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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긴급안전점검 대상 35개 광산 특별점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12월 8일 동부광산안전사무소를 방문해 동부·중부 광산안전사무소의 안전관리 현황과 특별안전점검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점검대상 광산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개 광산안전사무소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내 가행광산 325개중 최근 3년간 재해발생 이력이 있는 35개 광산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특별광산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천영길 실장은 특별안전점검 대상 광산 중 핵심광물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충북 제천시 소재 몰리브덴 광산을 방문해 지하 채굴작업장과 광산시설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천영길 실장은 2개 광산안전사무소의 안전관리 현황과 특별점검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봉화 광산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행 안전점검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광산안전사무소는 특별안전점검 대상 광산별로 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유형별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별안전점검 몰리브덴 광산현장 시찰을 마무리 하며 “광산 안전에 대한 조치는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하며 “금번 특별안전점검을 계기로 광산안전사무소가 광산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5개 특별안전점검 광산에 대해 재해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금년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긴급 점검 외 나머지 290여개 가행광산에 대해서도 광산별 특성을 고려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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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범 정보통신기술 관련 학회와 함께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해법 모색
과기정통부, 범 정보통신기술 관련 학회와 함께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해법 모색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위원,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10개 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과 메가트렌드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전환이 미래 사회와 미래 경제에 미칠 거시적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작년 연구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한 경제·사회 각 분야별 미래 전략과 정책과제를 연구한 결과를 모은 것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어젠다’ 대표발제를 시작으로 각 학회에서 올해 수행한 경제, 기술, 노동, 행정 등 각 분야별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이호영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가 함께 지향해야 할 목표로 공동번영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시 승자독식을 지양하고 역동성과 포용성이라는 두 가치를 모두 실현하기 위한 산업전환, 노동전환, 친환경전환 등 주요 정책의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과 변화를 견인하는 디지털 대전환’분과에서는 ➀디지털 메가트렌드의 경제적 영향과 대응 전략, ➁디지털 대전환 시대 가상·현실 세계 융합과 초연결기술, ➂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 변혁과 삶의 질, ➃인간-인공지능협업기반 지능형 정부 구축 등 경제, 기술, 노동, 지능형 정부 등을 아우르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 번째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구상’분과에서는 ➀지속가능한 생태계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 ➁차세대 보안 기술, ➂정보통신기술·반도체 기술 및 인력 양성 전략 등 디지털 대전환 국면에서 필요한 기반과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➀디지털 대전환기 정치과정의 선순환 구축, ➁디지털 대전환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역할, ➂탄소중립 실현 등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 날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데 디지털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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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프트웨어 인재페스티벌 개최
2022 소프트웨어 인재페스티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8부터 12.9까지‘2022 소프트웨어인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프트웨어인재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44개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의 성과 확산과 대국민 소프트웨어가치 확산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디지털 인재를 넘어 세계적 지도자로’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관계자는 물론 초·중·고교생, 학부모들은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 산학과제 우수작품 발표,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기업의 강연 등을 운영한다.
➀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인력 양성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➁ 올해 처음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동 인공지능경진대회 우승팀과 산학과제 우수 작품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을 진행하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기업 현장의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➂ 또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기업에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미래, 생활 속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성장, 정보기술기업이 바라는 개발자 덕목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생각을 선물하는 남자’저자인 김태원,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명사특강, 대학생과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관련 정보오락프로그램 형식의‘이야기공연’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12.8∼12.9 기간 중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학 홍보·입시관 및 대학 산학협력과제 우수작품관, 공동채용관 및 소프트웨어기업관 등 100여개의 전시칸을 운영한다.
특히 공동채용관은 지난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소속의 중견·중소기업 14개가 기업 소개 및 채용 설명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등 인재 채용에 힘쓸 예정이며 소프트웨어기업관 또한 8개 기업 소속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채용 및 직무 멘토링과 홀로렌즈와 노코딩 플랫폼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대학의 소프트웨어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디지털 불평등 해소와 소프트웨어가치 확산에 기여해왔다”고 격려하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간 결속과 산·학 협력을 공고히 하고 청년들은 디지털 인재를 넘어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해 디지털 대한민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과기정통부는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시급한 의제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등을 주축으로 우수한 디지털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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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공동연수 개최
2022년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공동연수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지역 디지털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 연결망 구축을 위해 ‘2022년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공동연수’를 12월 8일 및 9일 양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 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2월에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 및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는 과거 200∼300여명이던 것과 비교해 볼 때 곱절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로 최근 지역들의 디지털 신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를 통해 지난 9월 제시된 ‘디지털 자유 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뉴욕구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이행안이자 정부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이끌어 갈 선도 전략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이를 선도할 지역 디지털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에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정보통신기술사업으로 2022년에 4,0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소프트웨어산업진흥지원사업, 소프트웨어융합협력지구2.0 등 지역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소프트웨어융합촉진 사업에는 총 10개 사업, 1,422억원을 지원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새싹 및 강소기업 176개 사와 지역 소재 소프트웨어기업을 위한 59개 기술개발·사업화 과제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 1,886명, 사업화 143억원, 특허 186건, 지역인재 2,285명 육성 및 소프트웨어융합 신사업모형 115개 발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2023년에는 지역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조성, 지역 디지털 기업의 육성, 지역 디지털 인재의 양성 및 디지털 기반 사회문제해결 등의 분야에서 총 1,425억원을 지원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지역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2년 지역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도 이루어져 지역 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교육, 교통, 문제해결 등 9개 분야, 23개 과제의 성과물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전시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일차 행사에서는 지자체 공무원,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지역 또는 사업별로 모여 디자인적 사고 방법론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이를 선도할 지역 디지털 기업의 동반성장 등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학·연·관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 연결망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정책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소프트웨어사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도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중심 융합·혁신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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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적 규제혁신을 통한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8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가의 투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하는 ‘외국인투자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미-중 갈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국인 투자는 견조하게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질의 외국인 투자를 확대해 보다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원정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핵심 정책과제로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다.
이에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외국인 투자 기업에 차별적인 규제나 세계적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규제환경을 조성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해 국내기업의 투자환경도 함께 개선함으로써 민간의 투자 의지와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산업부 등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주한외국상의 간담회, 외국인 투자 기업 대상 대규모 직접조사 등을 실시해 총 454건의 기업의견을 수렴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과 적극 소통하며 규제를 발굴하는 과정은 새정부의 규제혁신 의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로도 의미가 있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주로 인증·검사 제도, 환경·노동 규제, 금융·세제 등 지원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중복제기 건 등을 통합해 132개 과제를 검토하고 40개 과제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사실관계 확인 또는 유권해석으로 기업의 애로해소가 가능한 19건은 제기 기업에 안내를 하고 기존 협의체를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 중인 6건은 별도로 검토해나가기로 하는 등 검토과제의 절반에 대해 기업의견을 수용했다.
주요 규제개선 과제는 다음과 같다.
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금지물질을 수입할 경우 고용노동부와 환경부의 허가를 중복으로 받아야 했던 것을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환경부 허가만으로 가능하도록 절차를 일원화할 것이다.
연구개발을 위해 소량의 화학물질을 수입할 때는 물질안전보건자료 비공개 승인 심사를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해나갈 것이다.
방송통신기자재에 신기술을 추가해 형식기호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신규 인증 대신 적합성 변경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다.
계량기의 형식승인 범위를 상거래용으로 규정하고 가정용은 형식승인대상에서 제외해 인증부담을 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충전조건, 전류·전압 측정방법 등에 대한 환경부 고시를 관계부처 공동고시와 같이 국제적 표준규정에 맞도록 개정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 안전기준 중 해외 시험성적서가 인정되는 항목은 국제기준과조화를 이루도록 고시를 개정할 것이다.
자동차의 증발가스 측정방법도 국제기준에 맞추어 가변체적에 대한 간소화된 측정방법을 포함시킬 것이다.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도 취급시설 특성에 따라 검사 주기를 달리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나갈 것이다.
현금지원 사전심사제도를 활용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예측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⑩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 기업이 관계회사와 부지 또는 시설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를 정비하는 등 외국인 투자 환경의 개선을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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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탄원전 건설재개 등 한-필 원전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12.7일 서울에서 필리핀 마크 오 코후앙코 원자력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양국 간 원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11월,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서 바탄원전 건설재개 등 원전협력을 강화키로 한 점을 상기하며 후속조치를 위한 민관간 소통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코후앙코 위원장은 필리핀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원전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탄원전 건설재개 관련 기술타당성 검증 수행 등에 있어서 한국측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천 실장은 한국도 원전정책 정상화, 재생에너지의 합리적 보급을 통해 현실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믹스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원전건설 및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적기준공능력을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천 실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며 필리핀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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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7일 코엑스에서 ‘2022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12.7.~12.9., 3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그 간 산업부가 지원한 우수 R&D 성과물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초격차 기술, 산업대전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개발의 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전시와 더불어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및 기술대상 수여식,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혁신펀드 투자상담회,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임베디드 SW경진대회 등 산업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윤종 원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 한국공학대학교 박건수 총장, 마이스터고 배서연 학생대표, 기술대상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큰 도전적 R&D를 확대하는 등 과감한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대전환 이행을 차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을 견인해 온 산업기술인과 단체에 정부포상과 시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성능의 모듈화 기반 3세대 차량 플랫폼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로 자동차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현대자동차 김봉수 상무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1억 화소 이미지 센서 개발과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기술개발을 선도한 삼성전자 홍영기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크래시패드 에어백 전개 일체 사출성형 기술 등 자동차 내장 인테리어 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덕양산업 구준모 부사장, 세계 첫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DDR5 메모리 제품 개발에 성공한 SK하이닉스 전원철 팀장, 메모리 반도체 全 공정 핵심 장비인 메탈 장비 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원익아이피에스 전진호 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 기술대상에는 ‘장보고Ⅲ 3천 톤급 잠수함 국산화’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와 ‘세계 최초 14나노 고용량 초고속 D램 제품’을 개발한 삼성전자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전시는 산업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149개 기업·기관의 268점 제품이 전시됐다.
‘산업기술이 걸어온 길’은 박물관 형태로 구성했고 실감 미디어를 활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산업기술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산업기술의 현주소’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현재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기술 성과로서 현대자동차의 세계 최고성능의 전기차 콕핏 및 전용 플랫폼 등 81개 기업·기관 151개 제품이 전시됐다.
이어 ‘산업기술의 미래’에서는 바이오·헬스, AI, 로봇, 알키미스트 등 미래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딥러닝 기반 지능형 영상처리기술 등 54개 기업·기관 98개의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회와 더불어, 산·학·연 기술교류, 정책포럼, 투자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에너지 분야 우수성과를 발표하는 ‘에너지기술 우수성과 발표회’와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서비스 간 융합 및 협업을 논의하는 ‘지식서비스 R&D 포럼’이 12월 8일 개최되고 시장·성과 중심의 R&D 혁신을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인 ‘산업기술 혁신전략포럼’이 12월 9일이 진행된다.
기술혁신 펀드매니저와 전시 참가기업 간의 사업화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술혁신펀드 투자 상담’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등이 이어지는 ‘기술혁신펀드 설명회’가 12월 8일 개최된다.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SW 아이디어 발굴 및 미래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임베디드 SW 경진대회’가 12.7~9일 3일간 개최되며 연구·개발 후 제품화된 디자인 혁신제품에 대해 사업화로 이어 나가기 위한 커머스 형태의 전시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시된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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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혁신 연구로 디지털 전환의 기반조성 기여
전파혁신 연구로 디지털 전환의 기반조성 기여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인 전파·방송·통신 분야에서 ’22년도에 수행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기 위한 ‘전파혁신 연구발표회’를 12월 7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자로 이영철 교수가 “지역대학의 미래전파연구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디지털 대항해시대 대응 전파기준 연구, 미래 융·복합 전파환경에 대한 안전한 전파이용 기반조성, 이음5세대 등 차세대 전파응용기술 동향, 지속 가능한 전파자원 기반 연구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안정적 방송통신 연결망을 위한 기술기준 연구, 복합시설 등 전자파 안전관리 기반 조성 연구, 5세대/6세대 및 위성통신 주파수 연구, 무선전력전송 등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연구, 밀리미터파 안테나 고속측정 시스템 유효성 검증 연구 등 16개 주제에 대해 올해의 연구 성과와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올해의 연구 성과에 대해 치하하고 “전파·방송·통신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의 실현과 국가 디지털 전략의 성공을 위한 핵심”이며 “내년에도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전파혁신 연구를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월 8일에는 광주·전남 지역의 정보통신기술 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소통의 일환으로 국립전파연구원이 보유 중인 다양한 연구·시험시설을 개방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전파체험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지역 정보통신기술 협력 연결망을 확대하고 실무형 미래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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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식품기업들과 수출점검 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액 90억 불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12월 6일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에서 주요 식품기업들과 수출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주요 기업들과 연말까지의 기업별 수출 계획과 정부 수출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물류 등 주요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경제 성장 둔화로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 시 하반기 수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미국의 인플레이션 영향 소비심리 둔화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 등을 주요 수출국에서의 실적 둔화 원인으로 꼽았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견조한 수출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주요 현안 사항인 화물연대 파업 등 물류 애로에 대해 농식품부 및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물류,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80.8억 불로 역대 11월 누계 중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현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요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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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국내 위성통신 기술 발전을 위해 한 뜻 모아
민-군, 국내 위성통신 기술 발전을 위해 한 뜻 모아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은 12.7 위성통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기정통부와 방사청 상호 간에 위성통신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방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성통신 기술 개발, 위성통신 분야 위성망 확보, 국방 분야 위성통신 기술을 과기정통부 기술개발사업에 활용, 과기정통부 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을 국방 분야에 활용,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 및 실증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세대 통신의 흐름에 따라 지상-위성 통합망이 구현된다면 향후 위성통신을 활용한 초공간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은 높은 전송용량과 속도, 짧은 지연시간 등의 장점으로 지상망을 상당 수준 보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상망이 파괴된 전장 지역에서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망이 군 작전에 운용 가능함이 확인됨으로써 군사적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은 해외 기업들에 비해 기술력과 우주검증이력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이 국제 공급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방위사업청과 과기정통부는 국방 분야에서 확보된 위성통신 공통기술을 공유하고 이번 사업에서 개발한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이 국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정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군 전력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위성통신 발전을 위한 민간과 국방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정규헌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위성통신을 포함해 미래 우주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양 부처가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업무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양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발전의 선순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