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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원예교육 호응
계룡시,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원예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Green 생활 원예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공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토의와 자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이론과 연계된 조별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 내용으로는 △초화류 엽서 만들기 △압화 활용 무드등 만들기 △친환경 발포 화분 만들기 △생화 활용 티 코스터 만들기 △ 허브류 활용 음료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이론으로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토의 등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청년들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생활 속에서 농촌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이 익숙지 않은 청년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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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지원 나서
계룡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지원 나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에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68억원 등 각종 협약자금이 조시 소진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 자체 기금을 활용해 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시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자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우대보증과 업무 대행 등을 담당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금융기관을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에서는 자금 대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3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천원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금리의 1.5%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시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자금 지원에 나서는 것은 충남 시군에서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계룡시의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 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 우대보증 및 업무 대행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계룡시지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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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계룡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3일 이응우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공직사회 전반에 바람직한 성윤리 의식 함양 및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장재성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조직 관리자를 위한 젠더인식의 변화와 인권적 조직문화’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장교수는 계룡시의 성희롱 예방지침 등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검토하며 단순한 내용 전달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사건 발생 시 부서장의 역할 2차 피해 유형과 심각성 사건의 해결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리더십 등 직장 내 사고예방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응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시민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하며 관련된 권력형 폭력 사건이 발생할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악순환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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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장기요양인에 격려 전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
논산시, 장기요양인에 격려 전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
[세종타임즈] 논산시장기요양기관재가협회와 논산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년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가 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장기요양인’ 이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관리인·위생원·조리직·운전원·사무원 등 종사자 모두를 의미하는 말로 논산시에는 5,000여명의 장기요양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기요양인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제공해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장기요양인에 대한 표창과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경품추첨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는 “많은 장기요양인들이 한 마음으로 기쁨을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계속되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산시는 ‘장기요양인의 복지를 향상하는 것이 곧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누리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 이라는 마음으로 장기요양인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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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총력을 다하다.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되면 즉시 소독 조치해 감염병 집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레지오넬라증은 피가래, 발열,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세균이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에서도 오염된 냉방기를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2주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및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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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토지 보상 협의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국방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민선8기의 핵심 사업이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논산시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보상 협의가 7월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월에 보상 대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쳤으며 6월 30일부터 사업 구역 내 사유지 503필지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를 시작해 연내에 협의 및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신속한 보상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에 대해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토지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 관련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무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보상사업소를 운영중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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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에 플러스. 논산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시민 행복에 플러스. 논산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 감동 시대를 열어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논산시는 적극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한 총 2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 참여 온라인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9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 언어 장벽 없는 외국인 민원 안내, QR코드 해결 △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심사대상 선정 △ 30여 년간 맹지였던 소규모마을 도로 해결 등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취암동은, 비예산으로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해 8개 언어로 7종의 민원 안내서를 PDF로 제작하고 QR코드로 연결해 외국인 민원인이 언제든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구축해 최일선 현장의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 2027년 세계딸기엑스포를 앞둔 뉴미디어 홍보전략 △ 전국 최초 스마트 축산선도모델 구축 △ 대형차량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매일매일 이자낳는 일시보관금 이자증가율 1,955% △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선정 △ 시민운동장 관중석 보수예산 절감달성 6건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공직자에 대해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특별휴가 및 포상금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재미를 느끼고 한발 앞선 선행·책임·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논산의 새로운 변화,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빈틈없는 행정으로 시민행복시대를 넘어 시민감동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적극행정으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 받았으며 2025년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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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불법현수막 못 막을 바엔 게시대 철거하라” 충격 발언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불법현수막 못 막을 바엔 게시대 철거하라” 충격 발언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06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장에서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옥외광고물 게시대 자체를 철거하자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안 의원은 도시과 소관 ‘불법현수막 단속 및 관리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행정사무감사 단골 이슈이지만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형평성 없이 불법현수막이 난립할 바엔, 차라리 게시대를 아예 없애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시대는 애초에 시민의 질서 있는 의사 표현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정치인·공공기관·관변단체·기업 등 누구도 예외 없이 이를 남용하고 있다”며 “서산시 역시 불법 현수막 게시의 주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서산시의 불법현수막 단속 건수는 △2022년 2만 1천여 건 △2023년 2만여 건 △2024년 5월 현재 이미 1만 4천여 건을 넘겼다.
연간 7천만원 이상의 철거 예산이 소요되며 과태료 징수액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속 대상은 상업광고 공연 홍보, 시상·축하 메시지, 마을 갈등 유발 문구까지 다양하며 게시 위치도 신호등, 가로등, 안전 펜스, 전신주 등 시내 곳곳을 가리지 않는다.
안 의원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넘게 방치된 현수막이 도시 곳곳에 걸려있는 현실에서 도시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시민의 행정 신뢰도도 무너지고 있다”며 “현수막 게시대가 합법이라는 이름 아래 불법을 부추기는 구조라면, 존재 자체가 문제”고 주장했다.
이날 질의에서 그는 △옥외광고물 게시대 철거 △읍면동 단속 사무 위임 △디지털 게시판 설치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자정 결의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두 명의 단속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자치법 제117조에 따라 읍면동에 권한을 위임하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과 김범수 과장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도시 경관 차원에서 게시대 철거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법령 검토와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게시판 도입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지만, “1년에 수만 건 이상 들어오는 게시 요청을 수용하려면 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끝으로 “매년 단속과 지적만 반복하는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며 “불법현수막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그 합법적 기반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불법현수막에 대한 집중 단속과 정비를 예고하고 있지만, 도시 품격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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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2025년 6월 1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과정 중 발생한 불법 폐기물 매립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이후 추가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시의 부실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규탄했다.
해당 토지 소유자는 2023년 12월 14일 서산시청 자원순환과에 진정서를 공식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답변을 거부했다.
더구나 이전에도 수차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23년 12월 22일 제출한 민원인의 진정서에는 이러한 행정 무관심 속에서 겪은 모든 고통과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민원인은 진정서에서 “불법 폐기물 매립의 직접적 피해자인 본인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서산시가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행정기관이 오히려 시민을 위협하는 중대한 인권 침해로 보인다.
2022년 7월 5일 서산시는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현장에서 폐기물 시료를 채취하고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7월 6일 해당 대지조성 업체는 폐기물 700톤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했고 서산시는 업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실제 현장 확인이나 면밀한 검증 절차 없이 사안을 종결 처리했다.
이후 7월 27일 분석 결과에서는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서산시는 업체에 경고 처분만 내리고 사실상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는 심각한 환경 위반에 비해 매우 약한 조치로 이른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2022년 8월 9일 서산시는 폐기물 매립지가 복구 완료됐다며 행정 처리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장 주민들은 폐기물은 여전히 그대로 묻혀 있다고 강력히 증언하고 있으며 최동묵 의원의 현장 확인 결과도 이와 동일하다.
특히 문제는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서산시의 부실행정이다.
폐기물 회수 증거로 제출한 사진을 보면 2022년 7월 6일은 기상청 기록상 장마철 강우가 지속된 시즌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회수 작업 사진에 는 흙먼지가 날리는 건조한 날씨처럼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묵 의원은 직접 기상청 날씨 기록을 확인해 사진의 조작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서산시는 폐기물의 수거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는 전·중·후 사진이 아닌, 일부 장면만 담긴 사진만을 제출해 실제 처리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서산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대응 대신, 형식적인 절차만 밟는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공적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으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최동묵 의원은 2025년 6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장관,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행정개입을 요청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환경범죄와 행정의 유착 의혹이 짙은 중대한 사건이다”며 “주민을 보호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민원인을 협박하고 불법 폐기물을 방치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저는 주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시의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끝까지 이 사안을 추적하고 법적·제도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산시의 폐쇄적이고 무책임한 환경행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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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농업경영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분과 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주요 주제는 △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역할 및 과제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FTA 시대 농식품 산업의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과 과제 △농업 공적개발원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산림산업 여건 변화와 경제적 가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이날 도는 핵심 정책과제인 ‘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전략 △충남 축산 스마트팜 확대 방안 △민선 8기 충남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국제농업경제, 농식품산업 정책, 농업위험관리 등 자유 주제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은 충남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인 만큼 근본적인 개혁·혁신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