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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린 천안배’ 올해 미국 첫 수출…“4500t 목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타임즈]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인 ‘하늘그린 천안배’ 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는 22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조생종 ‘원황’ 품종 배 13.6t을 미국에 보냈다.
시는 올해 하늘그린 천안배 총 4,500t, 220억원 상당을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 멕시코, 캐나다 시장을 개척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기준 628농가, 900ha 규모에서 1만 8,750t의 배를 생산해 미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3,239t, 157억원 상당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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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 조성한다…국비 250억원 확보
천안시, 청년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 조성한다…국비 250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청년 친화적인 창업·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청년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청년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는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096㎡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청년 창업 공간, 오픈랩, 시제품 제작소, 교육·네트워킹 허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청년 연구인력 100명 양성, 창업기업 500개 설립, 150개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목표로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가 조성되면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 충남지식산업센터, 제조기술 융합센터 등과 연계해 청년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천안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찾는 혁신 거점’ 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중소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충청남도와 협력해 천안을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찾는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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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8~9월 비브리오패혈증 각별히 주의하세요”
태안군, “8~9월 비브리오패혈증 각별히 주의하세요”
[세종타임즈] 최근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태안군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비브리오패혈증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바닷물 속의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침입했을 때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치사율이 50% 내외에 이를 만큼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으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주로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해수 및 갯벌을 정기적으로 채취·검사하고 균이 검출될 경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니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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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대표 여름 축제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9월 26일 개막
태안 대표 여름 축제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9월 26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대표 여름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태안군과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제21회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개최일 및 개최장소를 이같이 확정하고 현재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래조각 경연대회 참여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생태관광 축제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을 비롯해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2003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3년간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렸던 ‘모래조각의 성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10년 만에 다시 축제가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며 군은 올해 행사명을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로 변경하고 관광객들에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감상과 더불어 유아용 모래체험과 모래 미끄럼틀, 샌드놀이터, 캠핑 프로그램, 해변 요가,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7일 50팀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도 관심을 모으며 모래조각 전문 작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원 △우수상 3팀 각 50만원 △장려상 10팀 각 1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모래조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14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며 “추진위원회 및 모래조각 전문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모래조각 힐링페스타는 2003년부터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다 2016년 제14회 축제부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열렸으며 2023년과 지난해에는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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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양성평등 교육 실시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1일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동화책 읽기와 그룹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진행한 김시영 강사는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재원으로 이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 자격을 취득해 관내 양성평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양성평등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성별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교실 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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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 앞장
서천군,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 앞장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장기화와 강우량 불균형에 대응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농업용수 공급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저수지 정비, 관정 개발, 관로 확충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용수 수급 불안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금강지구 영농편의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250억원을 투입해 경지 정리와 41km의 용수로 연결 사업을 실시, 노후화된 농업용수 공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물 확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서래야쌀 단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간이양수장 설치 등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물 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 시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농업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비와 도비를 적극 확보해 수리시설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가뭄 등 재해에 강한 튼튼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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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상반기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확보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보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원, 충청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 등 총 13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별교부세 분야에서 △서천 동부권역 농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 15억원 △마서면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사업 2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관광지 및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개선 10억원, △서천 국민체육센터 기능개선 3억원 △기산면 주민자치센터 공연공간 조성 1.5억원 등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피해 복구와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덜고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동혁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 군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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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에서 행정·복지 미래 배우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에서 행정·복지 미래 배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고베 일원에서 ‘해외 행정·사회복지시설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야간과정 2학년과 전공심화과정 4학년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비교행정 관점의 현장학습을 통해 전공역량을 심화하고 향후 행정·사회복지 분야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방문지는 △재일 한국인 단체의 조직 운영과 한국 정부의 행정 지원 체계를 살펴본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 야오지부 △재난대응 체계 및 재난취약계층 관리 시스템을 학습한 오사카 방재센터 △고령친화 산업제품과 돌봄기술을 직접 체험한 ATC 에이지레스센터 등이다.
학생들은 일본의 공공서비스 운영 방식과 현장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행정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토론하는 세션을 병행했다.
특히 재난관리 거버넌스, 고령친화 제품의 표준화·보급 체계, 시민참여형 안전교육 콘텐츠 등은 향후 전공 심화과제 주제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전공심화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경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 탐방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현장의 행정·복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감각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키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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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성 농업인 대상 정원설계·화훼장식 교육 실시
청양군, 여성 농업인 대상 정원설계·화훼장식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20일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읍·면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여성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정원설계·화훼 장식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정원설계법 등 가드닝 계획 수립 △생화의 장기 보존법을 활용한 프리저드 플라워 실습 등으로 다양한 화훼 장식 기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정원 계획 및 설계를 직접 실습하며 식물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 함양과 잠재 역량 개발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살 예방 공감 확산 후원, 하반기 생활개선회 주요 행사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직업적 전문성이 강화되고 정원·화훼 분야에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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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기록하는 청양, 청양군 지역조사단 발대식
주민이 기록하는 청양, 청양군 지역조사단 발대식
[세종타임즈]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21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2025년 청양군 지역조사단으로 선정된 6명의 조사단원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조사단은 군정 방향인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발맞춰 청양군 183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관광객 수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 △활동 매뉴얼 교육 △팀별 구성 △활동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조사단원들은 마을대학, 마을기자단,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을 수료한 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돼 현장 이해도가 높아, 보다 깊이 있는 조사 결과가 기대된다.
청양군 지역조사단은 중장기 프로세스에 따라 1년 차에는 기초전수조사, 2~3년 차에는 테마조사, 4년 차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미란 조사단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조사단에 참여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일의 가치를 알기에, 이번 활동도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