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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회화, 생동감있는 움직임의 그림’ 김형수전, "The Carnival"10월 19일까지… 대통길미술관서 전시
‘시간-회화, 생동감있는 움직임의 그림’ 김형수전, "The Carnival"10월 19일까지… 대통길미술관서 전시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으로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통길미술관에서 김형수의 "The Carn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Carnival’ 디지털아트 그룹전은 무규정적이고 무규범적인 감각적인 축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니체의 말을 빌려 ‘디오니소스적인 축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이성적이며 질서 조화, 균형을 추구하는 예술의 속성인 아폴론적 축제, 즉 ‘Festival’과 대조되는 의미로써 상징과 의미를 담은 서사 구조로부터 벗어나 물질의 영역을 탐구하며 시각적 감각을 선사하기 위한 작가의 이념을 전시 타이틀을 통해 표출하고 있기도 하다.
참여작가는 김형수, 김영현, 이종찬이다.
김형수 작가는 ‘The Carnival’ 전시를 통해 의도된 것, 구상적인 것으로부터 탈피한 순수한 물질, 감각의 놀이를 움직임과 운동으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작품과 마주하였을 때 각자 느끼는 바대로 느끼고 의미를 획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미를 의도적으로 집어넣는다면, 의미에 매몰되어 느끼는 감각이 훼손될 수 있기에 이러한 구상적인 영역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작품을 만드는 행동강령이라고 주장한다.
‘The Carnival’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시간-회화’라 불리는 움직이는 그림으로써, 효과나 서사에 치중된 기존 미디어아트와는 차별되는 회화적인 영역을 연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형수 작가는 작품 내 시간이라는 부피를 작품을 이루고 있는 형상의 터치, 속도, 리듬들로 채워나가며 회화적인 영역을 연구하고 있기에 ‘시간-회화’라 칭한다고 전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천고마비의 선선한 계절인 가을에 개최되는 ‘The Carnvial’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작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감각적인 작품과 만나보길 바란다.
한편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 25일 민요 소리꾼 이지원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희망콘서트 ‘고마워요’를 시작으로 7월 28일 임아름의 ‘Paris에서 온 편지’라는 플루트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9월 10일에는 김지현의 ‘알고리즘 피크닉’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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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성료
제70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성공적 개최
[세종타임즈]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10월 3일과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퍼레이드는 공주중동초등학교에서 공산성 연문광장까지 약 1.2km 구간을 따라 3,000여명이 함께한 대규모 행렬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화려하게 재현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레이드는 10월 3일 첫 출발을 알리며 최원철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충청남도의회, 국회의원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렬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는 웃다리농악板, 무령왕의 행렬, 밸리댄스, 태권도 시범단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오스트리아 등 7개국에서 온 700명의 오카리나 연주단이 웅장한 연주를 선보이며 글로벌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각국의 문화를 반영한 연주로 퍼레이드에 국제적 색채를 더해, 백제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0월 5일에 열린 2회차 퍼레이드는 시민 주도형 행렬로, 무령왕의 미래를 꿈꾸는 백제 후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 퍼레이드에는 무형문화재인 선학리 지게놀이를 비롯해 공주시 국공립어린이집, 8개 읍면동, 공주중동초등학교 야구부, 공주대학교, 공주시 가족센터, 의용소방대 등 지역 시민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모두가 하나 되어 백제의 유산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마지막 행렬인 가면 시민행렬단은 최원철 공주시장과 두레풍장 퍼포먼스와 함께 공산성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며, 무동력 친환경 퍼레이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이 주도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퍼레이드는 과거 백제의 가장 행렬을 재현하고, 환경 보호까지 염두에 둔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웅진성 퍼레이드는 무동력과 친환경을 추구한 시민 주도형 퍼레이드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백제의 가장 행렬을 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퍼레이드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는 더욱 발전된 웅진성 퍼레이드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공주시와 충청권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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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9회 평생학습&책 축제 준비…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공주시, ‘제9회 평생학습&책 축제’ 성공 개최 주력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4일,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 기관과 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9일 금강신관공원에서 ‘평생학습,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들이 제안되었다. 학습동아리 관계자는 △개인컵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재활용 종이상자를 이용한 현수막 제작 등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체험활동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연잎이나 칡잎을 활용해 용기를 대신하는 방법을 도입하거나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준비 등의 아이디어도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쉽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환경,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과 지역사회가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공주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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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4년 농촌살이 창업경진대회’ 개최
공주시, 2024년 농촌살이 창업경진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4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2024년 공주시 농촌살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농촌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공주생명과학고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창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강연과 경진대회를 함께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 농촌의 미래와 예비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초고령화와 기후 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촌산업에 청년들의 참신함이 더해져 미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들의 직업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창업 아이템의 비전과 수익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피칭’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3개 팀이 선발되었다.
공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창업팀에게 창업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공간지원형과 비공간 지원형으로 나뉜다.
공간지원형은 농촌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창업 공간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 1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비공간 지원형은 창업자의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해 최대 3천만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7월부터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결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해왔다. 이들은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매칭 워크숍과 창업캠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농촌에서 성공적인 정착과 창업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농촌과 청년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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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입시컨설팅’ 성황리에 마쳐
공주시, 학부모와 청소년 대상 ‘입시컨설팅’ 성료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5일 공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입시컨설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공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고입 및 대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업 및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입과 대입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 140여 명이 참석해, 입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진로 설계 코칭을 받았다.
초청된 강사는 공주사대부고 1학년 부장교사이자 충남진학교육지원단에서 활동 중인 안수영 강사로, 대전·충남·세종 지역 학부모 대입 상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안수영 강사는 △대입 전형요소에 대한 이해 △2028년 대입 개편안 △고입 진학정보 △수능 최저학력 기준 △교과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면접 준비 등 입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입시 준비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개별적인 학업 진로 설계와 관련된 질문들에 대한 안수영 강사의 깊이 있는 답변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입시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했었다"며, "이번 기적의도서관에서 마련해 준 입시컨설팅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시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청소년 입시컨설팅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입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입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주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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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을맞이 ‘밤 줍기 체험’ 성황리에 운영 중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밤 줍기 체험’ 호응 커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을맞이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동시에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밤 줍기 체험은 △밤톨이마을 △소랭이마을 △꽃내미풀꽃이랑마을 △예하지마을 △도담골호반마을 등 5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주시는 9월 한 달 동안 약 7천여 명의 체험객이 밤 줍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문의가 이어져 10월 중순까지 더 많은 체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줍기 체험비는 마을별로 차이가 있으며, 1인당 8천원에서 1만 3천원 사이이다. 체험객들은 직접 주운 밤을 1.5kg에서 최대 3kg까지 가져갈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농촌 경험과 함께 실질적인 수확의 기쁨도 선사한다.
체험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공주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마을별로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활력과로 문의도 가능하다.
정만호 공주시 지역활력과장은 "올여름 폭염과 긴 장마로 잠시 주춤했던 농촌 체험이 이번 밤 줍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과 도시민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밤 줍기 체험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공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체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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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한마음장학회, 하반기 340명 장학생 선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해 하반기 성적우수 장학생 등 7개 분야에서 총 3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58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학회는 2024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지난 4일 공고했다.
이번에 선발될 장학생은 성적 우수,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다자녀가정, 귀농귀촌인 자녀, 공주사랑 장학금, 공주의인 장학금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공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 또는 보호자가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 내 초·중·고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공주의인 장학금'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는 지난 5월 금강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남성을 구조한 학생의 사례에서 착안한 것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행동을 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금이다.
성적우수 장학생의 선발 기준도 개선되어, 학교별 성적 편차로 인한 역차별을 줄이고 보다 공정한 선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10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11월 말 공주시한마음장학회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12월 초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 또는 공주시한마음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다양한 가정 배경의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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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영구치 치료 지원
공주시, 취약계층 어린이 영구치 치료 최대 300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영구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치 치료가 시급하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신경치료 등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주시는 공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28개 초등학교에 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소에서 불소도포 및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 아동을 선정했다.
그 결과, 15명의 아동이 선발되어 임철수 치과의원에서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를 받지 못해 악화될 수 있는 치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내년에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반영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주시 최원철 시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의 기금사업을 더욱 의미 있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의료 불평등을 줄이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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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스위스 문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공주문화관광재단, 공주 문화 세계화 추진을 위해 스위스 문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스위스 문화협회 ‘Culture for all’과 상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를 목적으로, 유럽의 관문인 스위스와 1년여 동안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상호주의 원칙에 기반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문화, 관광, 예술 등의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문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협약은 공주와 스위스 간의 문화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교류로, 스위스 전통 공연단이 자비로 공주를 방문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백제문화제와 웰컴투신관동 행사를 관람하고, 특히 10월 3일 신관동 족발야시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스위스 전통 공연과 넌버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각 국의 예술 홍보 및 프로젝트 개발 △예술박람회, 축제 및 기타 관련 행사에서의 협력 방안 도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주와 스위스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플랫폼솔루션팀의 김상훈 팀장은 “스위스와의 협약을 통해 공주 문화도시가 한 걸음 더 성장하고, 글로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의 미술인들이 아트바젤에 작품을 전시하고, 스위스 청소년들이 공주에서 K-POP 등 한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공주시가 한류의 원조 도시로서 해외 교두보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와 스위스 간의 인적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이 더욱 긴밀한 문화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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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문체부 예산 축소는 문화산업과 예술강사에 큰 타격…예산 회복 필요”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세종타임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 2025년도 정부안 기준으로 문체부 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정부안에서 문체부 예산은 7조 1,214억 원으로, 국가 전체 예산 677조 원의 1.05%에 불과하다. 이는 2020년 1.27%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한 수치로, 2024년도 1.06%보다도 0.01%p 줄어든 것이다. 이로 인해 문체부 예산 축소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이 2025년 정부안에서 81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3년 574억 원에서 2024년 287억 원으로 감액된 예산이 2025년에는 무려 86% 삭감되어 예술강사들의 존속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영화계 역시 2023년 264억 원 규모였던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가 추진되면서 영화발전기금의 재원이 부족해질 우려가 커졌다. 문체부는 국고로 대체할 방침이지만, 예산 확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전통문화유산 보수정비 지원은 감액되는 반면, 정권 관심 사업인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예산은 2024년 300억 원에서 2025년 420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었다. 또한, 국정홍보 예산도 연평균 7.4%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5년 정부안에 429억 원이 편성됐다.
박수현 의원은 “정권의 관심 사업 예산은 대폭 늘리고, 예술강사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예산 참사에 다름없다”며, 문체부 장관이 나서서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종사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예산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