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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투자와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7.8일 부산 명지국제도시에서 ‘2025년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시행된 2003.7.1.일을 기념해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금년에는 부산에서 2회째 행사가 개최됐다.
금번 행사에는 산업부·9개 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코트라·KIAT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년 행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업무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법 실무강의와 타 특구 개발사례 등 실무교육, 부산신항,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시설 및 입주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산업부는 금번 행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유사한 개발사례의 정보공유 및 시사점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신정부의 경제회복 노력에 경제자유구역도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수도권은 외국인투자 중심, 지방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차별화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앞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청 청장협의회’에도 참석해 청장들로부터 대정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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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녹조 대비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전국 정수장의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모의훈련 및 학습토론회 등을 통해 정수장 녹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5월 초부터 한 달간 유역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전국 102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들 정수장은 △취수원 및 정수장 녹조 대응시설 정상 작동 확인, △분말활성탄 적정 비축량 확보,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원수 및 정수에서 조류독소, 냄새물질 감시 활동 지속 등 전반적인 녹조 대비 준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환경부는 정수장 운영관리자의 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조류 대응 모의훈련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전국 지자체의 정수장 운영관리자가 참석해 유역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해 조류기인물질이 정수장에 유입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시연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정수장 조류대응 지침서 △정수처리공정 조류대응 방법, △과거 조류대응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정수장 녹조 관리 여건은 더 어려울 전망”이라며 “이번 모의훈련 및 학술토론회를 통해 정수장 운영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보다 강한 경각심으로 정수장 녹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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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디어가, 지역의 내일이 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를 개최해 예비심사를 거쳐 대학생·청년 창업가 등 18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버톤 대회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헌에 뜻이 있지만 적절한 기회를 찾지 못한 기업과 어려움이 있지만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던 지역을,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결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지난 6월 한 달간 대학생 공모전 사이트, K-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및 공모를 받았고 예비심사를 거쳐 다양한 배경의 대학생,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팀 중 18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2개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지역의 현실을 청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참신한 해결책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심사에 진출했다.
‘팀 무재한’에서는 엄마가 운영하는 마을형 돌봄 학교를 통해 돌봄활동이 엄마들에게는 일자리를, 아이에게는 안정적 돌봄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링코’에서는 체류외국인 대상 소통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정은 7월 9일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심사, 우수팀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9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의 수요 조사와 기업 매칭 등을 거쳐 각 지역에서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팀을 대상으로 대회 취지와 계획을 공유하고 5개 참여기업이 협업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아,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신한금융희망재단, LG 헬로비전 이후, 본심사를 통해 각 기업이 1팀씩 총 5개 우수팀을 선정한다.
우수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과 빈집정비, 청년마을 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구감소 및 산불피해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확산해 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2022년 5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를 만드는 등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또한,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복잡한 지역문제가 더 이상 어느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공감대와 참여기관 간 의지가 맞닿은 결과물로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과 기업의 협업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소통 기회를 만들고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 및 매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관심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연말에는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협업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지원,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솔버톤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기업과의 협업 연계망을 보유한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간 ‘지역-기업 상생협업 플랫폼’을 조직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상시적 협업의 장을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진 차관보 직무대리는 “이번 솔버톤 대회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도”며 “대학생·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창의력과 기업 자원, 지자체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업이 지역과 기업, 정부 등을 잇는 새로운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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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공 지능, 여름방학을 채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2025년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유아 만5세부터 중학교 2학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이번 과학교실은 “첫만남인데 어렵지 않은 인공 지능·소프트웨어”, “지구를 지켜라 인공 지능 재활용 경진대회”,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실험여행”, “재난발생 비상탈출하라”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총 17개의 주제를 편성했으며 특히 “마술이야? 과학이야”는 현직교사가 직접 참여해 자체 개발한 과학교육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공식 누리집에 공개되기 전에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전국의 초등4~6학년 대상으로 과학관의 전시물 기반학습으로 해 1박 2일 학습하는 과정으로서 금번에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 지도자와 함께 인공 지능과 전통과학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다룬 한국과학기술사관 전시관 탐험, 전통별자리 해설, 이공계 대학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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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가능토록. 소방관의 헌신·명예 보답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가능토록. 소방관의 헌신·명예 보답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공적을 예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을 개정, 일반 순직자도 특별승진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7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8일자로 공포·시행되며 기존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고위험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던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는 일반 순직자’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순직자에 대한 국가 예우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단순한 명예 승진을 넘어, 국가가 헌신에 대해 책임 있게 보답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또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족급여는 특별승진된 계급을 기준으로 지급됨에 따라 특별승진이 되는 경우 유족급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규정 개정 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특별승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승진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또는 사후에 공적을 엄격히 심사하는 절차도 명문화됐다.
특히 긴급한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경우에는 선임용 후 심사를 통한 사후 승진도 가능하나, 심사 결과 요건 미충족 시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 책임성도 강화했다.
이번 개정은 헌신과 희생이 있는 곳에 합당한 명예가 따르도록 하기 위한 사후 예우제도의 실질적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홍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개정은 단지 승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헌신한 공무원의 명예를 어떻게 예우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라며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인 제도 보완으로 소방조직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11월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고 제복공무원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메모리얼 데이’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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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 ‘ 요양보호사의 날 ’ 법정기념일 지정 추진
이재정 의원 , ‘ 요양보호사의 날 ’ 법정기념일 지정 추진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 이 8 일 , 매년 7 월 1 일을 ‘ 요양보호사의 날 ’ 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요양 · 돌봄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65 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요양과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 정작 이를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은 낮은 임금 , 불안정한 고용환경 , 과중한 노동강도에 시달리며 열악한 처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재정 의원은 “ 요양보호사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부모세대가 보다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다” 며 , “7 월 1 일을 ‘ 요양보호사의 날 ’ 로 지정함으로써 요양보호사들이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 우리 사회가 돌봄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재정 의원이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여러 차례 면담과 토론을 거쳐 마련했고 , 국회에서는 이 의원 외에 안태준 , 서영석 , 김남희 , 남인순 , 박정현 , 박홍배 , 모경종 , 김윤 , 서미화 의원이 발의에 함께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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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인재 양성할 ‘경력직’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경력자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직훈련과정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재직자 및 경력자이며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50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총 164시간으로 이러닝과 집체교육을 병행한 혼합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주말 양일간 천안에 있는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교육생의 강의 교안 제작 역량, 문제해결 능력, 퍼실리테이션 능력 등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다.
과정 수료자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 취득과 함께 K-디지털 트레이닝 교·강사 풀 등록을 통해 정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훈련기관에서 강의할 수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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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스마트 모빌리티, AI에서 답을 찾다 … 8일부터 서울에서 활용방안 논의
아세안 스마트 모빌리티, AI에서 답을 찾다 … 8일부터 서울에서 활용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7월 8일 서울에서 ‘제15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은 ’10년부터 동남아시아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성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세안 회원국의 교통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앞선 교통기술과 우수 교통정책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아세안에서의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빌리티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이다.
현재 아세안 국가들 간에는 교통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수준의 격차가 존재하며 일부 국가는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 기반이 아직 취약한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AI 기반 교통 기술은 물리적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효율적인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세안 지역 교통 혁신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 주제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교통 실현을 위한 전략적이고 시의성 있는 정책 방안으로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선정됐다.
포럼 개회식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의 환영사, 미얀마 교통통신부 윈 칸트 수석대표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어서 장인권 카이스트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장이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AI 활용 혁신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 공식 세션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션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다.
한국은 현재 수립 중인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의 주요 방향을 소개하고 아세안 각국은 AI 도입 등 교통 분야 디지털화 추진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서 아세안 사무국은 ‘아세안 교통 전략 계획’ 수립 일정을 안내한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 세션은 육상, 항공, 해상 교통 분야의 AI 활용 방안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측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해상 교통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어 양측 교통 협력 논의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AI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ODA 및 다양한 형태의 국제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교통 발전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더욱 견고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한국은 ICT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 자율주행 등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아세안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이후 7월 9일에는 아세안 각국 대표단과 우리 기업 간의 분야별 1: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하고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와 산업현황, 미래 기술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와 7월 10일 서울에서 실장급 제5차 한-말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해, K패스 등 한국의 우수 교통정책을 홍보하고 양국의 교통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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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해 대비 자원봉사 및 온기나눔 집중기간 운영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각종 재해 대비 여름철 자원봉사 및 온기나눔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시기별 특성에 맞는 봉사·나눔 활동을 독려하고자 온기나눔 집중기간을 운영해 왔다.
이번 집중기간에는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재해 피해 예방과 복구에 효과적인 봉사·나눔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집중호우 등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정·관리 중인 침수취약시설 2,625개소 인근지역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를 우선적으로 집중 관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빗물받이에 꽁초 등 쓰레기 추가 투기를 막기 위한 스티커 부착, 그림아트 봉사 등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 세분화해 발표된 ‘폭염 민감대상’ 분류체계를 봉사·나눔 현장에서도 활용해 지원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폭염 집중지원 대상을 선정, ‘폭염 민감대상’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풍수해 등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범위와 정도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중앙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간 봉사·나눔 활동을 유기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 산불 피해 복구에서도 행정안전부는 경상북도의 피해마을과 다른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1대1로 연계해 현장 밀착형 자원봉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 바 있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집중기간 진행되는 여름철 자원봉사 및 온기나눔 프로젝트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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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매체 표준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매체 표준 경쟁 본격화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다중매체 부호화’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영상 압축/해제 기술 관련해 130여 건의 기고서를 제출하는 등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애플,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세계적 정보통신 대기업 30여 개국에서 6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화면 품질 평가 자문그룹의 사전 기술 평가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이 증명되어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영상 압축/해제 △인공지능 영상분석에 최적화된 영상 압축 △인공지능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실감형 가상세계 구현을 위한 가우시안 스플래팅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표준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과거의 압축/해제 기술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단순히 영상을 압축했다면,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압축/해제 기술은 데이터로부터 영상의 내용을 이해해 중요한 정보는 보존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제거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압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2030년 인공지능 압축/해제 기술이 상용화되면 개인 측면에서는 8K 초고화질 실시간 재생과 실감형 가상융합세계 서비스를 더 적은 데이터로 즐길 수 있게 되며 산업적 측면에서는 자율주행, 지능형 도시, 원격의료 등에 활용되어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서비스의 현실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인공지능 압축/해제 기술이 상용화되면 매체 기술의 대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매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