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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산물안전분석실 통해 ‘건강 밥상’ 보증
부여군, 농산물안전분석실 통해 ‘건강 밥상’ 보증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산물안전분석실 조성은 2019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됐다.
종자에서부터 출하에 이르는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예산 34억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기반을 구축·정비하고 2021년 2월 건축물을 준공했다.
시험가동을 거쳐 같은 해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분석실에서 실시한 농약잔류분석은 1146여 건에 이른다.
관내 농산물 부적합률은 2020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안전농산물 교육 및 현장컨설팅 70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농가 80곳 사전검정, PLS 콜센터 상담 2000건, 취나물 등 취약작목 농가 200곳 집중 관리 등 농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식품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에 맞춰 잔류농약분석 성분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중금속과 유해미생물을 추가로 분석해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에 대한 트리플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농기센터는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정책기여도, 협업노력도, 업무협조 등을 평가해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분석실은 남면 내곡리 옛 남성중학교 부지에 2024년 조성될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돼 부여군이 유통 핵심지역으로 발전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핵심지역으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분석 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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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대명사 부여 취나물 맛보세요”
“봄나물의 대명사 부여 취나물 맛보세요”
[세종타임즈] 부여군 취나물 재배 농가와 농업기술센터가 경쟁력 있는 취나물을 재배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은 39ha 면적에서 농가 186곳이 취나물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최대 취나물 생산단지를 이룬다.
봄나물의 대명사인 취나물은 시설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되지만, 보통 3~7월에 나오는 취나물이 맛과 향기, 영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부여 굿뜨래 취나물은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취나물은 쌈이나 샐러드, 볶음, 무침, 국, 전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향으로 풍미가 좋고 건강식품으로 칼슘과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해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한 특징이 있다.
농기센터는 취나물연구회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취나물 주요 생산지역인 서부여 농협 남면지점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선 취나물 품질향상 관리기술에 관한 주제로 취나물 재배시설 개선 관수방법 개선 수확작업 개선 주요 병해충 관리 방법 등에 관한 핵심기술 교육이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부여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역량강화 교육이 취나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농산물 창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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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촌협약’ 우선생활권 추진위원회 회의 진행
부여군, ‘농촌협약’ 우선생활권 추진위원회 회의 진행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일 농촌협약 공모와 지역 ‘365생활권’ 조성을 위한 우선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관계 공무원, 주민, 중간지원조직, 용역사 등 2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우선 생활권으로 선정된 ‘서부생활권’의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협약 생활권 추진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권장하고 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제안하는 생활권 단위 의사결정기구다.
농촌협약 선정 이후 원활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협의, 소통, 생활권의 중요한 의사결정 등을 수행한다.
이날은 서부생활권의 주민 정주여건, 문화, 보육, 체육환경 개선 등 농촌의 기초생활여건 기반조성과, 주민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 지역경관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원활한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부여군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추가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이 제안됐으며 향후 여러 부처의 사업과 연계 방안등을 제안하는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앞으로 농촌협약 공모 선정 이후 검토과정을 거쳐, 부여군 ‘농촌협약위원회’를 통해 상정할 예정”이라며 “부여군 농촌협약 공모와 향후 협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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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벼 재배면적 조정·감축 위해 머리 맞대
부여군, 벼 재배면적 조정·감축 위해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11일 부여군쌀전업농연합회와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이달 3일에도 읍면 담당공무원을 소집해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농식품부에서 지난 3월 제시한 감축협약을 원활하게 추진하자는 취지다.
감축협약은 2021년 벼를 재배한 논에 논콩과 같은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제고한다는 게 골자다.
농업인, 농업법인, 농협 등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참여한 농업인과 조직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로는 참여 농업인에게는 1ha 기준 공공비축미 150포대를 농가별로 배정한다.
논콩 재배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농가 희망물량에 대해선 전량 매입이 가능하다.
법인과 농협 등에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육성 가점, 공동선별비 지원, RPC벼 매입자금 무이자 배정 등을 제공한다.
군은 쌀 전업농과 함께 진행한 회의에서 사업목적 설명 후 읍면별 감축면적을 할당해 쌀 전업농 차원에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읍면 담당공무원 회의를 통해선 벼 감축재배 시스템 사용 방법과 농업인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은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참여 필지를 확인 후 서명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 인센티브 외에도 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경영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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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
“달이 차오른다 가자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장”
[세종타임즈]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오는 6일부터 2022 백마강달밤야시장을 운영한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2014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도 처음 개장한 후 매년 꾸준히 열리며 부여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백마강달밤야시장은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다.
판매대에서는 닭강정, 튀김류, 연어초밥 등 다양한 길거리음식 30여 종이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마술쇼 등 공연과 블록만들기, 금속공예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일상회복을 위한 시범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맞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전 야시장 풍경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피해가 심했고 부여군민 및 관광객들도 많이 움츠려 있었지만,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있어 부여군 공동체가 회복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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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1 노인복지통계 공표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노인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1 부여군 노인복지통계’를 공표했다.
이 지표에는 인구, 주택 및 건축물, 복지, 고용, 건강, 연금 등 6개 부문, 75개 항목이 수록됐다.
2021년 5월 31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대상이다.
부여군 각 실과, 소속기관, 통계청을 포함한 정부 각 부처 및 국내 주요기관에서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됐다.
부여군 노인인구는 22,930명으로 전체 인구 64,426명 가운데 35.6%를 차지한다.
충남 15개 시군 중 서천군과 청양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노인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1%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읍면별로는 양화면이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충화면, 옥산면, 남면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을 보면 노인인구 22,930명 가운데 수급자가 1,807명으로 집계돼 7.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비율이 9.5%로 남성 비율 5.7%보다 높았다.
읍면별로는 구룡면이 11.3%로 가장 높고 내산면 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노인인구 가운데 장애인 등록인구는 4,409명으로 19.2% 비율을 보였다.
읍면별 비율은 양화면이 75.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임천면, 세도면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곳은 규암면으로 나타났다.
주요 5대 암 가운데 위암 진료인원이 243명으로 가장 많고 대장암, 폐암이 뒤를 이었다.
진료비는 폐암이 16억9,857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만성질환 중 고혈압 진료인원은 10,016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 진료비는 정신 및 행동장애가 135억8,685만원으로 많았다.
이 지표는 고령화 관련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료는 부여군 홈페이지 ‘정보공개-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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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20주년 기념 ‘연꽃갤러리’ 특별기획전 개최
부여서동연꽃축제 20주년 기념 ‘연꽃갤러리’ 특별기획전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서동문화센터 연꽃갤러리에서 ‘애련愛蓮 ; 멀어질수록 향기 더욱 맑나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올해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사전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궁남지 연꽃을 모티브로 한 한국화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기획의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연꽃은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 왔다”며 북송의 저명한 유학자 주돈이의 연꽃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주돈이의 ‘애련설’에 따르면 꽃 가운데 국화는 은자이고 모란은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군자와 같다.
군자의 덕목을 두루 갖춘 연꽃은 멀어질수록 향기가 더욱 맑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러한 애련의 역사와 궁남지 연꽃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와 공유하자는 뜻을 담았다.
1990년대 초 발굴조사 때 궁남지 서쪽 바닥에서 백제시대 연꽃 줄기가 발견된 이후 200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궁남지 연꽃단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다.
해마다 곳곳에 백제 향기를 머금은 연꽃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풍광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에는 민경희 등 지역작가 7명이 궁남지 연꽃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그들만의 언어로 고스란히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출품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문화공간을 확충한다는 뜻을 담아 2015년 문을 연 연꽃갤러리는 개인전, 동호회 전시 등 군민 일상에서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궁남지 연계 문화시설로서 연꽃갤러리가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궁남지를 찾아온 많은 이들이 연꽃갤러리에 핀 연꽃 작품에서도 마음의 위안을 찾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여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이자 국가 사적이기도 한 궁남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소규모 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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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함께하는 백제여행 떠나자”
“국악과 함께하는 백제여행 떠나자”
[세종타임즈] 부여군충남국악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2022년도 토요상설 국악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상설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문화 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고 방역관리와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락과 선율, 아름다운 춤사위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상설공연에는 가요를 편곡해 국악기로 연주하는 퓨전국악과 이야기가 있는 소리 창극 ‘바보온달’을 재구성해 선보이고 경기도당굿을 공연으로 꾸민 장구가락과 박은하류 장구춤을 새롭게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 부여군 규암면에 자리한 부여국악의전당에서 열리며 좌석권 예매는 부여군충남국악단 행정실로 전화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000원이고 신분증을 지참한 충남도민이면 누구나 50%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관리로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미착용 시 입장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원들이 기량을 갈고닦으며 정성스레 본 공연을 준비해왔다”며 “국악기와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여국악의전당에서 국악과 함께 백제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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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왕릉원 동쪽서 백제 왕릉급 고분 추가 발견
부여 왕릉원 동쪽서 백제 왕릉급 고분 추가 발견
[세종타임즈] 부여 왕릉원 동쪽에서 백제 왕릉급 고분이 추가로 발견됐다.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일제강점기 조사된 고분 1기의 실체를 확인하고 고분 1기를 발견해 5월 4일 현장을 공개한다.
부여 왕릉원에서는 일제강점기 3차례 조사가 이뤄져 고분 15기가 확인됐다.
위치에 따라 중앙과 동·서고분군으로 나뉜다.
광복 후 중앙고분군 정비복원 과정에서 2기가 추가로 확인돼 17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왕릉원 동쪽 능선에 자리한 동고분군 1호분과 새롭게 확인된 6호분 모두 원형의 봉분과 그 지하에 굴식돌방무덤이 조성된 형태로 드러났다.
1호분은 이번 재조사를 통해 위치와 규모가 명확히 확인됐다.
고분 조성 전 땅을 반반하게 고르고 쌓아 올린 봉분과 돌방무덤 앞에 매장을 위해 길게 조성된 무덤길을 새롭게 찾을 수 있었다.
새로 발견된 6호분은 경사진 사면부에 입지해 고분 축조 당시 모습이 잘 남아 있다.
봉분은 지름 20m 정도로 추정된다.
그 바깥에선 경계석렬도 확인됐다.
고분 외곽 경사가 낮은 곳에 흙을 쌓아 평탄한 대지를 만들고 고분 남쪽에는 2단의 축대도 설치해 묘역을 조성했다.
또 돌방무덤 앞 무덤길은 두 차례에 걸쳐 조성돼 추가 매장 흔적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된 고분 2기는 백제 사비기 왕릉급 고분의 조성 과정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6호분 봉분 내에서 확인된 추가 매장 흔적은 부여 왕릉원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왕릅급 고분의 매장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된 셈이다.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 성과를 토대로 부여 왕릉원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해 나가면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동고분군의 정비·관리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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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이웃사랑 봉사활동 펼쳐
부여군,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이웃사랑 봉사활동 펼쳐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2022년 제1차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난달 28일 남면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쳤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공공기관인 부여군과 기업체,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 단체다.
농촌지역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을 찾아 질 높은 재능봉사와 전문봉사활동을 1일 1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역민들에 대한 ‘주거생활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여군 자원봉사센터, 한국전력공사부여지사, 주)동방아그로 충남농기계공업사, 동일건설, 태산설비,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대한적십자부여지구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여지부, 보일러설비협회부여지회,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등 11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남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2가구가 대상이다.
도배·장판교체, 보일러교체, 집안환경정리, 연탄보일러 설치, 씽크대 교체, 생활환경 쓰레기 분리수거 및 집주변환경정리, 가정용 모터펌프교체, 전기수리·교체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 봉사를 다채롭게 전개했다.
생활용접, 가정용 칼갈이봉사, 농기계수리·교체 및 안전교육 등 재능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날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도배장판 교체 외에 각종 생활 환경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집안환경정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주)동방아그로에서는 보일러교체 봉사 외에 직접 시멘트, 모래, 전기재료 등을 구입하고 보일러실 바닥 시멘트시공, 하수도관 수리, 전기수리 교체 등 재능봉사를 펼쳐 나눔봉사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