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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문화관광특위, 공주문화관광재단 벤치마킹 방문
여수시의회 문화관광특위, 공주문화관광재단 벤치마킹 방문
[세종타임즈] 여수시의회 문화관광특별위원회는 19일 공주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재단의 운영 현황과 문화관광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본 방문은 여수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 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공주의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추진 경험과 조직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받는 자리였다.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설립 배경 및 목적 △재단의 비전과 핵심가치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주문예회관 개요 △공연기획 프로그램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중점사업 위주의 정보를 공유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사례를 토대로 지역문화 기반 구축과 재단 설립 추진의 방향성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광자원화하면서도 공공성과 혁신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있다”며 “여수에 적합한 문화관광재단 모델 설계에 큰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타 지역 의회에서 공주시의 문화관광정책을 주목하고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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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여름철 셀프주유소 소방안전 특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유증기 증가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셀프주유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셀프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유증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셀프주유소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주요 점검 항목은 ▶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시설 구조 및 설비 기준 적합성▶ 변경허가 이행 여부▶ 정기점검 실시 여부▶ 흡연 등 안전수칙 준수 실태 등이다.
특히, 사전 안내문 발송 후 불시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고속도로 셀프주유소 5곳을 포함한 관내 50개소 전반에 대해 ‘주유취급소 안전 컨설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관계인 대상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유증기의 위험성과 흡연 금지 등 안전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내용도 포함된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여름철은 유증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사전 점검과 예방 교육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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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스마트환경시설 종합설계 전시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지역건설공학과가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지역 기반 환경 인프라 개선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시회는 지난 17일 산업과학대학 생명과학관 1층에서 열렸으며, 지역건설공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스마트환경시설종합설계’ 과목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종합설계 과제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산군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설계방향,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환경 인프라 제안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전시돼 실제 적용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에는 지역건설공학과 및 산업과학대학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설계 결과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드백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박윤식 지역건설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해 환경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시설 설계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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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총 80명 승진·20명 전보
송무경 공주부시장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국장급을 포함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송무경 공주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과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4급 2명, 5급 7명, 5급 승진의결 2명, 6급 13명, 7급 28명, 8급 28명 등 총 80명에 대한 승진과 함께, 5급 이상 전보 20명(전보 11명, 신규보직 9명)이 포함됐다.
특히 국장급으로는 양희진 경제과장이 교육복지국장으로, 남상봉 상하수도과장이 건설도시국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되며 시정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서장급(5급) 전보 인사에는 총 11명의 전보 이동과 9명의 신규 보직자 임용이 이뤄졌으며, 주요 부서에 대한 조직 역량 강화를 도모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무경 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개인의 성과와 능력을 중시하는 인사 운영 원칙에 따라 조직의 안정성과 활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급 이하 전보 인사는 오는 6월 26일 추가로 발표될 계획이다.
- 공주시 2025년 하반기(7. 2.자) 정기인사 -
【4급 이하 승진(의결) 및 5급 이상 전보 명단】
◇ 4급 승진(2명)
▲ 교육복지국장 양희진 ▲ 건설도시국장 남상봉
◇ 5급 승진 및 전보(18명)
▲ 기획감사실장 김진용 ▲ 미래전략실장 안광희 ▲ 민원토지과장 조선기 ▲ 경제과장 김명구 ▲ 자원순환과장 이진석(승진) ▲ 교육체육과장 안경림 ▲ 평생학습과장 박찬옥(승진) ▲ 경로장애인과장 지형인 ▲ 여성가족과장 이은숙(승진) ▲ 도시정책과장 이소라(승진) ▲ 교통과장 이진황(승진) ▲ 도로과장 노동근 ▲ 상하수도과장 고영석 ▲ 보건정책과장 이미자 ▲ 건강관리과장 이정아(승진) ▲ 이인면장 강혜경 ▲ 반포면장 배종로(승진) ▲ 중학동장 김재철
◇ 5급 승진의결(2명)
▲ 세무과장 직무대리 이승습 ▲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배경식
◇ 6급 승진(13명)
▲ 기획감사실 김승환 ▲ 홍보미디어실 윤용호 ▲ 자치행정과 윤상현 ▲ 회계과 배상훈 ▲ 문화예술과 조혜연 ▲ 휴양공원과 조승근 ▲ 자원순환과 김진용 ▲ 교육체육과 노재형 ▲ 경로장애인과 이지영 ▲ 허가건축과 김주희 ▲ 도로과 장시영 ▲ 보건소 김현경, 민지숙
◇ 7급 승진(28명)
▲ 기획감사실 김세훈 ▲ 홍보미디어실 이수민 ▲ 자치행정과 이주현 ▲ 지역활력과 이효경 ▲ 회계과 박형준 ▲ 세무과 한예솔 ▲ 경제과 김범수 ▲ 문화유산과 문혜림 ▲ 휴양공원과 백은혜 ▲ 자원순환과 이수진, 현종인 ▲ 복지정책과 정용재 ▲ 여성가족과 박지은 ▲ 도시정책과 김민태, 김성원 ▲ 허가건축과 이선주 ▲ 교통과 이창민 ▲ 도로과 윤지수 ▲ 상하수도과 박시빈, 장연준 ▲ 농업기술센터 온정은 ▲ 보건소 강은비, 김유나, 김현미, 노에스더 ▲ 정안면 장윤아 ▲ 사곡면 이승현 ▲ 월송동 이선명
◇ 8급 승진(28명)
▲ 기획감사실 이남협 ▲ 자치행정과(파견) 이용준 ▲ 스마트정보과 이다혜 ▲ 세무과 전영재 ▲ 민원토지과 지수연 ▲ 경제과 강신홍 ▲ 관광과 한서영 ▲ 환경보호과 박호준, 정미경 ▲ 자원순환과 장광일 ▲ 평생학습과 정미영 ▲ 경로장애인과 신재희 ▲ 여성가족과 박종일 ▲ 건설과 송지성 ▲ 허가건축과 김도연 ▲ 산림자원과 편주현 ▲ 상하수도과 구일완 ▲ 농업기술센터 김용준 ▲ 보건소 박아현 ▲ 유구읍 유희나 ▲ 의당면 이승연 ▲ 우성면 김재진, 윤지현 ▲ 사곡면 정근형, 정수연 ▲ 신풍면 오현승 ▲ 웅진동 김대성 ▲ 신관동 손정애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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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초경축하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초경축하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초경을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초경축하 프로그램’을 올해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경을 시작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신체적 변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초경에 대한 불안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실질적인 교육과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초경 축하를 받은 아동은 “처음이라 무섭고 당황스러웠는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주셔서 꽃이랑 케이크도 주시고 축하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졌어요”며 “생리가 부끄러운 게 아니란걸 알게 되었어요”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았던 한국부인회 공주시지회 최형윤 회장은 1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햇살어린이집 류근선 원장은 초경에 필요한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키트를 후원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초경은 모든 여성의 성장 과정 중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일부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불안이나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신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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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자활센터, ‘공주오레시피 사업단’ 개소식 개최
공주지역자활센터, ‘공주오레시피 사업단’ 개소식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자활참여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주오레시피 사업단’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주오레시피 사업단’은 반찬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 자활사업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기존 자활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로서 지역 내 자활사업의 질적 도약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자활사업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공주오레시피 사업단’은 향후 다양한 반찬 메뉴 개발은 물론, 매장 판매와 함께 온라인 유통까지 확대해 지역 기반 자활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오레시피 사업단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립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시도 앞으로 행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진원 공주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단은 참여자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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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메타버스 플랫폼 ‘공주월드’ 청소년 대상 홍보
공주시, 메타버스 플랫폼 ‘공주월드’ 청소년 대상 홍보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주월드’의 청소년 이용자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월드’는 2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누리공주시스템’과 연동되어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마이룸 콘텐츠 △시정 홍보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주요 관광지 메타버스 △5도2촌 마을 소개 및 체험 콘텐츠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공주시의 주요 유적지와 석장리 구석기축제, 백제문화제 등 공주시 고유의 축제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 대상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꿈창작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메타버스 ‘공주월드’는 가상공간에서 실제 공주를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알밤 재배 게임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를 ‘고맛나루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공주시민’ 제도는 전국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등록하면 주민등록 이전 없이도 공주시민 자격을 부여받아 △온누리공주 가맹점 할인 △백제문화여행 참여 △시정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도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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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교통편의 개선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9일 유구터미널에서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운행 개통식’을 개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금호고속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유구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고속버스 노선 운행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외버스 노선이 중단된 후 약 5년 만으로 유구와 신풍 지역 주민들이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50분가량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운행을 위해 시는 그동안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노선 조정, 운행 시간 협의, 운송사 선정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공주시의회 역시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충청남도를 방문해 간담회를 여는 등 힘을 더했다.
고속버스는 유구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 노선이 오전 7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서울에서 유구로 내려오는 하행 노선이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7시 40분에 각각 하루 두 차례 운행된다.
운임은 우등형 기준으로 성인 및 청소년은 1만 6300원이며 어린이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은 유구·신풍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상버스 도입, 정류장 냉난방 의자 설치 등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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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와 인당 박동진 명창을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열다
제25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와 인당 박동진 명창을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열다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제25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고법 분야의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을 통해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대회는 명창부,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유아부, 외국인부로 구성되며 각 부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다.
참가 접수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24일 밤 11시 50분까지 진행되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 팝업창 내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명창부와 명고부는 전국 단위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인부와 외국인부는 판소리나 고법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고 학생부와 유아부는 재학생 및 미취학 아동이 해당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대회 전날인 7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공주문예회관에서 ‘박동진 국창 서거 22주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 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 판소리계의 큰 스승이자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이끈 박동진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후학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헌정 무대로 박 명창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동진 명창은 공주 출신으로 우리나라 국악 판소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예능 보유자다.
열여섯 살에 소리의 길에 들어선 이래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등 이른바 판소리 5바탕을 모두 완창한 보기 드문 예인이다.
박 명창의 공연은 전통예술이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과의 소통 속에서 판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8년 세워진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은 현재까지도 전문 소리꾼 양성과 전통예술 교육의 산실로 기능하며 판소리 전승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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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에코프로에이치엔, ‘레독스 전기투석 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 김종섭)과 환경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레독스 전기투석(RFED)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계도전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립공주대 환경공학과 김춘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탈염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정부가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PM(Program Manager)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파격적인 연구지원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김춘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레독스 전기투석(RFED)’ 기술은 기존 탈염 장치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되며, 망초 처리와 해수 내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ESG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양 기관은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협력 범위는 기술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학내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인적 자원 교류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 산학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춘수 교수는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이 시급한 가운데, RFED 기술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우수한 연구성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공주대가 혁신 도전형 R&D 시스템을 통해 도출한 실질적 성과로, 친환경 미래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책임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