 21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가상융합대학원 출범 4주년을 맞아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8개 대학원의 총괄책임교수 및 재학생,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분야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상융합대학원은 가상융합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등을 융합한 특화 교과과정 운영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과제 등을 통해 가상융합서비스 기획 및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22년부터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건국대·성균관대·세종대·경희대·숭실대·중앙대에 8개 대학원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석·박사 인재 420명을 선발하고 124개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산학협력 과제 203건,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논문 141편, 창업 2건, 특허 87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강대 가상융합대학원 현대원 원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가상융합대학원 사업개요 및 성과 발표, 이야기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인공 지능 시대 가상융합 인재양성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야기 마당에서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시대를 이끌 가상융합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인 가상융합대학원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관련해 참석자들은 인공 지능 전환 시대에 가상융합산업은 인공 지능이 산업과 사회의 각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상과 현실, 사람과 정보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공 지능과 가상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강대는 이러한 세계적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메타버스학회를 설립하고 2023년부터 가상융합 학술성과 공유와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상융합 플로킹 모바일 앱 개발 등 산학협력과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뉴잼대전 : 새로운 재미를 대전에서 한국형-재미를 세계에서’를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예정이고 가상융합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IEEE ISMAR도 유치해, 2025년 10월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지역사회 고령층과의 교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 기반 ‘가상 추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노력을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성균관대는 다수의 영상을 압축·전송하면서 품질을 향상하는 기술을 MIV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특허로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대는 가상 캠퍼스 온라인 체제 기반 ‘Meta-Sejong’을 구축해 입학식, 졸업식 등 교내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중앙대는 가우디세계재단과 함께 디지털 건축과 자연의 융합을 주제로 한 ‘2025 가상융합×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끝장 개발대회’ 개최 성과를 공유했고 숭실대는 확장 현실 기반 몰입형 수업모형 온라인 체제 기반 ‘META-XClass’를 구축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희대는 시·촉각 통합 감각 구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악기 연주 및 요리 실습 콘텐츠를 개발해 경희대 가상융합세계 온라인 체제 기반 VIVEN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야기 마당에 참석한 서강대 박종형 박사과정 재학생은 웹3.0 기반 가상융합 수업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뢰 기반 인공 지능 문진챗봇’을 개발하고 이를 논문 발표, 특허 등록, 기술 창업으로까지 연계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 지능과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류제명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인공 지능 시대에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고 강조하며 “가상융합대학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실력으로 경쟁하는 연구를 활성화해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고 전 산업 분야에 혁신을 이끌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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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으로 거북류 13종 판별 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으로 거북류 13종 판별 기술 개발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복잡한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늑대거북 등 거북류 13종을 판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종 분류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거북류는 전 세계적으로 378여 종이 있는데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종이 많아 외형만으로 빠르게 구분하기가 힘들어 수출입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생물정보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수행 중인 상명대 김창배 교수팀과 함께 다양한 거북류 사진을 확보해 빅데이터를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에 거북류를 맞춤화한 종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거북류 13종 중 대표적으로 늑대거북, 악어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등 생태계교란 거북 3종은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 최대 99%를 달성했다.
또한 매부리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등 바다거북 3종은 인스턴스 분할 기술을 적용해 평균 정확도 92.5%를 기록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술이 기존 분석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거북류 종 판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판별 기술이 야생동물 수출입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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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회원 제도 도입
국립공원공단, 회원 제도 도입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재방문율 향상 및 탐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립공원 회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탐방객 중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정기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는 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급별 이용 실적 기준은 △1단계 국립공원, △2단계 숲, △3단계 나무, △4단계 새싹, △5단계 씨앗이다.
각 등급에 속한 고객에게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주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태탐방원 등에서의 체험 과정 참여 기회 부여,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중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야영장 이용 할인권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9월 1일부터 제공되며 최고 등급인 1단계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반달이 인형, 달력 등 전용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달 말 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되는 ‘국립공원 멤버십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주왕산 상의야영장에서 50대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50+힐링캠프’ 초청 등 국립공원 인기 시설을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신청자 접수 및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제도는 국민과 국립공원을 더욱 가깝게 잇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탐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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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높이기 위한 자치단체 공직 활력 제고 본격 추진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지역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과제는 △민원, 재난·안전업무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지방자치단체 당직제도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이다.
우선, 행정안전부는 제도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달리 운영되고 있는 당직근무 실태, 현장공무원의 처우개선 현황 등을 조사 및 분석 중이며 실제 현장 공무원과 노조, 인사부서 등의 목소리를 듣는 설문조사와 간담회도 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 등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중에는 공직사회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추진과제별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주민 삶의 최접점에서 행정적 지원 역할을 도맡아 하는 지방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공무원이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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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지역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한·미가 힘을 합쳐 끝까지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됐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제공받아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故 최병연 님의 유해를 2023년에 국내로 봉환한 바 있다.
이번 발굴 참여는 단기간 진행되는 만큼 DPAA의 해외 유해발굴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관련 노하우를 획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해외 발굴사업 진행방식, 현지 정부·주민과의 협력, 전문적인 발굴·현장감식·기록·유해관리 방법 등을 습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한·미 간 협력을 통한 유해 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대통령님께서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해외 유해봉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새 정부는 앞으로 과거사 속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유해발굴 참여는 강제동원 희생자의 유해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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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과학으로 변신
가을엔 과학으로 변신
[세종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개인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체 과정을 주제, 실험, 창작, 정보 탐구 과정으로 나누고 총 20종 40개 반으로 6차시씩 개설한다.
주제탐구과정은 연간 주제인 ‘변화’를 바탕으로 학령별 수준에 맞춰 생활 속 다양한 변화를 포착해 탐구하는 수업들로 구성했다.
‘집안 곳곳 과학이 쑥쑥’, ‘마술 속 과학을 찾아라’ 등에서는 의식주 생활이나 마술 효과 속 과학적 변화를 탐색해 본다.
‘사람도 지구도 변한다, 고’, ‘날씨와 감각, 그리고 뇌’ 등에서는 자연과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물리·화학 변화와 함께 이를 감각하고 반응하는 원리 등을 다룬다.
실험탐구과정은 각 연구·산업 분야에서 수행하는 기초 실험·실습을 중심으로 꾸렸다.
‘력 시리즈’에서는 중력, 전자기력 등 다양한 힘의 작용 원리를 실험으로 확인한다.
‘암호명: 에이와 O의 비밀’에서는 회오리 바람, 신기루, 암염 생성 등 지구 대기권과 수권 내 현상을 실험으로 재현해 본다.
‘초록 온 식물 연구실’에서는 식물의 구조별 특징을 관찰하며 식물연구법을 익히고 ‘맛있는 실험실’에서는 요리 실습을 통해 식품 가공과 조리 관련 과학적 원리를 알아본다.
창작탐구과정은 ‘도형 세상 탐험대’, ‘유레카 창작 교실’, ‘로블록스 시작, 타워게임’에서 수학과 공학, 디자인의 기초 원리 습득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내가 만드는 미래자동차 마퀸’에서는 각종 감지기와 모터를 활용한 자율주행의 기초 원리도 경험할 수 있다.
정보탐구과정은 ‘엔트리와 코딩 첫걸음’, ‘기초튼튼 컴퓨터 과학’, ‘지능형 메이커 코딩’에서 다양한 코딩 실습으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이해하도록 꾸몄다.
가을학기 개인 정규교육과정은 8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체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가을색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자연처럼 과천과학관에서 유아와 청소년들이 변화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을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